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을 넘어, 보이지 않는 삶의 맥락을 기록하다."

2026/07/03 3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안동의병의 지휘 체계와 참여 명단 기록자료인 「안동의소파록」은 등록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내 최초 사립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의 조성 과정을 담은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조선 말기 안동 지역 의병 조직의 편제와 운영 실태를 기록한 「안동의소파록(安東義所爬錄)」을 등록 예고하였다. 이번에 등록된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은 천리포수목원 설립자인 민병갈(칼 페리스 밀러)이 작성·수집한 자료들로, 토지 매입 관련 문서, 수목 식재 관리일지, 식물 채집 기록, 해외 교류 서신 등 천리포수목원의 조성과 운영 전반을 보여주는 기록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기록물에는 1960년대 이후 천리포수목원이 조성·확장되는 과정과 희귀 식물의 수집·보존 활동, 국내외 식물 교류 내용 등이 폭넓게 담겨 있다. 특히 식물의 생육..

기타/각종정보 2026.07.03

「평창 상원사 목조제석천의좌상 및 복장유물」 보물 지정 예고-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3」, 「삼봉선생집 권1」, 「안성 고신왕지」 등 고려・조선시대 전적 및 고문서도 보물 지정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불법과 불제자의 수호자 「평창 상원사 목조제석천의좌상 및 복장유물」을 비롯해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3」, 「삼봉선생집 권1」, 「안성 고신왕지」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하였다. 「평창 상원사 목조제석천의좌상(平昌 上院寺 木造帝釋天倚坐像)」은 불교미술에서 주로 불화로 그려지던 제석천상을 조각으로 조성한 흔치 않은 사례이다. 2008년 발견된 복장물의 중수 기록과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의 발원문을 통해 적어도 1645년(인조 23) 이전에 조성된 조선 전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의자에 앉은 자세, 통통하고 양감 있는 얼굴, 높이 들어 올린 보계(寶髻) 등에서 고려 후기 양식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선 전기 불교 조각사 연구 및 당시 복장 납입 의식을 이해하는 ..

기타/각종정보 2026.07.03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 「남원 광한루」 국보 지정- 조선 후기 판소리와 소설 ‘춘향전’의 배경으로 약 400년의 역사·문화적 가치 인정받아 국보 승격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남원 광한루(南原 廣寒樓)」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하였다. 「남원 광한루」는 조선 후기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관영누각(官營樓閣)으로,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라 불린다. 조선 초기 명재상 황희(黃喜, 1363~1452)가 남원에 유배되어 세운 광통루(廣通褸)가 기원으로, 관리들의 연회(宴會)와 시회(詩會)가 열리던 곳이었으며, 주변의 호수와 3개의 섬(봉래, 방장, 영주), 그리고 오작교는 전라도 관찰사 송강 정철(鄭澈, 1536~1593)과 남원부사 장의국이 축조했다. 이후 1597년 정유재란(丁酉再亂)으로 소실되었다가 1626년(인조 4)에 남원부사 신감(申鑑, 1570~1631)이 지금과 같은 규모로 중건(重建)하였고,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다...

기타/각종정보 202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