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종화 24절기 중 9번째 절기인 망종(芒種)(6월 6일이나 7일경) 무렵에 꽃이 피어 '망종화'라 한다. 금색실로 짠 매화같다 하여 금사매(金絲梅)라고도 한다. 망종화 물레나물과(Hypericaceae / Guttiferae) 학명 : Hypericum patulum Thunb. 영명 : St. John's wort 이명 : 금사매(金絲梅) 원산지 : 중국 높이 : 1m 꽃말 : 변치 않는 사랑. 정열. 사랑의 슬픔 기타/꽃 2022.09.06
불화 독성도(獨聖圖. 대구 달성군 용연사 극락전 봉안 불화. 1871년 제작). 신중도(神衆圖. 전남 구례군 천은사 암자 도계암에 봉안 불화. 1897년 제작) 환수 고불식 개최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987년 8월 도난 신고된 불화 독성도(獨聖圖, 대구 달성군 용연사의 극락전에 봉안되었던 불화로 1871년에 제작)와 2000년 10월 도난 신고된 신중도(神衆圖, 전남 구례군 천은사의 암자인 도계암에 봉안되었던 불화로 1897년에 제작)를 되찾아 지난 달 16일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에 돌려줬으며, 이에 따라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2022년 9월 6일(화) 오후 2시 조계종 총무원(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환수 고불식(告佛式)을 개최한다. 환수 고불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문화재청과 종단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도난 불화의 환수를 기념하고 문화재 환지본처(還至本處 : 본래의 자리로 돌아간다는 의미의 불교용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 기타/각종정보 2022.09.05
마타리(Patrinia scabiosaefolia. 가양취, 미역취, 가얌취) 마타리(Patrinia scabiosaefolia)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줄기에서 곧게 뻗어나오는 줄기는 150cm 정도이며, 밑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털이 없다. 잎은 깃꼴로 깊이 갈라져 있으며 마주난다. 꽃은 노란색으로, 늦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가지 끝에 여러 개가 모여 달린다. 식물 전체를 어혈이나 염증 치료에 쓰며 어린잎은 나물로 먹는다. 주로 양지바른 산이나 들에서 자라며, 동아시아의 온대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물이 잘 빠지고 부식질이 풍부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양지바른 곳에 심고 흙이 너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어떤 환경에서든 비교적 잘 자라고 옮겨심기도 쉽다. 키가 크게 자라는데, 작게 키우려면 7월경 아래쪽 잎 4~5장을 남기고 줄기를 잘라주면 새로 나오는 여러개의 눈에서 새 가지.. 기타/꽃 2022.09.04
보물「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등 9세기 신라시대 목불(木佛) 2건 국보 지정 예고 -「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도기 일괄」등 삼국시대 도기(陶器) 1건조선 시대 불화 1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라시대 목조불상인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 및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등 2건에 대하여 국가지정문화재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도기 일괄」, 「속초 신흥사 영산회상도」,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법화현론 권3~4」등 삼국시대 도기(陶器), 조선 시대 불화, 고려에서 조선 시대 전적 등 총 7건에 대하여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 복장유물 : 불상 제작을 완성할 때 몸체 안에 넣는 유물로서, 부처를 상징하는 후령통, 각종 보석류, 직물, 곡식류, 불경 등을 통틀어 말함 2012년 보물로 지정된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陜川 .. 기타/각종정보 2022.09.01
조선왕실 태실 그림「장조 태봉도」등 3건 보물 지정 -「건칠보살좌상」등 고려~조선시대 불상 2건, 전적문화재 1건 보물 지정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22년 8월 26일(금) ‘장조 태봉도’ 등 유례가 드문 조선왕실 태실 관련 그림 3점과 「건칠보살좌상」, 「묘법연화경」등 고려 말~조선 초 불상, 조선 초기 불경 등 총 6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였다. * 태실 : 왕실의 자손이 태어날 때 태(胎)를 봉안해 보관한 곳 이번에 조선왕실 태실과 관련한 그림으로 지정한 태봉도는 「장조 태봉도(莊祖 胎封圖)」, 「순조 태봉도(純祖 胎封圖)」, 「헌종 태봉도(憲宗 胎封圖)」등 3건이다. 보물 「장조 태봉도」는 1785년(정조 9) 정조(正祖)의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 1735〜1762, 후에 장조로 추존)의 태실(胎室)과 주변 풍경을 그린 것이다. 장조의 태실은 1735년 출생 후 경상북도 예천군 명봉사(鳴鳳寺) .. 기타/각종정보 2022.08.26
