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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주인근자료

양동심수정(良洞心水亭)

노촌魯村 2009. 12. 2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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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심수정(良洞心水亭.중요민속자료  제81호.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135 )

양동마을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동족마을로, 넓은 안강평야에 오랜 전통을 지닌 여러 집들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이 정자는 여강이씨 문중에서 세운 것으로 조선 명종 15년(1560)경에 처음 지었다고 한다. 지금 있는 정자는 철종 때에 행랑채를 빼고 화재로 모두 타 버려 1917년 원래 모습을 살려 다시 지은 것이다. 건물 구성은 크게 따로 담장을 둘러 세운 정자와 담장 밖에 있는 행랑채로 구분된다. 정자는 ㄱ자형 평면을 가지고 있으며 ㄱ자로 꺾이는 부분에 대청을 마련하였다. 대청 양 옆으로는 각각 방을 두었고, 왼쪽 방에는 누마루를 만들었다. 난간을 설치한 누마루에서 향단(보물 제412호)이 있는 북촌일대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어 더 없는 운치를 느낄 수 있다. 행랑채 역시 ㄱ자형 평면을 지닌 건물로 방, 마루, 방, 부엌, 광 순서로 1칸씩 구성되어 있다. 이 마을에서 가장 큰 정자로 특히 여름에 아랫마을에서 올려다 보는 경관이 웅장하며, 옛 품격을 잘 간직하고 있는 행랑채를 비롯해 건물을 다듬은 기술이 뛰어나 귀한 자료가 되고 있다. (문화재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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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문채

난간을 설치한 누마루에서 향단(보물 제412호)이 있는 북촌일대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어 더 없는 운치를 느낄 수 있다

 행랑채

심수정에 걸린 현판들

 심수정 현판

 

 

 

 

 심수정 골목

 누마루에서 본 향단

심수정 앞 초가지붕 교체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