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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밖(국외)/터어키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Palace)

노촌魯村 2012. 12. 9. 15:53

 

 

 

 

 

 

돌마바흐체 궁전 : 1)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을 본 떠 만든 화려함과 사치의 극치를 나타내는 오스만 제국 말기의 궁전이다. 돌마바흐체 궁전은 '가득찬 정원'이란 뜻으로 아름답기 그지없는 보스포러스 해협에 연하여 1843-1856년에 압둘 메지드 1세가 터키의 르네상스 스타일로 세웠다. 1876년 압둘 하미드 2세가 첫 번째 터키 의회를 이 곳에서 열었다. 그리고 이 궁전의 손님으로 다녀간 사람은 프랑스 여왕 유게니, 나폴레옹 3세의 부인, 오스트리아 황제 후란즈 조세프, 독일황제 빌헬롬 2세, 영국의 왕자 에드워드 8세, 페르시아 황제 레자 팔레비(Reza Pahlavi), 아프리카 왕 에마눌라, 이라크의 왕 파이잘 등이었다. 또한 이 곳은 중요한 관리와 외교사절의 영접장소였다. 제국이 1923년에 멸망한 후, 터키의 국부인 아타튀르크는 그의 이스탄불 여행 시에 이 궁전에 머물렀다. 그는 1938년 11월 10일 9시 5분에 57세의 일기로 이 궁전에서 사망했다. 이 궁전은 건축가 발리안의 계획에 따라 지었고 공공빌딩, 왕좌가 있는 홀, 하렘으로 하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곳에는 285개의 방과 43개의 홀, 280개의 화병, 156개의 시계, 58개의 크리스탈 촛대, 보헤미안, 베니스, 프랑스 지방의 크리스탈 그리고 영국제 크리스탈로 된 36개의 샹델리에와 수많은 핸드 수제품 카페트가 있으며 6개의 발코니, 6개의 목욕탕이 있다. 내부장식과 방들을 꾸미기 위해 금 14톤과 은 40톤이 사용되었다. 이 궁전의 건축경비는 500만 금화, 현재 돈으로 5억불에 맞먹는 기금이 들었다. 궁전내부의 기둥이나 천정들의 대부분엔 목재가 사용되었다. 지금 이 곳은 박물관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다. 베이레르베이 궁전(Beylerbeyi Palace)이 궁전은 돌마바흐체 궁전과 같은 스타일로 1865년 압둘 아지즈 집권 시에 건축가 발리안에 의해 세워졌다. 직사각형의 2층 건물이며 부두의 각 끝에 2개의 대리석 누각이 있는데 아름다운 정원이 누각들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이 궁전은 24개의 방과 6개의 홀로 이루어졌는데, 바다 쪽에서 보았을 때 왼쪽에 하렘이 있고 오른쪽에 남성들의 집무실이 있고 각 층의 중앙에 큰 홀이 있다. 2층에 있는 홀의 중앙에 흥미있는 대리석 사발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끝에는 두 개의 일본 화병이 있다. 첫 번째 방은 보헤미안 크리스탈 샹델리에로 장식되어 있고, 이집트 산 메트리스가 궁전의 바닥에 깔려 있어 습기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 밖에 압둘 아지즈 왕과 압둘 하미트 2세가 살던 방, 접견실 왕의 부인과 어머니가 사용하던 아름다운 방들과 많은 가구들이 이 궁전 안에 있다. 또한 궁전의 천정은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의 예술가들이 장식을 했으며 모퉁이에는 러시아 예술가 아이와조스키(Aywazowsky)의 작품인 배의 그림들이 있다. 이 궁전은 여름 궁전인 관계로 난방장치가 없다. 청동으로 입힌 출입문들은 마호가니, 호도나무, 오크 나무로 만들어졌고, 예쁜 도자기 손잡이는 이스탄불의 이을드즈(yildiz) 공장에서 생산된 것이다. 술탄들은 이 궁전에 그들의 손님을 숙박시키곤 했다.

2) 가득 찬 정원이란 뜻의 돌마바흐체 궁전은 해변을 흙으로 메우고 세운 곳이다. 50만 금화, 즉 현재 돈 5억 불에 맞먹는 기금으로 건립된 이 궁은 1856년 완공되었는데, 궁의 내부 장식과 방들을 꾸미기 위해 총 14톤의 금과 40톤의 은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3층의 대칭구조로 지어진 궁의 내부에는 285개의 방과 43개의 홀, 280개의 화병, 156개의 다양한 시계, 4톤과 2톤 중량의 샹들리에를 포함한 36개의 샹들리에, 58개의 크리스탈 촛대, 560점 이상의 그림, 손으로 직접 짠 대형 카펫 등이 전시되어 있다.

오스만 제국의 세력이 급격히 악화되어가는 시점에서 이를 만회하고자 서구화를 추진하고 국력 쇄신을 도모하던 압두메짓 1세가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방해 초호화판으로 이 왕궁을 건립하였다. 그러나 결국 막대한 건축비 지출은 어려웠던 왕실 재정을 더욱 악화시켜 오스만 제국의 멸망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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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ey - Dolmabahce Palace 

Turkish soldiers from Dolmabahce palace 

[Travel] ICAMES 2009 - Dolmabahçe Palace (Inter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