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 석문
용문사(904번 지방도로에서 1km지점)
백운대마애불입상(白雲臺磨崖佛立像.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6호. 경북 경주시 내남면 내외로 1090-80 (명계리) )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마석산 암벽 위에 높이 4.6m에 달하는 커다란 불상으로 미완성인 채 조각되었다.
민머리 위에는 크고 둥근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있으며, 귀는 길게 늘어져 있다. 무표정한 둥근 얼굴에는 반쯤 뜬 눈, 큰 코, 굳게 다문 입술 등이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목에는 3줄로 새겨진 굵은 삼도(三道)가 있으며, 양쪽 어깨에 걸쳐진 옷은 왼쪽 팔목에 3가닥의 층을 이룬 주름만이 있을 뿐 미완성이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하고 손가락을 위로 향하게 했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한 채 손가락은 모두 아래로 향했다.
살찐 어깨, 가는 허리 등에서는 전체적으로 풍만한 신체를 표현하려고 했음을 알 수 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중도에 포기한 듯하며, 그나마 완성된 얼굴과 신체모습 등에서 통일신라시대 작품임을 알 수 있다.(출처:문화재청)
백운대마애불입상의 왼손
백운대마애불입상의 왼쪽 앞의 성혈(姓穴)이 있는 바위
성혈(姓穴.바위구멍) : 바위 면에 둥근 구멍을 파 놓은 바위구멍 유적을 말한다. 바위구멍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확인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알구멍’이나 ‘굼’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바위구멍은 보통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백운대마애불입상에서 본 홈실(명계리)
백운대마애불입상의 바로 앞쪽에 있는 기묘한? 바위(바위와 소나무 뿌리가 절묘하게 엉킴)
안내문(기와에 쓰인 글) : 이곳은 예로부터 임신을 원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간절히 기도하면 소원을 성취하게 도와준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신비의 장소입니다. 올라서지 마세요!
백운대마애불입상의 바로 앞쪽에 있는 기묘한? 바위 측면
이곳은 기자신앙(祈子信仰 : 넓은 뜻으로는 자식을 얻기 위한 신앙이라 할 수 있으나, 좁은 뜻으로는 자식 가운데서도 특히 아들을 얻어 그 아들이 무병장수하여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기를 기원하는 신앙)의 장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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