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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천

직지사(2)

노촌魯村 2006. 3. 20. 21:12

 황악산 동쪽 산쪽에 자리한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 2년 (418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고 문화재로는 보물 제319호인 석조약사여래좌상과 보물 제 606호인 삼층석탑등 국가지정문화재7점이 있으며 암자로는 운수암, 은선암, 백련암이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특징없이 완만한 편이나 온 산에 수림이 울창하고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은 곳곳에 폭포와 소를 이뤄 그윽한 계곡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직지사 서쪽 200m지점에 있는 천룡대에서부터 펼쳐지는 능여계곡은 이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볼만하고 가을철 단풍 또한 절경을 이룬다.(김천시청)

 

 

 

 

 

 

직지사 사천왕

 

 

 

 

 

 

 

 

 직지사와 도리사

아도화상이 도리사를 짓고 금산(金山:지금의 김천시 금릉땅)을 바라보니 황학산 중턱에 좋은 절터가 보이므로 승도들에게 손가락으로 절터를 가리켰다고 하여 절 이름을 직지사(直指寺)라고 했다고 한다.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 2년(418)에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그 후 936년에 능여대사가 중건하였는데 완공을 보지 못하고 입적할 때 제자들을 모아놓고 말하기를 “이 산 아래 큰 절터가 있음을 아는가?”하고 턱으로 가리켜 주었다고 하여  “직지사”라고 했다는 전설도 있고 또 능여대사가 이 절을 중건할 때 자를 쓰지 않고 손으로 측량한데서 비롯되었다는 전설도 있으나 “도리사”가 우리나라 최초의 가람이란 것이 이미 판명되었고, 아도화상이 수도했다는 곳에서 똑바로 정면에 직지사가 있는 것을 보면 아도화상에 의해 비롯된 것이 틀림없음을 알 수가 있다. 임진왜란 때는 많은 승병을 이끌고 왜병과 싸워 전공을 세웠으며, 일본과의 외교에서 많은 활약을 하여 포로로 구출한 사명당(四溟堂)이 13살에 직지사에서 수도를 하였다. 이렇듯 도리사와 직지사는 불가분의 인연을 갖고 불도 수련장이요, 호국의 도장(道場)으로서 우리 겨레와 영고성쇠(榮枯盛衰)를 함께 해 왔다.(경상북도:전설과 함께하는 경북관광)

 

직지사 앞 공원 

 

 

 

한국인의 얼굴을 찾아서 - 석불 : http://visit.ocp.go.kr/visit/cyber_new/serv04.jsp

한국의 종교 유적지를 찾아서 : http://visit.ocp.go.kr/visit/cyber_new/serv04.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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