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2023/03 53

노랑새우풀(파키스타키스 루테아. 학명 Pachystachys lutea Nees영명 Golden shrimp planet )

노란새우꽃풀 (루티아, 금새우꽃, 금새우풀. 영문명 : Yellow shirmp plant. 학 명 : Pachystachys lutea Nees) 여러해살이풀. 쥐꼬리망초과의 열대성 상록 관목. 남아메리카 페루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90내지 150cm 내외로 자란다. 온대 지역에서는 실내에서 재배해야 한다. 잎은 마주나며, 총상꽃차례의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며, 포는 황색으로 겹치듯 위로 향한다. 노랑색 포엽苞葉(꽃받침) 사이로 흰꽃이 피는 모양이 새우를 연상시켜 '노랑새우풀' 또는 '황금새우풀'이라 부른다. 노랑색 촛불모양은 꽃이 아니고 사실 포엽苞葉이다. 이 포엽에서 길이 5cm 정도의 하얀 새우를 닮은 꽃이 피는 것이다. 꽃말은 '열망이다.

기타/꽃 2023.03.09

가자니아리겐스

가자니아 리겐스(Gazania rigens var. uniflora. 학명​Gazania rigens Gaertn. 영문명 ​Treasure flower) Compositae (국화과) Gazania (태양국속) 일년초인 가자니아 리겐스입니다. 가자니아 리겐스는 노란색의 화려한 꽃을 피우는데, 이 꽃은 흐린 날씨에는 닫히는 게 특징이다. 잎은 창처럼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아래쪽으로 말려있고, 잎자루는 부드럽다. 햇볕이 잘 들며, 적당히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기타/꽃 2023.03.08

홍학꽃(안스리움.Anthurium)

홍학꽃(안스리움. 학명 : Anthurium andraeanum Linden) 여러해살이풀. 열대 아메리카, 서인도제도가 원산지이고 ,잎은 선명한 녹색의 긴 타원상 심장형으로 길이는 30~40cm, 폭은 10~15cm 정도 된다. 엽병은 직상하며 잎은 수평 또는 아래로 처진다. 줄기는 짧다. 꽃대는 잎 사이에서 50cm 정도로 길게 나오고 꽃은 흰색, 적색, 암적색 등이 있다. 불엽포(넓은 잎과 같은 모양의 포)는 넓은 심장형이고 길이는 10~20cm, 폭은 8~10cm 정도 되며 표면 전체는 울퉁부퉁한 파상이고 선명한 주홍색으로 광택이 난다. 육수화서는 6cm 정도의 쥐꼬리 비슷한 원주형의 연황색이 난다.

기타/꽃 2023.03.08

영춘화(迎春花, Jasminum nudiflorum)

영춘화(迎春花, Jasminum nudiflorum)는 중국 원산이며 한국 중부 이남에서는 관상용으로 심는 낙엽관목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리며 능선이 있고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3-5개의 작은잎으로 된 우상복엽이며 작은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이른봄 잎보다 먼저 피고 황색이며 각 마디에 마주달린다.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뜻에서 영춘화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매화처럼 꽃이 빨리 핀다고 황매라고 부른다. 서양에서는 겨울 자스민이라고 부른다. 정원의 관상수로 많이 사용되며, 고속도록 경사면에 심으면 무성하게 보인다. 11월에 맺히는 빨간색 열매는 한방에서 약으로 쓰인다.(출처 : 위키백과) 영춘화는 장원급제자에게 임금이 하사한 꽃이란 뜻으로 ‘어사화’..

