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2022/02/09 3

'안동역에서' 노래비 -舊안동역(운흥동)-

2020년 중앙선 이설로 폐쇄된 舊안동역사가 도시 문제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의제를 나누는 소통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안동시는 이 공간을 문화플랫폼 '모디684'로 꾸미고 2021년 7월 16일 개관했다. 안동역은 중앙선이 도담-영천 구간의 복선전철화와 함께 선로가 이설되어, 2020년12월17일에 운흥동에서 송현동 안동버스터미널 앞으로 이전되었다. 안동역에서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 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어차피 지워야 할 사랑은 꿈이였나 첫 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

경상북도/안동 2022.02.09

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玉山寺磨崖藥師如來坐像)

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玉山寺磨崖藥師如來坐像.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 산146)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 자연암벽에 새겨진 불상으로, 이중으로 된 연꽃무늬 대좌(臺座) 위에 앉아 있다. 마애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양옆에 보살이 있는 삼존불(三尊佛)로 추정된다. 얼굴에는 미소를 띠고 있으며, 목에는 3줄로 새겨진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왼쪽 어깨를 감싼 옷을 입었고 앞가슴에는 치마의 띠매듭이 보인다. 오른손은 오른쪽 무릎 위에 올리고 왼손은 아랫배 부분에서 작은 약그릇을 받쳐 들고 있다. 마애불에서는 드물게 삼존불 형식으로 만든 것으로 이런 유형의 불상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출처 : 문화재청) 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은 옥산사(玉山寺) 뒤편..

경상북도/안동 2022.02.09

육신사(六臣祠) 및 달성 태고정(達城 太古亭)

육신사(六臣祠.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길 64[묘리 640]) 육신사(六臣祠)는 사육신인 하위지(河緯地), 박팽년(朴彭年), 이개(李塏), 성삼문(成三問), 유성원(柳誠源), 유응부(兪應孚)와 박팽년의 아버지 박중림(朴仲林)을 모신 사당이다. 육신사는 묘골 아름 마을 가장 위쪽에 자리잡고 있다. 경내 건물로는 외삼문과 숭절당(崇節堂), 사랑채 2동, 내삼문인 성인문(成仁門), 사당인 숭정사(崇正祠), 태고정(太古亭), 태고정 안채 등이 있다. 배치는 대지를 3단으로 조성하였는데, 가장 높은 곳에 제향 공간인 성인문과 숭정사가 일곽을 이룬다. 한 단 낮은 공간은 태고정과 태고정 안채가 자리잡고 있다. 태고정 전면에 대지를 한 단 낮추어 전사청과 제향 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숭절당과 사랑채 2동..

대구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