『봉화 청암정(奉化 靑巖亭)』 등 3건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비지정문화재인 「봉화 청암정(奉化 靑巖亭)」, 「영주 부석사 안양루(榮州 浮石寺 安養樓)」,「영주 부석사 범종각(榮州 浮石寺 梵鐘閣)」 등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고,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영천 인종대왕 태실(永川 仁宗大王 胎室)」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였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되는 봉화 청암정(경상북도 봉화군)은 안동권씨 충재종택 경역 내에 위치한 정자로, 인근에 위치한 석천계곡의 석천정(石泉亭) 등과 함께 현재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청암정기(靑巖亭記, 작성연대 1682년)」, 「선생수서목편식(先生手書木片識, 작성연대 1724년)」등의 역사 문헌에 1526년 충재 권벌이 살림집의 서쪽에 세운 사실이 기록돼 있다. 16세기 사대부들이 관직에.. 기타/각종정보 2022.08.26
『창원 북부리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22년 8월 24일(수)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제7차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회에서 창원시 보호수인 「창원 북부리 팽나무(’15. 7. 16.지정)」를 오는 30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다.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소덕동 팽나무’로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며 화제가 된 나무이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범국민적 관심을 반영하여,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천연기념물의 지정가치를 판단하고자 2022년 7월 29일 식물과 전통조경 분야의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3명과 함께 지정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팽나무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포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패구나무’라고도 불리었으며, 열매는 철.. 기타/각종정보 2022.08.26
『청와대 노거수 군』천연기념물 30일 지정 예고 - 녹지원 인근 숲의 반송·회화나무·말채나무·용버들 등 총 6주 - - 한국 근·현대 역사현장 지켜온 대표 자연유산 가치 인정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22년 8월 24일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 제7차 천연기념물분과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우수한 노거수 6주를「청와대 노거수 군」명칭으로 오는 2022년 8월 30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다. * 지정예고 대상 : 청와대 노거수 군(반송 1주, 회화나무 3주, 말채나무 1주, 용버들 1주) 2022년 5월 10일 청와대가 국민에게 개방된 이후 문화재청은 일반국민, 수목전문가 등으로부터 청와대 경내에 있는 노거수에 대한 조사와 보존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다양한 의견을 들어왔으며, 문화재위원, 식물전문가 등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천연기념물(식물)로 지정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청와대 노거수들에 대한 생육상태, .. 기타/각종정보 2022.08.24
⌜상주 수암종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에 있는 ⌜상주 수암종택(尙州 修巖 宗宅)⌟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하였다. ⌜상주 수암종택⌟은 서애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柳袗, 1582~1635)을 불천위로 모시는 종가로, 속리산, 팔공산, 일월산의 지맥이 모이고, 낙동강과 위천이 합류하는 ‘삼산이수(三山二水)’의 명당자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ㅁ자형 본채를 중심으로 별동의 녹사청과 사당이 위치하고 있다. 구전에 의하면 류성룡의 수제자인 상주 출신 우복 정경세(鄭經世, 1563~1633)가 집터를 정해주었다고 하며, 실제 우복 종택은 약 32km 떨어져 있다. * 불천위 : 덕망이 높고, 국가에 큰 공로를 세운 인물을 영원히 사당에 모시도록 국가에서 허가한 신위 본채는 .. 기타/각종정보 2022.08.22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각룡류 골격화석인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華城뿔恐龍(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骨格化石 / A New Ceratopsian Dinosaur(Koreaceratops hwaseongensis) skeleton from Hwaseong」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은 일명 뿔공룡이라 불리우는 각룡류 공룡의 하반신 골격 화석이다. 지난 2008년 화성 전곡항 방조제 주변 청소작업 도중 화성시청 공무원이 엉덩이뼈와 꼬리뼈, 양쪽 아래 다리뼈와 발뼈 등 하반신의 모든 뼈들이 제자리에 있는 거의 완전한 형태로 발견했다. 