기타/꽃 2023.03.08

극락조화(極樂鳥花. bird-of-paradise flower. 학명 Strelitzia reginae)

극락조화(極樂鳥花, Strelitzia reginae)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속씨식물이다. 뉴기니아와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새인 극락조가 있는데 그 새를 닮아서 극락조화라고 불린다. 꽃은 5월에 주황색으로 피고 열매는 검게 익은다. * 극락(極樂, 산스크리트어: सुखावती sukhāvatī)은 서방극락세계(西方極樂世界, Western Paradise), 극락정토(極樂淨土), 극락국토(極樂國土)을 지칭하는 말이다. 불교에서 서쪽으로 10만 억 불국토(佛國土)를 가면 있다고 하는 이상향으로 참된 마음으로 아미타불을 믿고 염불하면 죽어서 극락에 태어난다고 한다. 극락에는 아미타불이 살고 있으며 어떤 번뇌와 괴로움도 없이 평안하고 청정한 세상이다.(출처:위키백과)

기타/꽃 2023.03.08

수선화(水仙花.학명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Roem)

수선화(水仙花)는 수선화속(Narcissus) 식물의 총칭이다. 유럽.지중해.북아프리카. 중동레에서 한국. 중국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하며, 약 30종이 있다. 알뿌리는 비늘줄기로 둘레가 8cm인 소형에서 20cm에 이르는 대형인 것까지 있다. 줄기는 품종에 따라 10-50cm로 크기에 차이가 있다. 잎은 줄모양이고 길이 12-50cm이며 너비 0.5-3cm이다. 꽃은 꽃줄기 끝에 홀로 또는 산형꽃차례로 피며, 지름 1.5cm 정도의 소륜에서 12cm에 이르는 대륜까지 있다. 꽃덮이조각은 가로로 퍼지며 덧꽃부리는 나팔모양 또는 컵모양이다. 꽃색은 노랑·흰색·다홍·담흥색 등이다. 꽃잎은 화관모양으로되어있으며 안쪽 오무라진컵모양은 부화관 바깥쪽 접시모양은 내화피와 외화피로 이루어져잇고 지푸라기문형으로 감싸고..

기타/꽃 2023.03.08

복수초(福壽草. Amur adonis.얼음새꽃)

복수초(福壽草)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동부 시베리아와 전국 각지의 산에서 자란다. 키는 20~30 센티미터 정도이고, 잎은 잘게 갈라진다. 2~3월에 꽃이 핀다. 얼음을 뚫고 나와 봄을 부른다. 5월에 다른 식물들이 막 신록을 뽐낼 때, 복수초는 휴면에 들어간다. 꽃은 줄기 끝에 한 개씩 달리며, 지름 3~4 센티미터 정도이고 노란색이며 꽃잎은 20~30장 정도로 많다. ‘복수초’라는 이름은 일본식 한자명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한국식으로 지었다면 수복강녕을 의미하는 ‘수복초’가 되었을 것이다.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

기타/꽃 2023.03.08

상자모양 벽돌-국립부여박물관.百濟.扶餘 軍守里寺址-

상자모양벽돌箱子形塼 국립부여박물관.百濟.扶餘 軍守里寺址 속이 빈 상자모양에 연꽃무늬와 넝쿨무늬로 장식한 매우 특이한 형태의 벽돌이다. 앞면에 두 종류의무늬를 나란히 배치했으며 각각을 톱니 모양의 테두리를 둘려 통일감을 주었다. 딋면과 윗면, 양 측면에 네모난 구멍이 뚫려 있다. 이러한 상자 모양 벽돌은 부여 정암리亭岩里 가마터에서 발견되는데, 이곳에서 사찰 등에 공급한 것으로 생각된다.

충남 2023.03.08

백제5천결사대 충혼탑

백제5천결사대 충혼탑 이 충혼탑은 서기 660년 백제국이 국운이 비색否塞하여 나·당 연합군의 침공을 받아 위태로움에 처하자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장열하게 최후를 마친 계백장군과 5천결사대의 원혼을 위령하고자 10만 부여군민의 염원을 모아 1999. 9 .7 준공하므로써 백제 후예로서 자긍심을 갖게하고 매년 백제문화제 행사의 하나로서 이곳에서 백제5천결사대 충혼제를 지낸다. 상징탑인 백제의 문은 높이 18m 규모로서 백제시대의 치미를 좌우대칭 배치하고 중앙 연결부에 인동문이 조각된 형상으로 백제 정의의 仁(인), 義(의), 忠(충)을 나타내며 백제정신과 백제인의 기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중앙 하단의 아치문은 백제인의 예술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표현하여 백제의 이미지를 형상화시킨 조형으로 오천결사대 출정상은..

