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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천

최무선(崔茂宣)장군 추모비

노촌魯村 2009. 8. 6. 23:21

 

최무선(崔茂宣)장군 추모비(영천민속관 부근)

 최무선(崔茂宣) : 1325-1395  :  고려 말기의 화약발명가. 본관은 영천(永川).궁리한 끝에 원나라 사람으로 염초焰硝의 기술을 아는 이원李元을 만나 화약제조법을 연구하고 정부에 건의하여 1377년(우왕 3)에 처음으로 화통도감(火筒都監)을 설치하고 그 주임이 되어 각종의 화기를 제조하는 한편 화기를 싫고 실전에 쓰일 수 있는 전함의 건조에 힘썼다.

때 마침 1380년(우왕 6)에 왜구가 금강 하구로 침입하였는데 처음으로 화통, 화표를 사용하여 진포에서 적선 500여척을 격퇴하였다고 한다. 이 공로로 고려 조정에서는 지문하부사(知門下府事)가 되고 조선 태조는 그가 세운 공로를 참작하여 檢校參贊門下府事를 제수하고 죽은 뒤에는 議政府右政丞永城府院君을 추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