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늪 생태공원(경남 대양면 대야로 730) 경상남도 합천군 대양면에 위치한 정양늪은 약 1만여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황강의 배후습지로써,멸종위기 동식물인 가시연과 금개구리를 비롯해 200여 종의 다양한 동ㆍ식물이 공존하는 생태계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최근 정양늪생명길로 새롭게 단장한 이곳은 나무데크와 황토흙길을 갖추고 있어 습지의 생태를 관찰하며 산책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다양한 수생식물이 있어 건강한 먹이사슬이 형성돼 철새들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겨울이면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무리와 큰기러기 등 겨울철새가 정양늪에 출현한다. 고니 (학명: Cygnus columbianus)는 오리과에 고니속에 속한물새로, 한반도에서는 같은 속에 속한 혹고니·큰고니와 함께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