이후 이융남 교수(서울대, 문화재위원)의 .. 기타/각종정보 2022.08.22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는 문화재 등록 및「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등 2건 문화재 등록 예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 「서울 구 천도교 중앙총부 본관」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하였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가 일상적인 안부, 생활고에 대한 걱정, 건강을 기원하는 내용 등 1930년대 당시 근황을 담아 친척, 친구에게 보낸 친필 편지와 엽서다. 한문으로 작성한 친필편지를 통해서는 중외일보 대구지국 근무시절 당시 그가 겪었던 생활형편을 짐작할 수 있으며, 2점의 친필엽서에서는 시인 신석초와의 우정과 고향을 자주 찾지 못하는 아쉬움, 친척간의 정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육사의 인간적인 면을 파악할 수.. 기타/각종정보 2022.08.12
「이영춘 농촌위생 진료 기록물」 문화재 등록 예고 -「해관 보고문서(인천, 부산, 원산)」등 2건은 문화재 등록-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이영춘 농촌위생 진료 기록물」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해관 보고문서(인천, 부산, 원산)」등 2건을 등록 고시하였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이영춘 농촌위생 진료 기록물」은 농촌 보건위생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영춘 박사가 직접 기록한 자혜진료소 일지와 개정중앙병원 일지, 농촌위생연구소 일지 등 관련 기록물 3건이다. 자혜진료소 일지는 1935년 일본인이 경영하는 군산 구마모토 농장의 의료원인 자혜진료소의 소장으로 부임 후 구마모토 농장 소작인 3천 가구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하면서 기록한 기록물이다. 개정중앙병원 일지는 진료소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입원 및 수술환자를 위하여 1947년 설립된 개정중앙병원 진료기록으로, 당시 농촌 주민의 건강상태와 농촌의 의료실태를 .. 기타/각종정보 2022.07.14
문화재보존과학센터,‘백지은니수능엄경’(보물) 보존처리 완료- 보존처리 과정에서 닥나무로 제작된 한지임이 새롭게 확인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정영훈)는 보물 ‘백지은니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0’(이하 백지은니수능엄경)의 보존처리를 완료했다. * 백지은니(白紙銀泥) : 하얀 종이 위에 은을 함유한 안료로 글을 쓴 것 백지은니수능엄경은 불교 경전인 능엄경(楞嚴經) 10권 중 마지막 권을 은니로 필사한 것이며, 현재 권 1~9는 전해지지 않는다. 경전의 뒷부분에 1356년(고려 공민왕 5) 이방한(李邦翰)이 죽은 어머니를 위하여 썼다는 간행 경위가 적혀있어 필자와 연대가 명확하다. 가로 11.2 ㎝, 세로 30.5 ㎝의 크기이며, 57번 접은 첩의 형태로서 모두 펼쳤을 때 가로 길이가 6.3 m에 달한다. * 필사(筆寫) : 책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쓰는 일 백지은니수능엄경은 194.. 기타/각종정보 2022.07.08
「안성 도기동 산성」주변유적에서 고구려 유구 추가 확인 - 고구려 목곽고와 산성 규모 알 수 있는 목책열 확인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의 허가를 받아 안성시(시장 김보라)와 (재)중앙문화재연구원(원장 조상기)이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안성 도기동 산성의 주변 지역을 발굴조사 한 결과 삼국시대 목책열과 집자리, 저장구덩이 등과 고구려 목곽고를 확인했다. * 안성 도기동 산성: 2015년 창고시설 신축을 위한 발굴조사에서 삼국시대 목책성이 확인되어 긴급보호를 위한 중요문화재 가지정 후 사적으로 지정된 유적(2016.10.24.) * 발굴현장: 경기도 안성시 도기동 466번지 일원 * 목책(木柵): 구덩이를 파고 나무기둥을 박아 서로 엮어서 만든 방어시설 * 목곽고(木槨庫): 땅을 네모반듯한 모양 혹은 사각형으로 터를 파 목재를 이어 붙여 목곽을 만드는 지하식 구조물로 주로 삼국시대 저장시설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 기타/각종정보 2022.07.02
조선왕실 태실 그림「장조 태봉도」등 3건 보물 지정 예고-「건칠보살좌상」등 고려~조선시대 불상 2건, 전적문화재 1건 보물 지정 예고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22년 6월 30일 ‘장조 태봉도’ 등 유례가 드문 조선왕실 태실 관련 그림 3점과 「건칠보살좌상」, 「묘법연화경」등 고려 말~조선 초 불상, 조선 초기 불경 등 총 6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이번에 조선왕실 태실과 관련한 그림으로 지정 예고한 태봉도는 「장조 태봉도(莊祖 胎封圖)」, 「순조 태봉도(純祖 胎封圖)」, 「헌종 태봉도(憲宗 胎封圖)」등 3건이다. 「장조 태봉도」는 1785년(정조 9) 정조(正祖)의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 1735〜1762, 후에 장조로 추존)의 태실(胎室)과 주변 풍경을 그린 것이다. 장조의 태실은 1735년 출생 후 경상북도 예천군 명봉사(鳴鳳寺) 뒤편에 마련되었으며, 1785년 사도세자로 추존됨에 따라 난간석(欄.. 기타/각종정보 2022.07.01
