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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천

청암사 가는 길(경북 김천시 증산면)

노촌魯村 2009. 3. 17. 09:35

 

선바위

 

사인암

 

 쌍계사지(법당의 주춧돌. 증산면 소재지 일원이 쌍계사 절터라 함. 증산면사무소 뒷편)

김천시 증산면에는 쌍계사(雙溪寺)지가 있다. 증산면 면사무소와 면소재지 일원이 쌍계사지이다. 도선 국사가 창건했다고 하는 쌍계사는 청암사와 수도암을 산내 암자로 거느렸던 대찰이었다. 한국전쟁 직후 공비들에 의해 소실되었다. 증산면 면사무소에서 청암사쪽으로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길 오른편으로 석종형 부도 1기와 비석 3기가  있다.

 쌍계사지의 연화문 배례석

(현재는 청암사의 보광전 앞에 있음.1980년에 처음 쌍계사지에 갔을 시에는 면사무소 앞에 있었다)

쌍계사지의 부도

 

 

 쌍계사지의 옛 행정구역은 성주에 속한 것으로 생각된다. 비문에 성주 쌍계사라 기록된으로 짐작)

 

쌍계사지가 현재에는 면사무소와 주거지로 됨

청암사 가는 길에서 만난 나무아미타불

청암사원이라 조각된 바위(앞면에는 나무아미타불이라 조각 됨. 위의 사진)

청암사 가는 길에 만난 최송설당 바위

 1855(철종 6)∼1939. 육영사업가. 경상북도 금릉 출생. 1886년(고종 23) 아버지가 죽고 이어 남편과도 사별하자, 39세 때 불교에 귀의하여 정진하였다. 1931년 2월 전재산 30만 2100만원을 희사하여 재단법인 송설학원(松雪學園)을 설립, 김천고등보통학교를 개교하여 오늘날의 김천중고등학교로 발전되었다. 시문에 능하여 200여수의 한시와 60여수의 국문시가를 남기고 있으며, 저서로는 《송설당집》 3권이 있다. 

              

반세기가 훌쩍 지나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일제 강점기의 송진 채취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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