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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도

대한불교조계종 대운암(大韓佛敎曹溪宗 大雲庵)

노촌魯村 2018. 1. 1. 22:57

대한불교조계종 대운암(大韓佛敎曹溪宗 大雲庵. 경북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산1)

청도팔경의 하나인 용각산(龍角山) 지맥인 오례산 산정(山頂)에 위치한 이 암자는 1868년(고종 5년)에 부암선사(鳧巖禪師)가 범굴에서 수도하다 현몽(現夢)에 의해 창건하였다. 이곳 오례산(烏禮山)은 삼국사기 잡지(雜誌)제1 제사(祭祀)조에 의하면 신라시대에 『천자는 천지와 천하의 명산대천에 제사하되 제후는 사직과 자기 영지내에 있는 명산대천에서만 제사한다』는 삼산(三山).오악(五岳)으로 명산대천을 나누어 대 . 중 . 소사로 하였는데, 오례산은 임금(天子)이 제를 지내는 대사지(大祀地)이다.
1900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신범해화상(申梵海和尙)이 중창하고 경산시 자인면 반룡사(盤龍寺)에서 관세음보살불상 1구를 옮겨와서 봉안하였다. 이 관음불상은 1994년 12월부터 실시한 불상 개금(改金) 때 목조불상으로 판명되고 복장유물이 발견되어 순치11년 경산 자인 반룡사(盤龍寺)에서 조성되었다는 묵서(墨書)가 있어 1654년(효종5년)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목판서와 해설 본이 있어 불경에 관한 연구와 한글연구에 귀중한 문화재자료가 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산정무한(山情無限)은 청도천의 맑은 물이 마치 발 아래에 흰 비단을 펼쳐 놓은 것 같고, 산악연봉이 아름답게 펼쳐져 산수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가경(佳境)이며, 신라시대 축조한 오례산성(烏禮山城)에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출처 : 청도군청)

               

청도대운암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靑道大雲庵木造觀音菩薩坐像  및  腹藏遺物.문화재자료 제309호)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대운암에 모셔져 있는 관음보살좌상과 불상 안에서 나온 복장유물이다. 1930년대에 대운암을 중건했을 때 반룡사에서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라고 하는 이 보살좌상은 나무로 만들고 그 위에 두껍게 금칠을 하였다. 보살좌상의 복장유물 중에 있는 기록에 의하면 자인현(慈仁縣) 반룡사에서 순치(順治) 11년(1654)에 만든 것이라고 한다. 복장유물로는 묘법연화경 4종,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행수능엄경, 지장보살본원경, 발원문, 육자대명왕진언 등이 있다.(출처:문화재청)

                  

복장유물 :  묘법연화경 4종,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행수능엄경, 지장보살본원경, 발원문, 육자대명왕진언 등이 있다.

산신각
석굴 내부
독성각
나반존자

 

대운암 산신각에서 바라보는 산정무한(山情無限)은 청도천의 맑은 물이 마치 발 아래에 흰 비단을 펼쳐 놓은 것 같고, 산악연봉이 아름답게 펼쳐져 산수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가경(佳境)이다.

                         

대운암 밤 풍경

대운암의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