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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군위

천상원고단(天上元祰壇) 기행(祈行)

노촌魯村 2020. 10. 7. 22:56
 

천제단(天祭壇)

  경북 군위군 효령면 고곡1리 월리봉(月里峰)에 있다. 천제단(天祭壇)은 연화부수형이라고 하며, 팔공산, 가산, 금오산, 상태봉(장군봉)이 천제단을 응봉하고 있다.

  동쪽에 솟은 장군봉은 삼국시대 때 신라 김유신장군이 병력 오만대군을 거느리고 삼국통일을 하기 위한 수련도장이었다. 김유신장군은 야간에는 월리봉에서 천상기도를 드리며 백제평정에 작전을 세워 황산벌의 서전을 승리로 이끌고 귀로에 장군봉에 올라 백성들이여, 안심하고 태평성대를 누리소서 라고 크게 외쳤다. 이 명소(名所)에 대한 내력은 향토사 문헌에 있으며, 현재 천제단으로 조성되기에는 주제관(이세우李世雨)이 보전한 내력은 조부(祖父), 선친(先親)께서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위한 원대한 뜻을 품고 별도로 농사지은 찹쌀과 오곡으로 청정한 물을 길어다가 극진한 정성으로 천상제와 천지신명(天地神明)께 제사를 선친(先親)과 함께 어린 시절부터 동참하게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평소 제일(祭日)은 음력 정월 보름과 칠월칠석, 음력 초하루, 보름, 개천절에 남북통일 기도장으로서 국운광명(國運光明) 기도를 한다.

  특히 2,000년부터 2010년까지 기도는 국운융성을 위한 기도를 해오면서 천지화평(天地和平)으로 국운광명지속을 하도록 무자년(戊子年) 정월보름부터 천일를 오대산신(五大山神 : 태백산. 삼각산. 계룡산. 지리산. 팔공산)과 기합(氣合)하여 천춘(天春 하늘의 券愛), 천현(天玄 하늘의 正氣). 천보(天步 하늘의 기운)의 하늘 기도를 하던 중 북한의 백두산, 묘향산, 구월산 신령(神靈)을 합하라는 계시를 받고 이에 4월 15일에 팔대명산신령위(八大名山神靈位)로 안치하였다.

  경인년(庚寅年)에 천일기도를 마친 후 이제는 하늘, 땅, 바다를 함께 기운(氣運)을 합하여 통일로 가는 대국창조(大國創造)와 인재창출(人材創出)의 기원기도를 하라는 계시가 있어 3년의 삼바다(동해. 서해. 남해) 현장 기도를 하고 을미년(乙未年) 9월 15일에 동해, 서해, 남해 용왕대신위(龍王大神位)를 안치하게 되었다.

  이 기도장은 사익의 기도장이 아니며 국토광명지(國土光明志慮)로서 나라가 태평해야 가정에 행복이 깃든다는 심신수련 기도장이다.

                   

기념촬영 : 성주영 집사. 김성길 선생. 이태희 선생. 이세우李世雨 주제관. 임영태 단장. 김성호 단장. 정승진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