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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장성 백양사 백학봉」 지정구역 확대 지정 및 지정명칭 변경- 백암산의 수려한 경관과 천년고찰 백양사의 역사문화적 가치 확산 기대

노촌魯村 2026. 6. 30. 18:05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백암산 일대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천년고찰 백양사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통합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명승 「장성 백양사 백학봉」의 지정구역을 백양사 및 산내 암자까지 포함하여 대폭 확대하고명칭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일원」으로 변경한다. 

  백암산은 사계절 수려한 산봉우리를 자랑하며주변에는 천연기념물인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 숲」「장성 백양사 고불매」가 위치하고 있다특히 이 일대는 백양계곡의 수달 서식지를 포함하여 약 1,500여 종의 다양하고 풍요로운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환경의 보고이다과거부터 백양사 주변의 울긋불긋한 단풍 경관과 쌍계루백양사 대웅전에서 바라보는 백학봉의 거대한 암벽 경관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호남의 명승지로 널리 칭송받아 왔다. 

  백양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로서 고려시대 원오국사(1215~1286)와 각진국사(1270~1355) 등 역대의 고승들이 입산하여 머물렀던 유래 깊은 사찰이며, 고려·조선시대 문인과 학자들의 교류 장소이기도 했다이색의 〈쌍루기〉정도전의 〈정토사교루기〉를 비롯하여 전봉준 장군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인물들과 묵객들이 남긴 수많은 기록과 시문이 전해져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 

  현재 백양사에는 운문암청류암약사암천진암 등 약 10개의 산내 암자가 자리하고 있다이 암자들은 단순한 불교 수행 및 의례 공간을 넘어승려는 물론이고 고위 문관이나 학자유배인들까지 찾아와 학문을 닦고 유람하던 역사적·문화적 유적지이다. 

  특히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였던 전봉준은 일제를 피해 운문암과 청류암에 피신했던 것으로 알려져 당시 치열했던 동학농민운동의 흔적과 민중 교화의 숭고한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승려들이 열반하면 다비의식(장례의식)을 치르는 공간인 서향암과한국의 사찰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찰 체험(템플 스테이),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는 천진암 등 각 암자에 깃든 고유의 무형유산적 가치도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핵심 암자인 ‘운문암’은 17세기 인헌왕후(仁獻王后)의 대시주로 중창된 이래조선 후기 불교의 선풍을 일으킨 백파긍선(1767~1852) 스님을 비롯한 수많은 선승들이 수행하던 유서 깊은 참선 도량이다운문암에서 바라보는 백암산의 조망 경관 역시 절경으로 꼽힌다.

  대시주(大施主): 사찰을 짓거나 불사(佛事)를 할 때 금전적으로 가장 크게 기여한 사람 

  국가유산청은 이번 확대 지정을 통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결합한 「장성 백암산 백양사 일원」의 우수한 가치가 더욱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우수한 잠재자원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이미 지정된 국가유산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지정명칭 변경 전 장성 백양사 백학봉
(한문) 長城 白羊寺 白鶴峰
(영문) Baegyangsa Temple and Baekhakbong Peak, Jangseong
변경 후 장성 백암산 백양사 일원
(한문) 長城 白巖山 白羊寺 一圓
(영문) Baegyangsa Temple and Surroundings in Baegamsan Mountain, Jangseong
지정종별 자연유산(명승)
지정구역 기존 31필지, 584,364㎡
확대 시 55필지, 4,920,140㎡(24필지, 4,335,776㎡ 확대)
소재지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산 115-1번지 등
관리단체 전라남도 장성군대한불교조계종 백양사
확대 지정 및 명칭 변경 사유 ∎ 백양사백학봉이 위치한 백암산은 수려한 산봉우리가 있으며주변 골짜기에는 백양사 비자나무 숲·고불매애기단풍을 비롯한 단풍나무류 군락지 등 1,500여 종의 다양하고 풍요로운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음백양사 주변의 단풍 경관과 쌍계루와 백양사 대웅전에서 바라보는 백학봉의 암벽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예로부터 이름난 명승지임
 백양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제18교구 본사임원오국사(12151286)와 각진국사(12701355) 등 고승들이 주석했던 유래 깊은 절이며백양사와 백학봉은 정도전의 <정토사교루기>, 이색의 <쌍루기>, 전봉준 등 역사적 인물과 묵객들의 기록이 전해지는 등 역사적 가치가 큼
 백양사에는 현재 운문암청류암약사암천진암 등 약 10개의 암자들이 있으며수행 및 의례 공간으로 기능할 뿐만 아니라불가의 고승 선덕은 물론 문관이나 학자그리고 유배인들도 넘나들며 유람하고 학문을 닦은 역사적문화적 유적지임또한 동학의 흔적과 민중 교화의 숭고한 역사와 장소성을 지닌 곳이기도 하며 서향암의 다비의식천진암의 사찰음식 등 고유의 가치를 지님
 특히운문암은 17세기 인헌왕후(仁獻王后)의 대시주로 중창된 이래 백파긍선(1767-1852) 스님 등 수많은 선승들이 수행하던 역사성을 지닌 참선 도량이며운문암으로부터 바라보는 조망경관도 뛰어남
 또한 백암산 일원은 백양계곡 수달서식지 및 백양사 비자나무 군락지와 생태환경이 결합되어 있고천년 고찰 백양사 및 산내 암자와 역사·문화적으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따라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상호 결합된 명승으로서 백암산 일대의 보존과 활용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운문암 등 산내암자를 포함하여 지정구역을 확대 지정하고자 함
∎ 위와 같은 사유로 백암산 일대의 역사문화적·경관적 가치를 모두 포괄하기 위해 지정명칭을 「장성 백암산 백양사 일원」으로 변경하고자 함

출처 :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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