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대구

도동서원

노촌魯村 2008. 2. 3. 19:30

 도동서원 입구

 

 전하는 바에 의하면 한 나무가 아니고 여러 나무가 뭉쳐 한 나무로 되었다 함

 

 

 도동서원의 비석들

 

 

 

 수월루

 

 수월루 안쪽에서 바깥쪽으로촬영 

 

 

 환주문

 

 

 환주문 올라가는 계단의 끝 부분의 꽃봉오리 모양

환주문의 여닫이 가운데에 있는 꽃봉오리 모양의 돌

계단 아래쪽에 있는 동물상 현무(현무 : 현무(玄武)는 사신(四神) 중의 하나로 여겨지는 상상의 동물이다. 암수가 한 몸이고 뱀을 몸에 칭칭 감아 얽혀 뭉쳐 있는 다리가 긴  거북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암컷인 거북의 머리와 수컷인 뱀의 머리가 원을 그리며 교차하는 모습으로 자주 그려지는데, 이는 암수가 서로 합하여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현무는 생명의 끝, 곧 죽음을 알리는 북쪽(北)의 수호신) 

환주문에 조각된 연꽃 문양 

 환주문 지붕

 도동서원(道東書院 사적  제488호)

도동서원은 1605년(선조38) 지방 유림에서 한훤당 김굉필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서원으로 조선중기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전형적 배치형식과 강당과 사당의 공포양식 및 담장 구성수법 등에서 건축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강당·사당과 이에 딸린 담장은 보물 제35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원 전면에 위치한 신도비, 은행나무 등을 포함한 서원 전역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으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하고있다(문화재정보센터)

 

 

위의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사진이 ... 

 

 

 동제(거인제) 

 거인제 현판

서제(거의제)

가의제 현판

 도동서원 강당의 기단

중정당의 기단은 조각보를 깁듯이 하나 하나 짜맞추었다. 

중정당 기단에는 네모진 돌보다 여섯 모 이상 가진 돌들이 많다. 최고로 가진 돌이 12모 진 돌도 있다.

 

 

 축대에 있는 동물상 

 중정당 기단에 다람쥐가 꽃송이를 옆에 두고 오르고 내리는 모습이 조각된 돌도 있다. 

 

 

 

강당 대청 앞 기단의 중앙에 위치한 정료대(庭燎臺. 상석 위애 솔가지나 기름통을 올려놓고 불을 밝히는 일종의 조명대)) 

 도동서원강당사당부장원(道東書院講堂祠堂附墻垣  보물  제350호)

이 서원은 원래 5현(五賢)의 수위(首位)인 문경공(文敬公) 김굉필(金宏弼) 선생을 향사(享祀)한 서원으로 선조(宣祖) 원년(元年)(1568) 현풍현(玄風縣) 비슬산(琵瑟山) 기슭에 세워 쌍계서원(雙溪書院)이라 했으나 임진왜란(壬辰倭亂)때 소실되었다. 그후 선조 37년(1604) 지금의 자리에 사우(祠宇)를 중건하고, 제당(祭堂)과 다른 건물은 한강(寒岡)과 퇴계(退溪)가 사림(士林)의 협조로 건립하고 선조 40년(1607)에 도동서원(道東書院)이라 사액(賜額)되었다. 고종(高宗) 8년(1871)의 서원철폐령(書院撤廢令) 대상에서 제외된 전국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이다. 강당(講堂)은 높은 댓돌 위에 세워진 정면 5칸 측면 2칸반의 주심포(柱心包) 맞배집으로 좌·우퇴칸은 앞퇴가 있는 1칸씩의 온돌방이고, 가운데 3칸은 앞면을 개방한 대청이다. 사당(祠堂)은 가구식 기단 위에 세운 정면 3칸 측면 3칸의 주심포 맞배집이며, 정면 3칸마다에 당판 문짝을 설치하였다. 담장은 기와를 이용한 맞담으로 매우 아름다우며, 맞담에 설치한 환주문(喚主門)은 그 구성이 특이하다. 1973년부터 1980년까지 보수한 바 있다. (문화재정보센터)

 

 

 

 

 생단(牲壇) : 생(牲)이란 향사 때 제수로 쓰일 소나 돼지. 염소와 같은 짐승을 말하며, 생단은 제사 전낭 제관들이 그 생(牲)을 올려놓고 품질이 제수로 적합한지를 검사하는 곳

 사당 들어가는 문

글을 읽었어도 아직 천기를 알지 못했는데

 소학 책 속에서 어제의 잘못을 깨달았도다

 이제부턴 마음을 바쳐 자식의 직분을 다하려 하니

 구차스러운 부귀를 어찌 부러워하리오’

 김굉필(金宏弼, 1454~1504)이 남긴 ‘소학을 읽고[讀小學]’라는 제목의 시다.

 사당 들어가는 계단의 동물상 주작(주작 : 주작(朱雀)은 사신 중의 하나인 상상의 동물이다. 모습은 두 날개를 활짝 펼친 붉은 봉황이다. 때문에 봉황과 동일시 되는 경우가 많다. 주작은 남쪽(南)을 수호한다.) 

 

 사당들어가는 계단 아래 쪽에 있는 괘

  사당들어가는 계단 아래 쪽에 있는 태극 문양 

 사당 들어가는 계단에 조각된 문양

 

신도비각

 한훤당 김굉필 : 호 사옹. 《소학》 에 심취하여 ‘소학 동자’라 불리었다. 1480년 초시에 합격하였으며, 주부·감찰·형조좌랑등을 지냈다. 1498년 무오사화가 일어나자 평안도 희천에 유배되었는데, 그 곳에서 조광조를 만나 학문을 전수하였다. 1504년 갑자사화로 극형에 처해졌으나 중종 반정 이후에 누명을 벗게 되어 도승지로 추증되고, 1517년에는 정광필 등에 의해 우의정에 추증되었다. 학문 경향은 정몽주·길재로 이어지는 의리를 중시하는 학문을 계승하였으며,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보다는 자기수양에 중점을 두었다. 1610년 정여창·조광조·이언적·이황 등과 함께 5현으로 문묘에 종사됨으로써 조선 성리학의 정통을 계승한 인물로 인정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한훤당집》 《경현록》 《가범》 등이 있다.  

 

현풍에서 도동서원 가는 다람재 

 

 

 다람재에서 본 도동서원

 

 

 

 다람재 전망대

 다람재에 있은 한훤당 김굉필선생  시비

 

 선비정신의 고향을 찾아서(서원과 향교) : 바로가기

http://visit.ocp.go.kr/visit/cyber_new/serv08.jsp

[한명기가 만난 조선사람] 소학동자를 자처한 김굉필 바로가기

 :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ctg=10&Total_ID=4976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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