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2022/09/14 2

동박새(japanese white-eye. 학명 Zosterops japonicus Japanese White-eye)

동박새는 참새목 동박새과의 새이다. 몸길이는 11.5cm이다. 몸의 윗면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이다. 눈에는 하얀 띠가 둘러져 있다. 새 중에서는 작은 편이다. 암수 구별은 암수 동형이라서 외형에 의한 구별이 불가능하다. 대부분 동백꽃의 꿀을 빨아먹는다. 동백꽃은 겨울에 피는데 한국의 겨울은 꿀벌, 나비 같은 곤충이 활동하기에 너무 춥기 때문에 동백꽃은 벌레보다 덩치가 큰 동박새를 유혹해 수정하도록 꿀의 양이 많게 진화했다. 동백꽃과 공생 관계이며, 동백꽃 같은 조매화를 수정시킨다. 하지만 동백꿀만 먹는 건 아니고 거미나 곤충 같은 동물성 먹이도 가끔 섭취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 내내 지내는 텃새이다. 현재 불법 거래에 의해 애완용으로 키워지기도 한다. 설치류와 몽구스가 새끼를 잡아먹거..

기타/새 2022.09.14

호리병 속 별천지,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 명승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역사적·인문학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경상남도 하동군의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은 경치가 아름다워 예로부터 문인묵객(文人墨客)들이 예찬하여 수많은 시문, 여행기 등을 남긴 저명한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60m에 달하는 거대한 불일폭포는 높낮이가 큰 물의 흐름과 우렁찬 물소리 그리고 주변의 기암괴석, 계곡, 식생이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폭포 아래 소(沼)에 살던 용이 승천하면서 청학봉과 백학봉을 만들고 그 사이로 물이 흘러 폭포가 되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고려 제21대 왕 희종이 승려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 1158-1210)에게 ‘..

기타/각종정보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