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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불탑사 오층석탑(佛塔寺五層石塔)

노촌魯村 2009. 8. 27. 00:34

 

 불탑사에서 불탑사 오층석탑(佛塔寺五層石塔)으로 가는 문

불탑사 오층석탑은 우리 흔히 보는 화강암의 탑이 아니고, 제주도 현무암으로 만들어졌으며, 제주도에 현존하는 유일의 고려시대 석탑으로 , 높이는 약 4m 정도에 이른다.

(불탑사 오층석탑에 대한 상세한 자료를 제공하는 관련 사이트 : http://jeju.grandculture.net/gc/contents/contents.jsp?tid=600960 )

 불탑사 오층석탑(佛塔寺五層石塔. 보물  제1187호.제주 제주시  삼양1동 696 )

원당사의 옛 터에 세워져 있는 석탑이다. 원당사는 조선 중기에 폐지되었고, 1950년대 이후 절터에 새로이 지어진 불탑사가 대신 자리잡고 있다. 탑은 1단의 기단(基壇) 위로 5층의 탑신(塔身)을 두고,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한 모습이다. 탑 주변에는 돌담이 둘려져 있다. 기단은 뒷면을 뺀 세 면에 안상(眼象)을 얕게 새겼는데, 무늬의 바닥선이 꽃무늬처럼 솟아나도록 조각하였다. 탑신의 1층 몸돌 앞쪽면에는 감실(龕室:불상을 모셔두는 방)을 만들어 놓았다. 지붕돌은 윗면의 경사가 그리 크지 않지만, 네 귀퉁이에서 뚜렷하게 치켜 올려져 있다. 꼭대기에 올려진 머리장식은 아래의 돌과 그 재료가 달라서 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전체적인 탑의 모양이 조형성이 적고 무거워 보이는 점으로 보아 지방색이 강했던 고려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KS_01_02_01&VdkVgwKey=12,11870000,39&queryText=((V_KDCD=12))%20<and>(((V_NO%20>=1187)<and>(V_NO%20<=%209999)))# )

 

 

 

 

 

 

 

기단은 뒷면을 뺀 세 면에 안상(眼象)을 얕게 새겼는데, 무늬의 바닥선이 꽃무늬처럼 솟아나도록 조각하였다

 

 

 탑신의 1층 몸돌 앞쪽면에는 감실(龕室:불상을 모셔두는 방)을 만들어 놓았다

 

불탑사 정문

 원당사지 표지석

원제국 시대 제주도의 3대 사찰의 하나였던 원당사터, 13세기 말엽 원나라에 으해 창건된 것으로 보이며 기황후가 삼첩칠봉의 명당자리에 절을 지어 불공을 드리기 위해서 세웠다는 전설이 있다. 17세기 중엽까지 존속되었던 것을 알 수 있으며 1914년 이곳에 불탑사가 재건되었다. 지금도 경내에 당시 세웠던 오층석탑이 보물 제1187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불탑사

     골목 하나 사이를 두고 불탑사와 마주보고 있는 원당사

 

(불탑사오층석탑이 원당사지에 있다하여, 원당사에 오층석탑이 있는 줄 알고 처음 원당사부터 방문하였다.)

 

 

 원당사 극락전

 원당사 관세음보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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