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당(四宜堂.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74호.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포은로 1611-15(성곡리 78))
사의당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강학당으로, 조선 영조 8년(1732)에 정중호의 형제인 중기·중범·중락 등이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학문연구와 제자교육을 위해 지은 것이다. 원래는 자양면 용산동에 지은 것을 영천댐 건설로 인하여 1977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 지었다
앞면 5칸·옆면 1칸의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 건물이다. 왼쪽 2칸은 마루이고 오른쪽 3칸은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루에는 둥근 기둥, 방에는 네모 기둥을 사용하였다. 사의당 이외에 앞면 6칸·옆면 1칸의 규모로 행랑채인 수의당이 있다. (출처:문화재청)
사의당(四宜堂) : 강학 공간인 사의당과 수의헌 두 건물과 행랑채, 고방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경사지를 이용하여 짜임새 있게 배치하였다. 대문간채를 들어서면 고방채와 사의당 측면이 보이고 두 건물 사이로 난 통로를 들어서면 넓은 안마당 너머에 수의헌 정면이 바라보이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튼‘ㄷ’자 형태이다.
사의당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기와집으로 평면 구성은 왼쪽에서부터 2칸 마루에 방 3칸이 붙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경사지 위에 5벌대 자연석 기단을 마련한 후 초석을 놓고 기둥을 올린 형태의 3량 가 건물로 2칸 대청 전면에만 원기둥을 사용했고 기둥 상부에는 소로를 수장했다.
대청 전면에 계자각 난간을 부설하고 우측방 전면에는 쪽마루를 설치해 난간 부분과 이어지도록 했다. 창호는 청방간에는 4분합들문을 달았고 대청 배면과 측면에는 외짝바라지창과 쌍여닫이창을 각기 달았다. 아울러 방 전면과 배면에는 쌍여닫이 세살문과 외여닫이 세살문을 달고 방과 방 사이에는 외여닫이 세살문을 달아두고 있다.
수의헌은 정면 6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기와집으로 좌측으로부터 정지 1칸, 온돌방 2칸, 마루 2칸, 방 1칸을 붙여 구성하고 있다. 대청 전면과 올돌방 전면에는 쪽마루를 덧달아 공간 확장을 꾀했으며 정지와 방 사이에는 다락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창호는 청방간에는 외여닫이 굽널띠살문을 대청 배면에는 쌍여닫이 띠장문을 각기 설치했고 방 전면에는 쌍여닫이 띠살문을 달았다. 고방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기와집으로 상인방과 하인방 사이에는 판벽 처리하고 상인방과 장혀 사이에는 심벽 처리했다.
좌측으로부터 2칸은 마루를 드린 형태로 가운데를 벽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우측 1칸은 전면에는 따로 벽을 설치하지 않았다. 행랑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기와집으로 가운데 대문칸을 기준으로 온돌방 1칸씩을 좌·우에 붙여 구성하고 있다.(출처: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사의당(四宜堂)
수의헌(守宜軒)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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