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홍(張鎭弘, 별칭 : 장재환張在煥.준극俊極.창려滄旅)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5년(고종 32) 6월 6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인동면 옥계동 문림(文林)마을에서 장성욱(張聖旭)의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18년에 만주·러시아 등지에서 한인들을 군사 훈련을 시켰으며 1927년 조선은행대구지점에 폭탄을 터뜨리고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자, 1930년 7월 31일에 옥중에서 자결·순국하였다. 인명학교(仁明學校)에서 유학자 장지필(張志必)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1916년에 조선보병대를 제대한 후, 광복단(光復團)에 가입하였다. 1918년 만주로 가서 광복단 동지들과 무장투쟁하기로 하고 러시아령 하바롭스크에서 한인청년 80여명을 군사 훈련시켰다. 이듬해 1919년에 귀국하여 각지의 3·1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