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황사는 선덕여왕 때인 634년경에 세워진 절로, 석탑 또한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915년 석탑에서 사리갖춤과 각종 공양품을 넣은 돌로 된 함이 발견되었다. 사리갖춤 가운데 녹색의 유리 사리병 조각은 석탑이 처음 만들어졌던 당시의 것으로 추정되지만, 사리가 들어 있는 은합은 같이 발견된 동전과 함께 고려시대에 다시 넣은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수정, 금바늘, 은바늘, 바늘통, 가위, 옥, 집게, 조개 등의 공양품이 함께 납입되어 있었다
'경주 > 경주인근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한상 모서리기둥 羅漢角柱石 (0) | 2016.02.27 |
---|---|
국립경주박물관 병신년 맞이 특집진열 “탁본으로 보는 신라 원숭이” (0) | 2016.02.26 |
임진왜란과 경주의 의병 김씨 사부자 (0) | 2015.12.26 |
경주 월성, 외부 방어시설 ‘해자(垓子)’보완 발굴조사 시행 (0) | 2015.11.28 |
경주 태종무열왕릉(慶州 太宗武烈王陵) 가을 풍경 (0) | 2015.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