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2023/02 22

문화재청, 「고성 건봉사지」 사적 지정- 조선시대 왕실 원당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 뛰어나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시도기념물인 「고성 건봉사지(고성 건봉사지)」를 2023년 2월 28일(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승격 지정했다. 「고성 건봉사지」는 문헌기록상 6세기경 창건되었으며 만일염불회의 발상지이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불교신앙의 중심도량이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왕실의 원당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였고,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병을 일으킨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있으며 ‘고성 건봉사 능파교(보물)’,‘건봉사 불이문(문화재자료)’ 부도군 등 다수의 문화유산이 현존하고 있다. * 만일염불회(萬日念佛會): 극락에 오르기 위해 10,000일(약 27년)동안 나무아미타불을 입으로 외우며 기도하는 모임 * 도량: 불도를 닦는 곳 * 원당 : 왕실이 소원을 빌기 위..

기타/각종정보 2023.02.28

사천 늑도에서 가장 오래된 온돌 발견

사천시 늑도에서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온돌시설이 발견됐다. 그리고, 늑도가 철기시대 국제무역항으로서 중국~한반도~일본열도를 잇는 동아시아 교역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재확인됐다. 사천시는 24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재청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실시하고 있는 사천늑도유적 학술발굴조사 현장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을 맡은 (재)울산문화재연구원은 “이번 발굴된 집터에서 온돌이 설치된 것이 확인됐다”며 “지금까지 나온 온돌 유적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판석(넓적한 돌)으로 조립한 터널형 온돌인데, 판석으로 조립한 온돌은 매우 희귀하며 삼한시대 남부지역에서는 매우 드문 경우”라며 “늑도가 우리나라 온돌의 시작이라는 것이 재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

경남 2023.02.27

서향(瑞香, 영어: daphne odora, winter daphne 또는 fragrant daphne)

서향(瑞香, 영어: daphne odora, winter daphne 또는 fragrant daphne) 분류 : 팥꽃나무목 > 팥꽃나무과 > 팥꽃나무속 꽃색 : 백색, 주황색 학명 : Daphne odora Thunb. 개화기 : 3월, 4월 상록의 관목으로서 가지가 많이 나뉘어 있다. 특히, 나무껍질의 인피 섬유가 매우 강하여 잡아당기면 길게 벗겨진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이며, 긴 잎자루를 가지고 가지에 빽빽하게 붙어 있다. 꽃은 이른 봄에 두상 꽃차례를 이루면서 달린다. 한편, 긴 꽃받침통의 윗부분이 4갈래로 나뉘어 꽃잎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때 바깥쪽 부분은 분홍색이고, 안쪽 부분은 흰색이며 육질이다. 보통 열매를 맺지 않는다. 중국이 원산지로, 향기가 강하며 정원..

기타/꽃 2023.02.25

문화재보존과학센터, 국보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보존처리 완료- 과학적 조사를 통해 버드나무속 목재로 만들어졌다는 것도 밝혀져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정소영)는 국보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의 과학적 조사와 보존처리를 완료하였다. 국보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은 하회탈 11점과 병산탈 2점으로 총 13점이다. 안동의 하회마을과 병산마을에서 조선후기까지 하회별신굿탈놀이에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안동 하회마을에서 관리하다가 1964년 국보로 지정된 후 국립중앙박물관과 안동시립박물관에서 보관, 관리되어 왔다. 한국의 가면은 대개 바가지나 종이로 만든 것이 많은데 안동 하회탈과 병산탈은 나무로 만들고 그 위에 종이를 바른 다음 안료를 칠해 색을 낸 것이 특징이다. * 하회탈: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 주지(암), 주지(수) * 병산탈: 병산탈(갑), 병산탈(을) 안..

기타/각종정보 2023.02.24

통도사通度寺 극락보전極樂寶殿 반야용선도般若龍船圖

반야용선도의 개념은 반야선에서 비롯된다. 반야선은 중생이 생사의 윤회를 벗어나 정각(正覺)에 이를 수 있게 하는 반야(般若 : 일체의 사물과 도리를 밝게 통찰하는 더없이 완전한 지혜)를 차안(此岸)의 중생이 생사고해를 건너 피안(彼岸)의 정토에 이르기 위해 타고 가는 배에 비유한 것이다. 법당 외벽에 반야용선(般若龍船)을 그리는 것도, 법당 전체가 서방정토를 향하는 반야용선임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먼바다를 건너 피안의 정토가 있어, 인로왕보살이 이끌고 여러 불보살이 지켜주는 가운데 불법을 수호하는 용이 힘차게 헤엄쳐 나아가는 것이다. 법당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곳이니, 그 가르침을 새기며 살아간다면 누구든 정토에 도달할 수 있다는 뜻이다.(출처 : 현대불교신문) 반야용선(般若龍船) : 배의 모습은 ..

