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연은 우리말로 '큰 가시연'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연잎의 지름은 2m 정도까지 자라고 연잎 가장자리는 쟁반 모양이다. 연꽃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하여 잎은 물 위에 떠있고 줄기는 무려 7m 가량으로 물속에 잠겨있다. 연꽃은 첫날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에 흰색의 꽃을 피우고, 둘쨋 날은 핑크빛으로 바뀌며 지게 된다. 빅토리아연꽃 빅토리아연은 남미 아마존강 유역에서 자라는 열대성 수련과 식물이다. 사람이 올라가도 가라않지 않을 만큼 거대한 잎으로 유명하다. 가시연꽃처럼 온 몸에 가시로 덥혔는데, 거친 정글 강에서 자신을 보호하며 더 많은 햇빛을 차지해 살아남기 위해 진화한 특징이다. 아주 억세고 날카로워 스치기만 해도 쉽게 상처가 날 정도다. 우리나라에서는 키울 수는 있지만 월동을 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