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소장(1914년 백률사에서 박물관으로 이전.높이 104㎝, 각 면의 너비 29㎝) .
원래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동천동 소금강의 백률사.
건립연대는 817년(헌덕왕 9)으로 추정
0. 네모난 대좌 위에 놓여진 6각기둥은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위에는 옥개석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
0. 제1면에는 이차돈의 순교장면이 얕은 부조로 새겨져 있다. 527년(신법흥왕 14) 이차돈이 불사(佛事)를 일으키다 왕명을 거역했다는 죄목으로 참수형을 당했는데 그의 목을 베자 흰 젖이 수십 장(丈)이나 치솟아 올랐으며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지더니 하늘에서 꽃이 떨어지고 땅이 크게 진동하여 왕과 군신들이 마침내 불교를 공인했다는 내용이다. 아래쪽에는 땅을 상징하는 물결과 같은 무늬가 있고 그 위에 관을 쓴 이차돈의 머리가 떨어져 있다. 목이 잘린 채 비스듬히 서 있는 몸체는 원통형에 가까우며 옷주름은 세로선으로 간략하게 표현했다.
0. 제2~6면 사이에는 명문이 새겨져 있으나 마멸이 심하여 해독이 어렵다.
0..이 비상은 불교의 순교상으로 유일한 예로서 한국 불교사뿐만 아니라 9세기초 불교조각사 및 복식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
527년(신법흥왕 14) 이차돈이 불사(佛事)를 일으키다 왕명을 거역했다는 죄목으로 참수형을 당했는데 그의 목을 베자 흰 젖이 수십 장(丈)이나 치솟아 올랐으며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지더니 하늘에서 꽃이 떨어지고 땅이 크게 진동한다는 내용이다. 아래쪽에는 땅을 상징하는 물결과 같은 무늬가 있고 그 위에 관을 쓴 이차돈의 머리가 떨어져 있다. 목이 잘린 채 비스듬히 서 있는 몸체는 원통형에 가까우며 옷주름은 세로선으로 간략하게 표현했다.
이차돈 순교비(일제강점기.사진출처:국립중앙박물관 유리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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