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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활산성(明活山城)

명활산성(明活山城.사적 제47호.경북 경주시 천군동, 보문동 ) 경주의 동쪽 명활산 꼭대기에 쌓은 둘레 약 6㎞의 신라 산성이다. 성을 쌓은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삼국사기』에 신라 실성왕 4년(405)에 왜병이 명활성을 공격했다는 기록이 보이므로, 그 이전에 만들어진 성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성을 쌓는 방법에서도 다듬지 않은 돌을 사용한 신라 초의 방식을 보이고 있다. 눌지왕 15년(431)에는 왜구가 이 성을 포위하고 공격하였는데, 이는 이 성이 신라의 수도인 금성을 지키는데 중요한 곳임을 말해준다. 진흥왕 15년(544)에 다시 쌓았고, 진평왕 15년(593)에는 성을 확장했다. 지금은 대부분의 성벽이 무너져 겨우 몇 군데에서만 옛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진흥왕 때의 ‘명활산성작성비’가..

신라 선덕여왕이 노닐던 곳, 나왕대(羅王臺)와 부운못

위의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사진이 ... 위의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사진이 ... 부운못(운대못)둑의 왼쪽에 보이는 봉곳한 산으로 선덕여왕이 하루를 즐겼다 간 자리를 기려 돌 좌대에 羅王臺(나왕대)를 놓은 곳이다. 또한 산세는 노루가 엎드려 잠자는 모양으로 생긴 작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 싸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