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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갑사석조(道岬寺石槽)

노촌魯村 2017. 12. 5. 05:03


도갑사석조(道岬寺石槽.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0호.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6번지)

도갑사 안에 놓여 있는 것으로, 물을 담아두거나 곡물을 씻는데 쓰였던 일종의 돌그릇이다.
길쭉하고 네모난 돌의 안을 파내고, 각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었는데, 아랫부분을 둥글게 반원모양으로 깎아 놓아 옆에서 보면 작은 통나무배를 보고 있는 듯하다. 안쪽 밑바닥에는 물을 뺄 때 쓰이는 작은 배수구멍이 뚫려 있다.
표면에 기록이 남아 있어 조선 숙종 8년(1682)에 만든 것임을 알게 되었다.(출처: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