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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성주

성주星州가야산伽倻山 만물상萬物相 -원시 그대로의 신비로움. 누가 금강산을 옮겨 놓았을까?-

노촌魯村 2023. 6. 7. 11:23

2023.6.6 촬영

성주星州가야산伽倻山 만물상萬物相

-원시 그대로의 신비로움. 누가 금강산을 옮겨 놓았을까?-

가야산은 1972년 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76,256㎢로 소백산맥의 지맥에 있다. 가야산은 한국 12대 명산의 하나이며 예로부터 조선 8경에 속하였다. 주요 봉우리로는 상왕봉(1,430m), 칠불봉(1,433m), 남산제일봉(1,010m) 등이 있으며 그 사이로 아름다운 홍류동 계곡이 흐르고 있다.

경상남도 합천군 쪽의 가야산은 산세가 부드럽지만 경상북도 성주군의 가야산은 산세가 가파른 편이다. 그러므로 몸은 살짝 힘들지 모르지만, 눈은 호강할 수 있으며, 그 대표적인 자원이 가야산 만물상이다.

만물상은 금강산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야산 만물상은 2010년까지 약 4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던 바람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 덕에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원시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어 금강산의 만물상에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 아름다운 가야산의 대표 자원입니다.

가야산 만물상은 한마디로 “기암괴석의 향연”이고 “자연의 교향악”이다. 코끼리바위, 돌고래 바위, 불상 바위, 두꺼비 바위, 쌍둥이인바 위 등 갖가지 모양을 한 바위가 지천에 뽐내는 듯 널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