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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안동

민족문화의 원류 삼국유사 목판으로 되살아나다.(경북신청사 로비 전시물)

노촌魯村 2016. 6. 29. 22:08


사진출처 : 문화재청

삼국유사 (三國遺事. 국보 306호) : 고려말의 승려 일연(一然)이 1281년(고려 충렬왕 7)에 지은 삼국시대의 역사서이다. 체재는 5권 2책으로 되어 있으며, 내용은「왕력(王歷)」, 「기이(紀異)」,「흥법(興法)」,「탑상(塔像)」,「의해(義解)」,「신주(神呪)」,「감통(感通)」,「피은(避隱)」,「효선(孝善)」등 9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왕력」은 삼국과 가락국·후고구려·후백제 등의 간략한 연표이고, 「기이」는 고조선으로부터 후삼국까지의 단편적인 역사를 서술한 것으로 첫 머리에 이 편을 설정하게 된 이유를 밝힌 서문이 있다. 또 「흥법」에는 삼국 불교의 수용 과정과 융성에 관한 내용, 「탑상」에는 탑과 불상에 관한 내용, 「의해」에는 원광서학조(圓光西學條)를 비롯하여 신라 고승들의 전기, 「신주」에는 신라 밀교(密敎) 승려들의 신비한 행적, 「감통」에는 불교 신앙의 신비한 감응(感應)에 관한 내용, 「피은」에는 초탈고일(超脫高逸)한 인물의 행적, 「효선」에는 부모에 대한 효도와 불교적인 선행에 대한 미담 등이 수록되어 있다.
『삼국유사』에는 불교 설화에 관한 서적이나 고기(古記)·사지(寺誌)·비갈(碑喝) 등 현재 전하지 않는 문헌들이 많이 인용되었고, 향가를 비롯한 고대 언어 관련 자료들과 고대 불교미술 관련 내용들이 많이 실려 있으며, 또 화랑도와 관련된 기사들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고대 문화와 역사를 연구하는 데 있어 자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역사서이다.
규장각 소장본 『삼국유사』는 1512년(중종 7) 경주부윤(慶州府尹) 이계복(李繼福)이 중간(重刊)한 목판본으로, ‘중종임신본(中宗壬申本)’, 또는 ‘정덕본(正德本)’이라고 부른다. 현전하는 완질본 중에서는 간행 시기가 가장 오래된 것이다. 동일한 완질본이 고려대학교 도서관과 일본 천리대학(天理大學)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규장각 소장본은 결장(落張)이 없는 유일(唯一)한 책인 동시에 같은 판본 중에서도 인출시기(印出時期)가 가장 빠른 판본으로 평가된다. (출처 : 문화재청)

사진출처 : 문화재청

사진출처 : 문화재청

사진출처 : 문화재청

경상북도신청사(안동시 풍천면) 로비 전시물

민족문화의 원류 삼국유사 목판으로 되살아나다


 


 



 
































2016.3.10 경상북도 신청사 개청식(박근혜대통령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