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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산

경산 환성사 성전암(慶山 環城寺 聖殿庵)

노촌魯村 2013. 4. 16. 08:58

 

 

환성사 산내암자인 성전암(聖殿庵)은 16나한을 모신 기도도량으로 대웅전 뒷산 8부 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환성사에서 20분 정도 산을 더 오르면 닿는 성전암에는 명부전 및 산신각, 요사채가 자리해 있다.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성전암에서 내려다보는 절경은 보는 이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하다.

 

응진전(應眞殿) ; 나한 중에서도 16나한을 모시는 건물로 나한신앙을 배경으로 조성된 것이다. 대개 응진전 내부에는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좌우에 아난(阿難)과 가섭(迦葉)을, 그 주위에 16나한을 배치하고 끝에 범천(梵天)과 제석천(帝釋天)을 봉안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慧修不二 : 慧(반야. 지혜). 修(몸과 마음을 닦다.실천). 不二(둘이 아니다. 다른 것도 아니지만 또한 같은 것도 아니다)

羅漢異蹟(나한이적) : 나한들이 마음을 합하여 바위를 받쳐 올리는 기적을 이루고 있다.

異跡(이적) = 奇跡(기적) : 신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불가사의한 일

漢心異跡(한심이적)=羅漢異蹟(나한이적)

 

 

 산령각

 

 

 환성사에서 성전암 사이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