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리 습곡구조(松江里褶曲構造.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송강리 습곡구조는 선캄브리아기부터 신생대까지 한반도가 겪은 3회의 습곡작용을 보여주는 지질구조이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 명소 중 하나이다.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일대 길거리에 습곡구조가 나타나므로 송강리 습곡구조라 한다. 습곡은 습곡축의 기울기, 습곡축면의 기울기, 날개 사이의 각도 등에 따라서 여러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송강리 습곡구조에서는 형성 시기를 달리하는 3회의 습곡작용이 확인된다. 첫 번째 습곡작용은 모든 지질 노두(路頭)[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에서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광역엽리 형성과 관련된 습곡작용으로, 첫 번째 습곡축면에 평행한 광역엽리를 형성시켰다. 두 번째 습곡작용은 광역엽리를 습곡시키는 습곡작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