⌜상주 수암 종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에 있는 ⌜상주 수암 종택(尙州 修巖 宗宅)⌟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였다. ⌜상주 수암 종택⌟은 서애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柳袗, 1582∼1635)을 불천위로 모시는 종가이다. 속리산, 팔공산, 일월산의 지맥이 모이고 낙동강과 위천이 합류하는 ‘삼산이수(三山二水)’의 명당자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ㅁ자형 본채를 중심으로 별동의 녹사청과 사당이 위치하고 있다. 구전에 의하면 류성룡의 수제자인 상주 출신 우복 정경세(鄭經世, 1563~1633)가 집터를 정해주었다고 하며, 실제 우복 종택은 약 32km 떨어져 있다. * 불천위 : 덕망이 높고 국가에 큰 공로를 세운 인물을 영원히 사당에 모시도록 국가에서 허가한 신위 .. 기타/각종정보 2022.07.01
「경국대전」등 조선 시대 전적 및 회화, 조선~근대 서예작품 보물 지정 「경국대전」등 조선 시대 전적 및 회화, 조선~근대 서예작품 보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22년 6월 23일 고려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을 국가지정문화재(국보)로 지정하고, 조선왕조의 법전「경국대전」과 정조(正祖)의 한글편지, 천문도의 일종인「신‧구법천문도(新‧舊法天文圖)」, 그리고 ‘안중근의사 유묵’ 등 조선~근대기에 이르는 전적 및 회화, 서예작품 등 총 10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였다. 국보「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靑陽 長谷寺 金銅藥師如來坐像 및 腹藏遺物)」은 고려 후기의 유일한 금동약사불상이자 단아하고 정제된 당시 조각 경향을 잘 반영한 작품으로, 한국불교조각사 연구에 있어 중요하게 평가되어 왔다. 특히, 발원문에는 1346년(고려.. 기타/각종정보 2022.06.24
『영천 인종대왕 태실』보물 지정 예고- 조선 12대 임금 인종(仁宗)의 태를 봉안한 태실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22년 6월 23일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영천 인종대왕 태실(永川 仁宗大王 胎室)」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의 자손이 태어날 때 태(胎)를 깨끗이 씻어 태항아리에 봉안하였다. 그 후, ▲ 태항아리를 봉안할 장소를 정하고, ▲ 궁궐에서 태를 옮긴다는 의미의 태봉출(胎奉出) 의례를 행한 후, ▲ 태항아리를 모신 행렬이 태봉지에 도착하면, 지방관의 지원을 받아 태를 봉안하였다. 『영천 인종대왕 태실』은 조선 12대 임금인 인종대왕이 태어난 지 6년이 지난 1521년(중종 16)에 의례에 따라 건립되었으며, 태를 봉안한 태실(胎室)과 1546년(명종 1) 가봉(加封) 때 세운 비석 1기로 이루어져 있다. 인종은 임금으로 즉위한 이후 재위 기간이.. 기타/각종정보 2022.06.24
490년을 거슬러 돌아온 <독서당계회도> 공개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사무총장 김계식)이 2022년 3월 미국 경매를 통해 매입한《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를 2022년 6월 22일(수)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시 종로구)에서 언론에 공개하고, 2022년 7월 7일부터는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도 공개한다( 〜9. 25.) * 독서당계회도– 비단에 수묵채색 / 크기: 전체 187.2×72.4cm, 화면 91.3×62.2cm 중종(中宗, 재위 1506-1544) 연간에 사가독서(賜暇讀書)한 관료들의 모임을 기념하여 제작된 그림으로, ▲ 현전하는 16세기 독서당계회도 3점 중 하나이자 실경산수로 그려진 계회도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이고, ▲ 실제 참석자들의 이름과 계회 당시 관직명 등을 통해 제작연도를 파악할 .. 기타/각종정보 2022.06.22
청와대 내 대통령 기념식수 등 주요수목 집중 관리- 대통령 기념식수 24그루, 노령수목 76그루 등 생육환경 개선-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 이하 추진단)은 이달 중으로 청와대 내에 있는 대통령 기념식수들과 노령수목 등 주요수목에 대해 집중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청와대 내에는 ▲ 역대 대통령의 기념식수, ▲ 회화나무, 말채나무, 용버들 등 경복궁 후원과 깊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목, ▲ 반송, 주목 등 수령이 100년 이상인 노령수목 등이 아름다운 정원을 구성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추진단은 최근 청와대 내의 주요수목에 대한 문화재적 가치를 조사․검토하는 과정에서 수목 생육환경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오는 2022년 10월말까지 수목별로 맞춤형 진단․처방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처치료, 영양공급, 병해충 방제 등의 관리를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 기타/각종정보 2022.06.21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동궁과 월지 출토 8세기 통일신라 금박유물 공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2016년 11월 동궁과 월지 ‘나’지구 북편 발굴조사 중에 출토한 금박 유물을 16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에 공개하고, 2022년 6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천존고에서 『3cm에 담긴, 금빛 화조도』특별 전시를 통해 일반에도 공개한다. 