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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꽃

제비꽃(Violet, 오랑캐꽃, 장수꽃, 씨름꽃, 민오랑캐꽃, 병아리꽃, 외나물, 옥녀제비꽃, 앉은뱅이꽃, 가락지꽃, 참제비꽃, 참털제비꽃, 큰제비꽃, 독행호獨行虎, 양각자羊角子, 자화지정紫花地丁)

노촌魯村 2024. 3. 31. 21:38

촬영 : 2024.3.31 대구북구 침산동 대구일중학교 화단

제비꽃(Violet, 오랑캐꽃, 장수꽃, 씨름꽃, 민오랑캐꽃, 병아리꽃, 외나물, 옥녀제비꽃, 앉은뱅이꽃, 가락지꽃, 참제비꽃, 참털제비꽃, 큰제비꽃, 독행호獨行虎, 양각자羊角子, 자화지정紫花地丁)

제비꽃은 제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시베리아 동부·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장수꽃·씨름꽃·반지꽃·오랑캐꽃·앉은뱅이꽃·병아리꽃·외나물이라고도 한다.

겨울나러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무렵에 꽃이 핀다고 제비꽃이라 부른다는 설과, 꽃의 모양과 빛깔이 제비를 닮아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오랑캐꽃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꽃이 필 무렵 오랑캐가 자주 쳐들어와서 붙었다는 설과 꽃의 생김이 오랑캐의 머리채를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는 설이 있다. 또한, 전설에 의하면 양치기 소년 ‘아티스’가 아름다운 소녀 ‘이아’의 진실한 사랑을 모른 척 하자 ‘이아’가 죽어 제비꽃이 되었다는 그리스 신화 이야기가 있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진 다음 잎은 넓은 삼각상 피침형으로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란다. 잎 사이에서 가늘고 긴 꽃줄기가 나와서 끝에 꽃이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은 4~5월에 피며 꽃은 보라색 또는 짙은 자주색이고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으며 커다란 꿀주머니가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해독·소염·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 황달·간염·수종 등에 사용하며 향료로도 이용된다.

내한성, 내건성, 내서성, 내습성이 모두 약하다고 하지만 양지바른 곳이면 어떤 토양에서나 잘 자란다. 다만 건조하지 않게 물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대부분 씨뿌리기로 번식하는데, 채종 즉시 파종하는 것이 좋다. 다음 해 봄에 뿌리기도 하는데, 그때는 발아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또 씨앗이 익으면 탄성에 의해 터져나가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서 벗어나 엉뚱한 장소에서 싹이 나 자라기도 한다.(출처 : 위키백과)

촬영 : 2024.3.31 대구북구 침산동 대구일중학교 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