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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珍島 雙溪寺 常綠樹林)

노촌魯村 2019. 11. 23. 15:22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珍島 雙溪寺 常綠樹林. 천연기념물 제107호.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32번지)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은 진도읍에서 약 8㎞ 떨어진 첨찰산 산기슭에 자리잡은 쌍계사(雙溪寺)옆에 위치하고 있다.
상록수림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로는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참가시나무, 감탕나무, 졸참나무, 느릅나무, 말오줌때, 쥐똥나무 등과 지역특산식물인 삼색싸리와 돌팥이라 불리우는 돌동부 등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있다.
진도 쌍계사의 상록수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상록수림들 중의 하나로서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으므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珍島 雙溪寺 常綠樹林)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일대 상록수림.
[개설]
우리나라에서 상록수림이 존재하는 곳은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도서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해안 일부이다. 최근까지 상당수 상록수림이 목재를 활용하기 위해 파괴되어 왔다. 상록수림을 자연 상태로 보존하는 것은 생태적,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상록수림들 중 하나로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으며 학술적 가치가 높아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되었다. 원래의 명칭은 진도 의신면 상록수림이었으나 2008년 4월 15일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으로 변경되었다.
[생물학적 특성]
상부 쪽 상록수림은 생육이 양호한 상태이며 하층 임관 역시 구성 수종이 풍부하다. 상록수림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은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참가시나무, 감탕나무, 졸참나무, 느릅나무, 말오줌나무, 쥐똥나무 등과 지역 특산 식물인 삼색싸리와 돌동부 등이다. 쌍계사 앞 구릉지를 덮고 있는 상층 임관(上層林冠) 수종은 개서어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푸조나무 등의 낙엽 활엽수가 많아서 상록수림이라고 보기 어려운 모습이지만 사찰 뒤쪽으로 동백나무와 종가시나무 등 상록수림이 생육하고 있다. 개서어나무는 높이 20m, 가슴 높이 줄기 지름 20㎝, 푸조나무는 높이 30m, 가슴 높이 줄기 지름 60㎝의 거목도 있으며 그밖에 느티나무, 자귀나무의 거목도 자라고 있다.
[자연 환경]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은 진도읍에서 약 8㎞ 떨어진 첨찰산 기슭에 자리 잡은 쌍계사(雙溪寺) 인근 하천 양안에 발달해 있다. 지정 면적은 1만 2231㎡이다. 쌍계사 상록수림과 함께 첨찰산에는 남종 문인화의 거두인 소치(小癡) 허유(許維)가 살았던 운림 산방(雲林山房)이 있다.
[현황]
쌍계사 인근의 임상은 일부 훼손되고 파괴되었으나 상부의 상록수림은 인간 간섭을 받지 않아 상호 경쟁에 따라 식생천의 과정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수림의 생육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다. 목재 부후균(腐朽菌)[목재에 생겨 목재를 부후 분해하는 버섯]이 침입한 노거수들도 자연 생태에서 그대로 관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첨찰산의 계류를 따라 폭우 시 하천이 범람하므로 폭우를 대비한 하천 정비가 요구된다. 현재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관리하고 있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동백나무

광나무

돌동부

멀꿀나무

사스레피나무

소사나무

송악

자귀나무

자금우

졸참나무

쥐똥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