해당 금박유물은 건물지와 회랑지 주변 유물포함층에서 두 점이 형체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구겨진 채 20m 가량 서로 떨어진 채로 출토되었는데, 보존처리 과정을 통해 두 점이 당초에는 접합된 한 개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금박은 순도 99.99%의 정선된 순금 0.3g(한 돈은 3.75g임)을 두께 0.04mm로 얇게 펴서 만들었으며, 가로 3.6cm, 세로 1.17cm 크기.. 기타/각종정보 2022.06.18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사적 지정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慶州 金剛山 瓢巖峯 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오는 2022년 6월 17일(금) 지정한다.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은 신라 왕경오악(王京五岳)의 북악(北岳)이자 국가의 중대사를 논의하던 사령지(四靈地)로서 신라의 신성한 공간이며, 신라사의 역사적 사건과 관련한 중요한 유적이 밀집된 장소로 역사·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적이다. * 왕경오악: 오악은 왕경의 중앙과 사방을 둘러싼 신성한 산으로 동악(토함산), 서악(선도산), 남악(남산), 중악(낭산), 북악(금강산)이 있음 * 사령지: 신라의 중대한 일들이 있을 때 모여 회의하던 장소로 동(청송산), 남(우지산), 서(피전), 북(금강산)이 있음 경주 금강산은 신라건국과 국.. 기타/각종정보 2022.06.18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가야문화권 내 최대 규모 토성 확인- (추정)왕궁지를 둘러싼 2km 이상 규모 … 백제·신라 왕성과 비슷한 크기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은식)는 경상남도 함안군에 위치한 ‘함안 가야리 유적’(사적) 발굴조사를 통해 아라가야 (추정)왕궁지를 둘러싼 토성의 전체 길이가 최소 2㎞ 이상인 것을 확인하였다. 이 정도 규모는 신라의 왕궁인 경주 월성, 백제의 왕궁인 부여 부소산성 등과 비슷한 크기로, 이번 확인으로 대규모 노동력을 투입하여 국가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만큼의 중요한 시설이 이곳에 존재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게 됐다. * 신라 월성: 약 2.34km 백제 부소산성: 약 2.4km 함안 가야리 유적에서는 2018년부터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5세기 후반에서 6세기대에 만들어진 토성과 목책, 수혈건물지 등 당시의 생활상과 토목 기술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유구가 확인된 바 있으며, .. 기타/각종정보 2022.06.13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문화재 등록 고시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현충사 중건 9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하였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는 1931년 5월 충남 아산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묘소와 위토(位土)가 경매로 팔릴 위기에 처하자, 국내와 해외동포로부터 민족 성금이 답지되는 과정에서 작성된 편지와 기록물이다. 성금은 1932년 3월까지 1년여 동안 1만 6천원이 모금되었고, 국내․외 2만 여명과 400여 단체가 동참한 민족운동의 성격으로 일제강점기 이순신 장군에 대한 우리 민족의 감정과 역사인식을 .. 기타/각종정보 2022.05.30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慶州 玉山書院 無邊樓)』보물 지정 예고- 서원의 초기 문루 형식을 간직한 조선 중기 서원 -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慶州 玉山書院 無邊樓)』보물 지정 예고 - 서원의 초기 문루 형식을 간직한 조선 중기 서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慶州 玉山書院 無邊樓)」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는 2019년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사적 「옥산서원(玉山書院)」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옥산서원 외삼문을 지나면 나타나는 중층으로 된 문루이다. 무변루는 1572년 옥산서원이 창건되었을 때 함께 세워졌으며, 주변의 훌륭한 자연경관을 잘 조망할 수 있도록 서쪽을 바라보고 있다. 규모는 정면 7칸, 옆면 2칸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좌·우 측면에는 가적지붕을 설치하였다. 건물의 아래층은 출입문으로 사용하고, 위층은 온돌방과 누마루(다락.. 기타/각종정보 2022.05.26
