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바다쇠오리(Great Auk , Pinguinus impennis. 분포 : 북대서양. 멸종 시기 : 1844년. 멸종 원인 : 식량. 깃털. 기름을 얻기 위한 남획)
몸길이 약 80 cm, 체중 5kg에 이르는 대형 바다새로, 배의 깃털은 희고, 머리 부분에서 등까지의 깃털은 윤기있는 흑색이었지만, 부리와 눈 사이에 크고 흰 반점이 1개 있었다. 부리에는 7개 가량의 홈이 파여져 있었다. 날개는20cm 정도이고, 날 수 없었다. 다리는 검고 짧았다. 북대서양과 북극해에 분포하고 있었다. 바닷속에서는 짧은 날개와 다리를 사용해 고속으로 헤엄칠 수 있었지만, 육상에서는 몸을 세워 마치 펭귄처럼 걸었다. 북극곰 이외에는 천적이 없었고, 인간에 대한 공포심도 없었다고 한다. 오히려 호기심을 가지고 인간에게 접근해 와 살해당했다고 한다. 1년에 1개밖에 산란하지 않아 번식력이 낮았다
캐롤라이나잉꼬(Conuropsis carolinensis 분포 : 미국(오대호, 뉴욕. 멸종 시기 1918년. 멸종 원인 : 과도한 남획. 서식지 파괴)
모란앵무와 비슷하지만, 유전적으로 코뉴어(Conure)앵무에 가깝다. 아메리카대륙에서는 가장 북쪽에 서식한 앵무새였다. 현재 전 세계 박물관에 700여 점의 표본만 남아있다.
극락앵무(Psephotus pulcherrimus 분포 :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 멸종 시기 : 1927년. 멸종 원인 : 목축업 도입에 의한 먹이 고갈)
길이는 30cm 정도로 깃털에는 크고 붉은 반점이 있고 눈 주위의 털은 황록색의 고리 형태를 띄고 있다. 주로 풀씨를 먹고 살았는데, 양과 소가 풀을 먹어 치워 먹이가 부족해져서 절멸하였다. 1920년대 몰아친 가뭄과 애완용으로 남획된 것도 한몫하였다.
후이아(huia 혹은 Heteralocha acutirostris. 분포 : 뉴질랜드. 멸종 시기 : 1907년. 멸종 원인 : 과도한 남획. 서식지 파괴)
길이는 50cm 정도이고 온몸이 청록색 광택이 나는 검정색이다. 부리가 시작되는 부위에 분홍색 살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부리는 노란색인데 수컷의 경우 튼튼하고 뾰족하며 암컷은 긴 형태이다. 깃털과 부리가 마오리족의 장식물로 귀하게 여겨져 관습적으로 보호되어 왔으나 유럽인들이 정착하면서 서식지 파괴와 남획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여행비들기(Ectopistes migratorius. 분포 : 북아메리카 동부. 멸종 시기 : 1914년. 멸종 원인 : 과도한 남획.서식지 파괴)
이름 그대로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새로서 이동 속도는 시속 약 100km에 이르렀다고 한다. 한때 세계에서 개체수가 가장 많았던 새였다. 남무 한 그루에 많은 무리가 떼지어 번식하며 거대한 무리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목격자들은 머릴 위를 통과하는 여행비들기의 무리가 3일 밤낮으로 계속 날앗다고 기록하기도 하였다.
까치오리(Camptorhynchus labradorius. 분포 : 북아메리카 동북부 해안. 멸종 시기 : 1875년. 멸종 원인 : 인간의 사냥과 알 채취)
계절에 따라 이동하면서 해안가의 모래톱에서 번식하였다. 개흙에서 조개류를 주로 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희귀하고 경계심이 많아 자세한 생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사진 촬영한 장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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