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기성동삼층석탑 칠곡기성동삼층석탑(보물 제510호) 법성사(法聖寺)터로만 알려진 곳에 있는 탑으로,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아래층 기단은 8개의 돌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 위층 기단에는 둥글고 넓은 장식의 안상(眼象)을 각 면.. 경상북도/팔공산 2006.03.07
군위 삼존불(속칭 제2석굴암) 삼존석굴 앞 평지에 세워진 단층 기단 위에 1층의 탑신을 올린 특이한 형태로, 전탑을 모방하여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은 모전석탑(模塼石塔)의 일종이다. 하지만 안동 등지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전탑과는 형태 면에서 차이가 많은데, 혹은 이러한 모습의 탑이 중국에서는 승.. 경상북도/팔공산 2006.03.07
은해사 거조암 (銀海寺 居祖庵) 거조암은 은해사의 한 암자인데 직선 거리로 4km 가량 떨어져 있고, 들어오는 입구도 다르다. 거조암은 당초 거조사라 하여 은해사보다 앞서 창건되었다. 신라 효성왕 2년(738)에 원참조사가 창건했다고도 하고 경덕왕(742∼764)때 창건했다고도 한다. 은해사와 거조사가 언제 한 울타리 안에.. 경상북도/팔공산 2006.03.07
가산산성 호국의 고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국가지정 사적 제216호(1971. 3.26)로 지정되었으며 포곡식 석성, 전략성구조이다. 가산의 해발 901.6m에서 산골짜기를 에워싸 해발 600m에 이르도록 내·중·외성을 축조하였는데, 현재 사문지(四門址)와 암문(暗門)·수구문(水口門)·건물지 등의 .. 경상북도/팔공산 2006.03.07
경주남산의 사계(5월-1) 바른 생각을 항상 일으켜 행이 깨끗하면 악은 쉽게 사라지리니 스스로 법에 따라 몸을 다루면 거룩한 이름이 나날이 높아가리(법구경) 경주/경주남산의 사계절 2006.03.07
경주남산의 사계(4월-3) 계율은 감로(甘露)의 길이 되고 방일은 죽음의 길이 되나니 탐하지 않으면 죽지 않고 도(道)를 잃으면 스스로 죽게 된다.(법구경) 경주/경주남산의 사계절 2006.03.07
경주남산의 사계(4월-2) 경전을 아무리 많이 외워도 계율을 지키지 않고 방탕한 사람은 남의 소를 세고 있는 목자와 같아 진정한 부처님의 제자가 아니다. 경전을 조금 밖에 외울 수 없더라도 법대로 따라 도를 행하고 음욕과 성냄과 어리석음 버리고 바로 알고 바로 깨달아 모든 경계를 대해도 마음이 흔들리지 .. 경주/경주남산의 사계절 2006.03.07
경주남산의 사계(4월-1) 화개동군 제산조 花開東君啼山鳥 하운천봉 장항곡 夏雲千峰恒藏曲 석담자명 천추전 石담자鳴千秋傳 동림위적 풍불거 冬林爲寂風拂去 봄바람에 꽃이 피니 산새들은 덩달아 즐겁다고 지저귀고 여름하늘의 뭉게구름은 항상 뇌성의 곡조를 품고 있더라. 돌담 속에서 우는 가을의 귀뚜라미.. 경주/경주남산의 사계절 2006.03.07
경주남산의 사계(3월) 자라서 슬픈 부끄러운 자화상 열두 폭 장삼자락에 감추어 두고 연등 불 밝히고 백주 대낮에 찾아, 찾아 나설 때 목련이 먼저 알아 환히 미소지며 길 밝히네 아해야 잃어버릴 네 꿈들이 그토록 찾아 헤는 내 작은 소망이거늘 아해야 멈추어보렴 천년토록 만년토록 천만년 토록 그대로 지금.. 경주/경주남산의 사계절 2006.03.07
경주남산의 사계(2월) 수양이 없는 마음에는 탐욕의 손길이 스며든다. 잘 덮인 지붕에는 비가 새지 않듯이 수양이 잘된 마음에는 탐욕의 손길이 스며들지 않는다.(법구경) 경주/경주남산의 사계절 2006.03.07
경주남산의 사계(1월) 흰 눈 위를 걸어도 흩트러짐을 고뇌하던 선사의 이야기로 발걸음이 더욱 무겁다 누가 이 하찮은 걸음을 눈 여겨나 볼까 삭풍에 여민 옷깃사이로 밤이 깊으면 찾아드는 이 없는 눈 쌓인 산사 긴 겨울앓이 눈길 위로 난 발자국들 거침없이 올랐던 길은 심연의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이 .. 경주/경주남산의 사계절 2006.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