충남 2023.03.06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扶餘 定林寺址 五層石塔)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扶餘 定林寺址 五層石塔. 국보. 충청남도 부여군 정림로 83 (부여읍, 정림사지) 정림사지박물관) 부여 정림사터에 세워져 있는 석탑으로, 좁고 낮은 1단의 기단(基壇)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신라와의 연합군으로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한 기념탑’이라는 뜻의 글귀를 이 탑에 남겨놓아, 한때는 ‘평제탑’이라고 잘못 불리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기단은 각 면의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 돌을 끼워 놓았고, 탑신부의 각 층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을 세워놓았는데, 위아래가 좁고 가운데를 볼록하게 표현하는 목조건물의 배흘림 기법을 이용하였다. 얇고 넓은 지붕돌은 처마의 네 귀퉁이에서 부드럽게 들려져 단아한 자태를 보여준다. 좁고 얕은 1단의 기단과..

충남 2023.03.06

백제 금동대향로(百濟 金銅大香爐) 및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扶餘 陵山里寺址 石造舍利龕

백제 금동대향로(百濟 金銅大香爐. 국보.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국립부여박물관,국립부여박물관)) 백제 나성과 능산리 무덤들 사이 절터 서쪽의 한 구덩이에서 450여점의 유물과 함께 발견된 백제의 향로이다. 높이 61.8㎝, 무게 11.8㎏이나 되는 대형 향로로, 크게 몸체와 뚜껑으로 구분되며 위에 부착한 봉황과 받침대를 포함하면 4부분으로 구성된다. 뚜껑에는 23개의 산들이 4~5겹으로 첩첩산중을 이루는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피리와 소비파, 현금, 북들을 연주하는 5인의 악사와 각종 무인상, 기마수렵상 등 16인의 인물상과 봉황, 용을 비롯한 상상의 날짐승, 호랑이, 사슴 등 39마리의 현실 세계 동물들이 표현되어 있다. 이 밖에 6개의 나무와 12개의 바위, 산 중턱에 있는 산길, 산 사이로..

충남 2023.03.05

일노一怒 이공李公 진영眞榮·매계梅溪 부자父子 현창비顯彰碑

와카야마和歌山 유학儒學의 비조鼻祖 이진영李眞榮 .매계梅溪 부자父子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이진영은 고금의 책을 폭넓게 읽어 학식이 풍부했다. 고된 농노생활을 하다 풀려나 글을 가르치며 생계를 이었는데, 새 통치자 요리노부에게 정중하게 번정 건의문을 올렸다가 존경받는 시강侍講이 된다. 끝내 고향땅을 다시 밟지 못하고 죽었지만 그의 책과 원고는 장남 매계를 유신儒臣의 반열에 올려놓았고, 매계는 일본인의 교육헌장이나 다름없는 ‘부모장父母狀’을 만들어 이름을 날렸다. 이진영은 1571년 지금의 경남 창녕군 계성면 명리의 영취산 서쪽 산기슭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이공제李公濟는 진사였다. 합천 이씨 집성촌인 이 마을은 벼슬길에 오른 사람이 꽤 여럿일 정도로 면학의 기풍이 잡힌 곳이었다. 어린 시절 이진영은 ‘..