「주미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등 3건 문화재 등록, 「해관 보고문서(인천, 부산, 원산)」등 2건 문화재 등록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주미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등 3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해관 보고문서(인천, 부산, 원산)」등 2건을 등록 예고하였다. 국가등록문화재 「주미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은 1888년 주미조선공사관에서 초대 공사 박정양을 수행했던 서기관 이상재(李商在, 1850-1927)가 기록한 주요 외교문서의 필사본과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로 구성된다. 먼저『미국공사왕복수록(美國公使往復隨錄)』은 미국정부와 주고받은 문서의 한문 번역본과 외교활동 참고사항을 담고 있다. 그리고 『미국서간(美國書簡)』은 이상재가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를 묶은 것으로 집안일에 관련된 내용이지만, ‘미국 상황(민주주의, 물가)’, ‘공관의 임대료’, ‘청나라로 인한 업무 수행의 어려움’ 등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 기타/각종정보 2022.05.12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2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2022년 5월 12일(목)에 지정한다.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는 전 세계 생존개체(1만 1,000여 마리) 중 우리나라에 약 6,000여 마리가 월동하는데, 그 중 약 1,500여 마리가 연천 임진강의 자갈과 여울, 주변 농경지에서 휴식지, 잠자리, 먹이터로 이용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두루미는 예로부터 오래 사는 동물인 십장생의 하나로 수많은 동양화, 조각품, 수예품, 장식품에는 물론, 현재 우리나라 500원 동전에도 새겨져 있으며, 조선 시대 당상관들이 착용하는 관복의 흉배에 출세를 상징하는 의미로 두루미.. 기타/각종정보 2022.05.12
‘고창 무장기포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동학농민운동(반봉건 농민항쟁의 상징) 시작 알리는 포고문 선포지 - ‘고창 무장기포지高敞 茂長起包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 동학농민운동(반봉건 농민항쟁의 상징) 시작 알리는 포고문 선포지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전라북도 고창군에 자리한 「고창 무장기포지(高敞 茂長起包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했다. 「고창 무장기포지」는 조선 봉건사회의 부정과 부패의 척결, 반외세의 기치(旗幟)를 내걸고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자 했던 대규모 민주항쟁인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포고문을 선포한 집결지이자 출발점이다. 그동안 「고창 무장기포지」는 장소성에 의미가 있었으나, 유적과 유물로 정확한 위치를 고증하기 어려워 장소를 명확히 특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 무장기포지(茂長起包址): 무장(茂長)은 무장기포지 일대의 조선 시대 지명이며, 기포지(起包址)는 동학.. 기타/각종정보 2022.05.02
우리나라 최초의 시조집, 「청구영언」 보물 지정 - 조선 시대 전적 국보 추가지정, 고려 청자·조선 불교조각 보물 지정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993년 국보 지정된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중 추가로 발견된 조선 시대 전적 2건을 국가지정문화재(국보)로 추가 지정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집(歌曲集)인 ‘청구영언’과 사자모습을 본 뜬 고려 시대 상형청자(像形靑磁), 조선 시대 전적 및 불교조각 등 총 5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였다. 국보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1993.11.5. 지정)에 추가로 지정된 전적은 ‘감지은니 묘법연화경 권4’와 ‘백지금니 묘법연화경 권5-변상도’ 2건으로, 조선 15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두 작품 모두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복장(腹藏)에서.. 기타/각종정보 2022.04.26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 사적 지정 예고 - 신라 왕경오악 중 북악이자 이차돈 순교 관련 불교성지로 역사·학술 가치 뛰어나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慶州 金剛山 瓢巖峯 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22일 지정 예고한다.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은 신라 왕경오악(王京五岳)의 북악(北岳)이자 국가의 중대사를 논의하던 사령지(四靈地)로서 신라의 신성한 공간이며, 신라사의 역사적 사건과 관련한 중요한 유적이 밀집된 장소로 역사·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적이다. * 왕경오악: 오악은 왕경의 중앙과 사방을 둘러싼 신성한 산으로 동악(토함산), 서악(선도산), 남악(남산), 중악(낭산), 북악(금강산)이 있음 * 사령지: 신라의 중대한 일들이 있을 때 모여 회의하던 장소로 동(청송산), 남(우지산.. 기타/각종정보 202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