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계서원 및 안동김씨묵계종택 (默溪書院 및 安東金氏默溪宗宅.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9호.경북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705, 735-1)
묵계서원은 응계 옥고(凝溪 玉沽:1382, 우왕8-1436, 세종18) 선생과 보백당(寶白堂) 김계행(金係行, 1431~1517) 선생을 모시고 제사지내는 곳이다. 숙종 13년(1687)에
지었으나, 고종 6년(1869) 서원철폐령 때 사당은 없어지고 강당만 남아 있다가 최근에 서원을 복원하였다.
강당은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로 가운데는 마루를 깔고 양 옆에 온돌을 설치한 일반적인 형태를 보인다. 서원 왼쪽으로는 이 서원을 관리하는 ㅁ자형의 주사가
위치한다.
묵계종택은 서원에서 멀지 않은 마을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종택 안에는 조상의 제사를 모시는 제청으로 사용되고
있는 보백당이 있다.(출처:문화재청)
김계행(金係行, 1431~1517) : 문신, 자는 취사, 호는 보백당, 본관은 안동, 현감 삼근외 아들 1447년 진사가 되고 김종직과 교유, 성주,중주등의 교수를 역임한 후 1480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했다. 고령 현감,부수찬등을 지냈고 이로부터 삼사의 벼슬에서 떠나지 않았다. 연산군 때 대사간으로 척신들의 잘못을 논박했으나 시정되지 않자 벼슬을 버리고 은거했다. 1498년 무오사화때 두번 투옥되었다. 이조 판서에 추증되고 안동군 길안면 묵계서원에 제향되었으며 시호는 정헌공이시다.(출처:안동시청)
응계 옥고(凝溪 玉沽:1382, 우왕8-1436, 세종18): 응계 옥고 선생은 보백당 보다 49년 선배였다. 청덕사에는 세종 당시의 이름난 신하였던 옥고(玉沽:1382, 우왕8-1436, 세종18)라는 이를 함께 모셨다. 그의 자는 대수(待수), 호는 응계(凝溪)로 감무(監務)를 지낸 사미(斯美)의 아들이다. 일찍 부친을 여의고 모친의 가르침을 따라 야은(冶隱) 길재(吉再) 선생의 문하에 나가 학문에 힘썼다. 정종 원년(1399)에 18세로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집현전에 들어갔고, 정언, 정랑, 장령과 안동통판, 대구부사에 이르렀다. 55세에 세상을 떠난 뒤 사림에 의해 이 서원에 배향되었다
서원 왼쪽으로는 이 서원을 관리하는 ㅁ자형의 주사가 위치한다.
안동김씨묵계종택(사진출처:문화재청)
안동김씨묵계종택(사진출처:문화재청)
묵계서원 옆의 과수원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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