경남 2023.03.05

제62회 삼일민속문화제 -영산쇠머리대기(靈山쇠머리대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영산쇠머리대기(靈山쇠머리대기. 국가무형문화재.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영산쇠머리대기는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에서 대보름축제를 배경으로 전승해온 대동놀이이다. 영산쇠머리대기는 나무로 엮어 만든 소를 어깨에 메고 맞부딪쳐서 상대방의 쇠머리를 쓰러뜨려 승패를 가르는 집단놀이이다. 영산쇠머리대기 유래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으나 영산의 영축산과 작약산(함박산)의 형상이 마치 두 마리의 황소가 겨루고 있는 것 같다 해서 산의 나쁜 기운을 풀어주고, 불행을 막는다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영산쇠머리대기는 일종의 편싸움 놀이로, 마을을 동·서로 갈라 두 패로 편을 짜는데 이긴 편 마을에는 풍년이 들고 진 편 마을에는 흉년이 든다고 해서 농경의식의 하나로 전해져 ..

경남 2023.03.04

제62회 3·1 민속문화제 - 작은쇠머리대기(영산중학교)-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영산쇠머리대기(靈山쇠머리대기. 국가무형문화재.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 작은쇠머리대기(영산중학교) - 영산쇠머리대기는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에서 대보름축제를 배경으로 전승해온 대동놀이이다. 영산쇠머리대기는 나무로 엮어 만든 소를 어깨에 메고 맞부딪쳐서 상대방의 쇠머리를 쓰러뜨려 승패를 가르는 집단놀이이다. 영산쇠머리대기 유래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으나 영산의 영축산과 작약산(함박산)의 형상이 마치 두 마리의 황소가 겨루고 있는 것 같다 해서 산의 나쁜 기운을 풀어주고, 불행을 막는다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영산쇠머리대기는 일종의 편싸움 놀이로, 마을을 동·서로 갈라 두 패로 편을 짜는데 이긴 편 마을에는 풍년이 들고 진 편 마을에는 흉년이 든다..

경남 2023.03.04

제62회 3·1 민속문화제 - 구계 목도 놀이 -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제62회 3·1 민속문화제 - 구계 목도 놀이 - 목도는 무거운 물건이나 돌덩이를 밧줄로 얽어 어깨에 메고 옮기는 일, 또는 그 일에 쓰는 둥근 나무 몽둥이를 말한다. 목도채는 굵고 납작하며 길이는 1m쯤 된다. 1690년에 간행된 『역어유해(譯語類解)』에서는 목도채[扁擔]를 ‘짐메 나모’로 새기고 1779년경에 나온 『한한청문감(韓漢淸文鑑)』에서도 목도채[扁擔]를 ‘변대’로 적고, 역시 ‘짐메ᄂᆞᆫ 나모’라 한 것으로 미루어 18세기 말까지도 '목도'라는 어휘는 널리 쓰이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중국의 만주지방에서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 목도는 짐의 무게나 크기에 따라 두 사람·네 사람·여섯 사람·여덟 사람 등이 짝이 되며 그 이상의 사람이 메는 경우도..

경남 2023.03.03

제62회 3·1 민속문화제 풍물風物놀이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제62회 3·1 민속문화제 풍물風物놀이 삼일민속문화제(三一民俗文化祭) : 매년 3월 1일을 전후하여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일대에서 4일간 베풀어지는 향토축제이다. 이 축제는 1961년에 시작되었다. 그 모체는 영산지방의 전통민속놀이인 ‘쇠머리대기’라는 나무쇠싸움을 벌이던 마을축제이다. 그 전통을 계승하고 또 일제시대 때 이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가담한 3·1운동을 기리기 위하여 그 희생자에 대한 제사와 문화예술행사 및 체육행사를 함께 치러 종합향토축제의 방향으로 발전시켜 온 것이다. 이 향토축제는 3·1민속문화향상회에 의하여 주최·주관된다. 행사 내용은 제등 축하행사·쥐불놀이·불꽃놀이 등 전야제 행사와 어린이 쇠머리대기와 축하비행의 식전행사, 성화봉송과 서제고천..

