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은 중국 송나라 음시부의 『운부군옥』의 체제를 본따서 우리나라의 역사, 지리, 문학, 철학, 예술, 풍속, 인물 등의 분야에서 조선 명종때까지의 모든 사항을 20권 20책으로 정리한 책이다.
단군으로부터 선조 때까지의 모든 사실(史實), 인물, 지리, 문학, 예술 따위를 운자(韻字)의 차례로 기재한 일종의 백과사전이다.
대동운부군옥목판 및 고본(大東韻府群玉木板 및 稿本. 보물. 경상북도 예천군)
이것은 선조 22년(1589)에 권문해(1534∼1591)가 편찬한 일종의 백과사전인『대동운부군옥』이다.
권문해는 1560년 문과에 급제하여 내직으로 정언, 장령, 외직으로 안동과 대구의 부사와 공주목사 등을 지냈고, 후에 승지의 벼슬을 지냈다.
퇴계 이황에게서 학문을 배워 이름을 날렸고, 특히 역사에 정통하였다.
이 원고본은 책판 667판과 고본 3종 27책이다. 이 중 책판은 초판본의 판목이 남아있는 것이며, 고본은 체재와 형식 등이 다소 다른 미완질의 3종 27책이다.
『대동운부군옥』은 중국 송나라 음시부의 『운부군옥』의 체제를 본따서 우리나라의 역사, 지리, 문학, 철학, 예술, 풍속, 인물 등의 분야에서 조선 명종때까지의 모든 사항을 20권 20책으로 정리한 책이다.
이 책판은 순조∼헌종 때 이루어지기는 하였으나, 임진왜란 이전 개인이 엮은 저서로서는 양적 또는 질적인 면으로 가장 우수한 대작이며, 그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고본은 비록 빠진 부분이 있어 완전하지는 못하나『대동운부군옥』을 편찬하는데 바탕이 되는 자료인 점과 오랜 4백여년 전해진 고본이란 점에서 매우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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