사양서당 강당(泗陽書堂講堂.경북 문화재자료 제117호.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리 43-1)
한강 정구(1543∼1620)·석담 이윤우(1569∼1634)·송암 이원경(1525∼1571) 세 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곳이다. 한강 정구는 조선 중기 문신으로 여러 벼슬을 거치고 만년에는 후진 양성에 전념한 학자이다. 다방면에 학식이 깊었는데 특히 예학에 밝았다. 조선 효종 2년(1651) 칠곡면 사수동에 세웠는데 정구를 중심으로 이윤우를 모셨다. 숙종 20년(1694)에는 지금 있는 자리로 옮기면서 이원경을 추가로 모셨다. 그 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면서 모두 없어지고 강당인 경회당만 남아 있다. 경회당은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쌓은 익공 양식으로 꾸몄다.(문화재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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