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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주인근자료

법흥왕릉과 효현리 삼층석탑

노촌魯村 2006. 2. 21. 13:42

신라 법흥왕릉

사적 제176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효현동

 이 능은 신라 법흥왕(514~540)의 무덤이다. 법흥왕은 임금으로 있는 동안 신라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관리들의 복장을 법률로써 정했고, 중국 양나라와 국교를 열었으며, 특히 법흥왕 15년(528)에는 불교를 국교로 정하여 신라 호국 불교의 기틀을 닦았으며, 아울러 살생을 못하게 했다. 한편으로는 금관국을 합병하여 낙동강 유역으로 신라의 영토을 크게 넓혔고, 또한 건원이라는 연호를 사용하였으며, 신라 최초의 사찰인 흥륜사를 이룩하기도 했다. 무덤은 둘레에 드문드문 자연석이 박혀 있어 무덤을 보호하기 위한 호석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외형은 원형 봉토분으로 왕의 업적에 비해 단순하게 만들어졌다.(문화재안내문에서)

 

경주 효현리 삼층석탑

보물 제67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효현동

 화강암으로 만든 이 석탑은 이중으로 된 기단위에 세워 일반적인 석탑이나 옥개의 층단 받침이 4단으로 되어 있고 각부의 세부 조각이 섬약하게 나타난 것은 시대적인 특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경의 제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탑이 있는 이곳 일대는 신라 시대에 애공사가 있었던 곳이라고 전해오기도 한다. 상륜부는 모두 없어졌는데 현재 높이는 4.06m에 달하며, 1973녕 해체․복원하였다.(문화재안내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