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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교동고분군

노촌魯村 2009. 3. 18. 19:22

 

 

 

 창녕교동고분군(昌寧校洞古墳群 사적  제80호)

창녕읍 동쪽 목마산 부근 송현리 구릉에서 북쪽 교리에 걸쳐 있는 가야 무덤들로, 1918년 일본사람들이 일부 발굴하여 보고서도 없고 유물도 잃어버렸다. 1993년에 동아대학교박물관에서 목마산 기슭 무덤 5기를 발굴조사하였다. 내부시설은 모두 앞트기식돌방무덤(횡구식석실묘)이다. 1호와 4호에는 추가하여 주검을 매장한 흔적이 있고 1호와 3호 무덤에서는 딸려묻기(순장)한 흔적이 발견되었다. 유물은 여러 토기류와 금·은제 장신구, 무기류, 마구류 및 철제 농기구 등이 출토되었다. 무덤의 형태와 출토유물로 보아 5세기 전반에서 후반까지 만들어진 창녕지역 지배자의 무덤으로 보여지며, 신라와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어 5세기경에 창녕지역이 신라 영역권에 포함되었음을 알려주는 유적이다.(문화재청)

 

 

 

 

 

 

출토된 유물들(문화재청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