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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월연대 일원(密陽 月淵臺 一圓)

노촌魯村 2018. 3. 19. 22:18






밀양 월연대 일원(密陽 月淵臺 一圓.명승 제87호.경남 밀양시 용평동 2-1 등)

밀양 월연대 일원은 조선조 중종 때 지조와 청명(淸名)으로 빛나는 월연(月淵) 이태(李迨) 선생이 만년에 관직을 물러나 세상의 미련을 버리고 자연으로 귀의하려는 의지로 조성한 별서이다.
밀양강과 동천이 합류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월연대 일원에서 조망되는 강변 풍경과 보름달이 떴을 때의 월주경(月柱景)이 매우 아름다우며, 바위에 새겨진 암각글씨와 월연대 12경등 다양한 문화 경관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 명승지이다.(출처 : 문화재청)


밀양 월연대(月淵臺) 일원은 조선조 중종 20년(1520년)에 지조와 청명(淸名)으로 빛나는  월연(月淵) 이태(李迨) 선생이 만년에 관직을 물러나 세상의 미련을 버리고 자연으로 귀의하려는 의지로 조성한 별서이다.
월연정내 가장 북측에 위치하고 제일 높은 언덕에 있는 월연대(月淵臺)는 남동향을 하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정방형에 가까운 평면으로 사방을 돌아가며 대청으로 구성하고 중앙 1칸만 네 면에 2짝 여닫이 문을 둔 방으로 구획하여 정자의 기능을 충실하게 하였다.
월연정은 가장 좌측인 남쪽에 있으며 동향을 하고 정면 5칸, 측면 2칸의 5량(樑)구조로 팔작 지붕을 한 이익공계(二翼工系) 건물이다. 남측으로 대청 2칸을 통문(通門)이 되도록 하였고 우측으로 방을 2칸 다시 통간이 되도록 하고 대청쪽으로 4짝 분합문(分閤門)을 두어 주위 경관을 조망하기 좋게 개방적인 평면을 하고 있다. 다시 우측에는 전면에 방을, 후면에는 아궁이를 두어 난방을 위한 장치를 하여 사철 두루 기거할 수 있도록 거주성(居住性)을 높혔다.
가구(架構)는 충량(衝樑)이 있는 5량 구조로, 대청과 면한 방 상부 툇간에는 퇴보를 걸지 않고 긴 대들보를 써서 결구하고 있고 대들보위 판대공으로 종보를 받고 도리 방향으로 첨차(첨遮)를 걸치고 소로를 두어 중도리와 장혀를 받고있는 형태이다. 제헌(齊軒)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평면으로, 왼쪽으로부터 대청, 방, 방, 대청 2칸으로 이루어져 대청, 방, 대청으로 된 3칸짜리 정자의 평면형을 확대 시켜놓은 형태를 취하고 있다.
월연정 주위에 건립된 제헌(齊軒), 월연대등 모두 풍치 수려한 곳에 무리를 이루어 정자의 기능을 가지며, 놓여진 지형에 맞추어 모두 각기 다른 평면을 지니고 있어 흥미롭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월연정(85.1.14)이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문화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2. 2. 8(수)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제87호)인 “밀양 월연대 일원”으로 승격 지정되었다. (출처 : 밀양시청)


월연대(月淵臺)


 

월연대(月淵臺)










제헌(齊軒)



쌍경당(雙鏡堂)



쌍경당(雙鏡堂)에서 본 풍경


쌍경당(雙鏡堂) 후면

쌍경당(雙鏡堂) 아궁이

월연터널 :  똥개 영화촬영지. 다른 이름 백송터널

(월연대에  있는 백송은 枯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