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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은하사(金海銀河寺)

노촌魯村 2013. 8. 17. 11:40

 

 

 

 

 

 

김해시 삼방동의 신어산(神魚山) 서쪽 자락에 있다. 신어산의 옛 이름이 은하산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찰의 창건연대는 불분명하다. 전설에 따르면 가락국 시조 수로왕의 왕후인 허황옥 오빠 장유화상이 창건했다고 하며, 당시의 이름이 서림사(西林寺)였다 한다. 그러나 전설 속의 창건 연대가 불교 전래 이전인 서기 1세기라 전설로 생각되고 있다. 전설이 사실이라면 1900년이 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사찰이다. 사찰에서 출토된 토기 파편을 토대로 삼국 시대에 창건된 절인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조선 중기 이전까지 있던 건물은 동림사와 함께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조선 후기의 양식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8호로 지정된 은하사의 대웅전 수미단에는 허황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도 추정되는 쌍어 문양이 있다. 쌍어 문양은 허황옥의 출신지로 기록된 아유타가 인도의 한 왕국이라는 가설에서 종종 인용된다. 은하사가 위치한 신어산의 이름도 '신의 물고기'라는 뜻이다. 신어산을 배경으로 한 경관과 진입로의 소나무 숲이 아름다우며, 단아한 사찰의 모습이 찾는 이의 마음까지 씻어주는 듯하다. 영화[달마야 놀자]가 이 곳에서 촬영되었다.(출처 : 김해시청) 

 

김해은하사대웅전 (金海銀河寺大雄殿.경남  유형문화재  제238호. 경남 김해시  신어산길 167)

이곳은 당초에는 서림사가 있었으나 가락국 수로왕때 장유화상이 중건하고 은하사라 하였다고 전하며, 임진왜란때 절 건물 전부가 불에 타 소실되어 그후에 재건하였다 한다. 구전에는 지금부터 약 380년전에 세웠다고 하지만 확실치 않으며 조선시대 후기 건물이다. 이 불전은 다포계 양식의 맞배집으로 공사는 내외삼출목으로 되어있는데 외부쇠서의 윗몸에는 연꽃을 조각하였고 내외살미 위로는 용두와 봉두를 새겨놓아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내부는 불상위에 구개(보함)를 설치하고 중앙에만 우물천장을 가설하였으며 단청과 벽화가잘 남아있다. 현재의 건물은 이들 조각과 구조수법으로 보아 조선조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출처 : 문화재청)

 

 대웅전에 관세음보살을 모셔두었다.

 

 

김해은하사대웅전벽화(金海銀河寺大雄殿壁畵.경남 유형문화재 제402호.경남 김해시  신어산길 167)

벽화는 은하사대웅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8호) 내부 벽면 전체에 그려져 있으며, 주제는 삼세불, 아미타내영, 보살상, 신장상, 나한상, 도인상, 모란 등으로 총 32점이다.
전각 내의 좌우측 중심벽화인 삼불회도와 아미타내영도는 다른 벽화 간에 기법상 차이가 있는데, 다른 벽화보다 시기가 다소 앞서는 것으로 보이며 조선후기 18세기 이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세불 벽화는 대웅전 본존을 중심으로 좌측 벽면에 녹청안료를 전체적으로 펴 바르고 석가여래 입상을 중심으로 약사여래와 아미타여래를 좌우에 배치하였으며, 육신부는 백색으로 육신선은 주색선으로 묘사하였다. (출처 : 문화재청)

  

응진전 

 

 

 

명부전 

 

 

 

 

 

 삼성각

 독성각

 칠성각

산신각

 

 

 

범종각

범종

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