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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이광노가옥(江陵李光魯家屋) - 허난설헌 생가터 -

노촌魯村 2016. 6. 25. 12:54


허난설헌 생가터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조선 선조 때 문신인 허엽(1517∼1580)이 살던 집으로 허엽의 딸이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허난설헌(1563∼1589),  생가터이다
현재 안채와 사랑채, 곳간채가 있으며 엄격한 남녀구분을 위한 담을 쌓아놓았다.
영동 지방 사대부가의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집으로, 특히 가옥 주위에는 송림이 둘러싸 전통적인 한옥의 멋을 더해주고 있다.

허난설헌 동상

강릉이광노가옥(江陵李光魯家屋.강원도  문화재자료 제59호.강원 강릉시 난설헌로193번길 1-16 (초당동))

조선 선조 때 문신인 허엽(1517∼1580)이 살던 집으로 지은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이곳은 허엽의 딸이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허난설헌(1563∼1589)이 태어난 곳으로 전한다.
행랑채의 솟을대문을 지나 사랑마당을 거치면 ㅁ자형의 본채가 있다. 본채는 사랑채와 안채로 구분하고 그 사이에는 광을 배치하였다. 안채는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부엌과 방, 마루로 되어 있는데 건물 앞·뒤로도 칸을 구분한 겹집 형태이다.
사랑채와 안채 사이에는 솟을대문과 협문을 두고 공간을 구획하여 독립성을 확보하였다. 후원과 사랑마당은 한국 전통의 정원 형태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갖가지 화초와 나무들로 잘 정돈되어 있다. (출처:문화재청)

 


 


 


사랑채 앞의 향나무




 







우물 : 강릉 지역에 삼척부사로 역임한 허엽 선생이 집 앞의 샘물맛이 좋아 그 물로 콩을 가공, 깨끗한 바닷물로 간을 맞추어 두부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두부 맛이 좋기로 소문나자 허엽 선생이 자신의 호인 초당(草堂)이란 이름을 붙여 초당두부의 명칭이 탄생되었다고 한다.(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향토문화전자대전)

 







가옥 주위의 송림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의 전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