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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정순왕후생가(貞順王后生家)

노촌魯村 2014. 8. 23. 15:53

 

 

 

 

정순왕후생가(貞順王后生家.충청남도 기념물 제68호. 충남 서산시 음암면 한다리길 39 (유계리))

조선 영조의 계비인 정순왕후(1745∼1805)가 출생한 곳으로 왕비가 되기 전까지 살았던 곳이다.
정순왕후는 영조의 정비 정성왕후 서씨가 죽자 영조 35년(1759) 왕비에 책봉되었다.
이 집은 조선 효종 때 승지와 예조참의 등을 지낸 학주 김홍욱이 효종과 친분이 있었는데, 그가 노부를 모시고 있음을 알고 아버지인 김적에게 왕이 내린 집으로 효종 시절인 1649∼1659년 사이에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건물은 ㅁ자형 평면을 갖춘 집으로,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 건물 좌우에 각각 3칸씩 덧달아 ㄷ자형 구조를 하고 있다. 남쪽에는 앞면 5칸·옆면 1칸의 별채를 배치하였는데 ㅁ자형 평면을 하고 있다.
가옥의 후원과 안채를 둘러싼 담장은 자연석으로 쌓았으며 대문은 평문이다(출처:문화재청)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 한다리 마을 야산 아래에 동향하고 있는 ㅁ자형 목조 전통 기와집이다.
조선 효종때 문신으로 승지 충청감사. 예조참의. 황해도 관찰사 등을 지낸 학주 김홍욱이 효종과 친분이 있었는데 김홍욱의 효성이 극진함을 알고 그의 부친인 김적(金積)에게 하사한 집으로 효종대(1649~1659)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이 가옥에서 김홍욱의 4대손인 김한구의 맏딸로 정순왕후가 출생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안채의 건물에 죄우로 각각 3칸씩의 건물을 달아내어 ㄷ자형의 평면을 이룬 안채 중앙3칸은 넓은 대청을 두고 우측에 고방(庫房)과 안방 부엌이 이어져 있고 대청 좌측에 제실, 건너방, 광 등이 있고 광 옆으로 사랑채와 안채로 통하는 중문칸이 나있다.
가옥의 후원과 안채 사랑채를 둘러싼 담장은 자연석 와담장이며 대문은 평문으로 되어 있다. 화강석 1벌대 기단 위에 덥벙초석을 놓고 그 위에 각기둥을 세웠으며 가구는 일고주 오량 집으로 상부에 제형대공을 설치하여 종도리와 함께 지붕의 하중을 받치도록 하였으며 지붕은 홑처마이다.(출처 ; 서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