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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산

경산 원효암 마애여래좌상(慶山 元曉庵 磨崖如來坐像)

노촌魯村 2016. 8. 21. 20:22



경산 원효암 마애여래좌상(慶山 元曉庵 磨崖如來坐像.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86호.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 386-73)

경북 경산시 와촌면의 원효(元曉)암 극락전 뒤쪽을 돌아 북쪽으로 난 산길을 따라 200m 올라가다 보면 높이 4m의 커다란 바위가 독립되어 돌출되어 있다.
바위 전면(동북향)에 주형(舟形) 모양으로 얕게 감실(龕室)을 파고 그 안에 연화좌(蓮花座) 위에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반양각(半陽刻)의 좌불이 있다.
좌불 뒤쪽으로는 광배(光背)가 표현되어 있고 육계(肉契)가 크고 귀도 길어 균형 있는 윤곽을 이루고 있다.
법의(法衣)는 통견의(通肩衣)로서 무릎을 덮고 있다. 조각 기법으로 보아 통일신라 작품으로 판단된다.
감실(龕室) 높이 158㎝, 아래 폭 170㎝, 연화좌(蓮花座) 폭 128㎝, 높이 22㎝, 좌불 높이 110㎝이다.(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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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원(?)이 있길레 ... ?. 바위를 갈려고 했을까?? (경산 원효암 마애여래좌상 옆 바위)

원효암

팔공산 동쪽 기슭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문무왕 8년(668) 元曉大師가 창건했다고 전하나 그 뒤의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고, 고종 19년(1882) 亘月大師가 중창하였다. 1980년 대웅전과 산신각을 건립하였으나 1986년 팔공산 화재로 전각과 불상이 모두 소실되었다. 1987년 다시 중창을 시작하여 1990년에 완성하였다. 사찰 뒤에 사시사철 찬물이 나는 샘이 있어 일명 ‘冷泉寺’라고도 하였다. 극락전, 사자루, 산신각이 있으며 삼층석탑과 마애불좌상이 있다.

원효암 극락전 앞 삼층석탑

원효사 극락전 축대 앞에 유존하고 있다. 원래의 형태는 삼층석탑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기단석(字額이 있는 8각의 石材와 石燈 下臺石을 탑의 지대석과 기단석으로 사용하고 있다.) 위에 1층 옥개석+탑신석+2층 옥개석+탑신석(覆鉢로 추정되는 石材를 사용)+3층 옥개석+露盤石으로 結構되어 있다. 옥개 받침은 3단+ 3단+4단이며 하단부에 물끊기 홈이 마련되어 있다. 현재 탑의 높이는 170㎝이다.

산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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