경남 2023.03.03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扶餘 王興寺址 出土 舍利器)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扶餘 王興寺址 出土 舍利器. 국보.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국립부여박물관 (동남리,국립부여박물관)))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는 2007년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한 유물로,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가장 오래된 사리기이다. 부여 왕흥사지(王興寺址)라는 출토지가 분명하고 청동제 사리합에 새겨진 명문에 의해 577년(위덕왕 24)에 제작한 사실을 알 수 있어 절대연대가 확실할 뿐 아니라『삼국사기(三國史記)』 등의 문헌기록을 보완할 수 있는 자료이다.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는 전반적인 형태와 세부 구조물을 주조하고 접착한 기법과 표면을 깎고 다듬는 기법 등에서 수준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어 백제 장인의 숙련된 솜씨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단순하고..

충남 2023.03.03

부여 군수리 금동보살입상(扶餘 軍守里 金銅菩薩立像)

부여 군수리 금동보살입상(扶餘 軍守里 金銅菩薩立像. 보물.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국립부여박물관 (동남리,국립부여박물관)) 부여 군수리 금동보살입상(扶餘 軍守里 金銅菩薩立像)은 1936년 충청남도 부여 군수리 백제 절터를 조사할 때 발견된 금동보살이다. 머리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관(冠)을 쓰고 있고, 얼굴 좌우로 두꺼운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길게 늘어져 있다. 얼굴은 둥글고 원만하며, 깊이 있는 내면의 웃음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백제인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신체는 두꺼운 옷에 싸여 있으나 비교적 양감이 있고 당당한 모습이다. 배에서 X자형으로 교차되는 옷은 발목 부분까지 길게 늘어져 새의 날개깃처럼 양쪽으로 퍼진 모습이며, 발목까지 내려온 또다른 옷자락에는 U자형의 주름이 표현되어있다. 오..

충남 2023.03.03

금동정지원명석가여래삼존입상(金銅鄭智遠銘釋迦如來三尊立像)

금동정지원명석가여래삼존입상(金銅鄭智遠銘釋迦如來三尊立像. 보물.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국립부여박물관 (동남리,국립부여박물관)) 하나의 광배에 불상·보살상을 함께 주조한 삼존불(三尊佛)로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광배(光背)의 뒷면에는 정지원이라는 사람이 죽은 아내를 위하여 금으로 불상을 만들어 저승길을 잘 가게 했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있다. 본존불의 얼굴은 갸름하면서 살이 오른 모습으로 눈·코·입의 윤곽이 큼직해서 시원해 보인다. 양 어깨를 감싼 옷은 U자형의 주름을 지으면서 묵중하게 흘러내렸는데, 양팔에 걸친 옷자락은 새의 날개깃처럼 양옆으로 길게 뻗쳐있다. 손은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고 손끝은 아래로 향하고 있다. 부처의 몸 전체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의 양쪽 끝에는 합장하고 있..

충남 2023.03.03

부여 규암리 금동관음보살입상(扶餘 窺岩里 金銅觀音菩薩立像)

부여 규암리 금동관음보살입상(扶餘 窺岩里 金銅觀音菩薩立像. 국보.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국립부여박물관 (동남리,국립부여박물관)) 1907년에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의 절터에 묻혀 있던 무쇠솥에서 다른 하나의 관음보살입상과 함께 발견된 보살상으로 높이는 21.1㎝이다. 머리에는 작은 부처가 새겨진 관(冠)을 쓰고 있으며, 크고 둥근 얼굴에는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있다. 목에는 가느다란 목걸이를 걸치고 있고, 가슴에 대각선으로 둘러진 옷은 2줄의 선으로 표시되었다. 양 어깨에서부터 늘어진 구슬 장식은 허리 부분에서 자그마한 연꽃조각을 중심으로 X자로 교차되고 있다. 치마는 허리에서 한번 접힌 뒤 발등까지 길게 내려와 있는데 양 다리에서 가는 선으로 주름을 표현하고 있다. 오른손은 엄지 손가락과 검..

충남 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