경남 2023.02.24

한국 불교의 요람搖籃, 통도사通度寺 자장매慈藏梅

한국 불교의 요람搖籃, 통도사通度寺 : 지금의 통도사라는 이름이 언제부터 불렸는지는 알 수 없으나 ‘국지대찰(國之大刹) 불지종가(佛之宗家)’라고 한다. 이는 통도사의 사격寺格이 그만큼 컸기 때문이며, 자장율사(慈藏律師)[590~658]가 석가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봉안한 것과 관련된다. 따라서 불보(佛寶) 사찰로 알려진 통도사에는 진신사리와 가사를 금강계단에 봉안하고 있기 때문에 대웅전에 불상을 모시지 않는 사찰로 유명하다. 통도사는 금강계단을 중심으로 하는 계율 도량임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교학과 선(禪)을 소홀히 하는 계율 일변도의 사찰은 아니다. 율사뿐만 아니라 경과 논에 해박한 논사(論師), 선리(禪理)에 밝은 승려들을 많이 배출한 명실상부한 영취총림(靈鷲叢林)이다. 통도사는 자장율사가 창건한 후 ..

경남 2023.02.24

통도사通度寺 자장암慈藏庵

통도사通度寺 자장암慈藏庵(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구(지번) 주소 하북면 지산리 산 83-1(지번))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암자. 통도사를 짓기 전인 진평왕 때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바위 벽 아래에 움집을 짓고 수도하던 곳으로, 자장율사 입적 후에는 율사의 제자들이 수도하였다. 자장율사가 창건한 이래, 연대는 미상이나 회봉檜峰이 중건하였고 1870년(고종 7)에 한 차례의 중수를 거쳐 1963년 용복龍福이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체 건물은 5동 23칸이다. 법당인 4칸의 관음전(觀音殿), 왼쪽에 자장율사의 영정을 봉안한 자장전(慈藏殿)과 수세전(壽世殿)이 있다. 수세전은 일반적으로 칠성각七星閣이라고 불리는 전각으로 칠성신을 모시는 것이 보통이지만 자장암에서..

경남 2023.02.23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삼덕노인복지센터’ 코로나 예방 방역 봉사 실시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삼덕노인복지센터’ 코로나 예방 방역 봉사 실시 일시 : 2023년 2월 22일(수) 장소 : 삼덕노인복지센터(대구 중구 공평로 22 삼덕교회60주년기념관 8층)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대구지부(지부장 여환희)는 2023년 2월 22일(수) 대구 중구에 위치한 삼덕노인복지센터에서(김미례 팀장 외1인) 및 대구지역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하종성) 외 5명(김재승 단장. 임영태 단장. 권전탁 단장. 김석곤 단장. 김성호 단장)이 참여하였으며, 분무기와 살균소독제 등의 방역장비를 사용하여 복지센터 내 다목적실,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중 소독 방역작업을 실시하였다. 공단 여환희 대구지부장은 “최근 COVID-19가 약세로 돌아서고 있지만 감염병 취약시설..

봉사활동 2023.02.23

李相熙 前 내무부장관 육성 (노래) -백마강. 강남달-

강남달 1927년 김서정(金曙汀, 본명 永煥) 작사·작곡으로 발표된 대중가요. 1927년 제작된 무성영화「낙화유수」의 주제가 일본식의 유행가나 외국의 가요를 번안해 부르던 당시 우리나라 창작 대중가요 제1호 작품 1절 강남 달이 밝아서 님이 놀던 곳 구름 속에 그의 얼굴 가리워졌네 물망초 핀 언덕에 외로이 서서 물에 뜬 이 한 밤을 홀로 새우나 2절 멀고 먼 님의 나라 차마 그리워 적막한 가람가에 물새가 우네 오늘 밤도 쓸쓸히 달은 지노니 사랑의 그늘 속에 재워나 주오 3절 강남에 달이 지면 외로운 신세 부평의 잎사귀에 벌레가 우네 차라리 이 몸은 잠들리로다 님이 절로 오시어서 깨울 때까지 이상희李相熙 前 내무부장관님께서 ‘강남달’ 노래의 유래와 육성으로 노래를 감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봉사활동 2023.02.22

대경상록그린봉사단 창립총회

대경상록그린봉사단 창립총회 일시 : 2023년 2월 15일(수) 10:30 - 장소 : 대경상록자원봉사단 회의실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하종성)은 지난해까지 존속한 대경상록그린봉사단을 발전적 해체를 하고 새롭게 대경상록그린봉사단를 구성하여 창립총회를 하였다. 창립총회에서는 회원 20명이 참석하여 국민의례, 경과보고 그리고 노인자원봉사 참여신청서(회원명부) 작성 제출하였다. 임원진 구성에서는 단장에 임영태 회원이 총무에는 김석곤 회원, 행사 사진 촬영 및 홍보에는 이태희 회원과 김성호 회원이 맡기로 하였다. 대경상록자원봉사단의 하종성 총단장은 “지난해까지 대경상록그린봉사단에서 활동하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23년도부터 보다 새로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하여 대경상록그린봉사단을 재창립하였습니다. 회원..

봉사활동 2023.02.15

대경상록중구급식봉사반 소외 계층 백미 전달 및 급식 봉사

대경상록중구급식봉사반 소외 계층 백미 전달 및 급식 봉사 일시 : 2023년 2월 14일(화) 10:00 - 14:00 장소 : 대구 중구노인복지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대구지부(지부장 여환희)와 대경상록봉사단(총단장 하종성)의 대경상록중구급식봉사단(단장 임영태)은 소외 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하여 백미 20kg 15포를 대구중구노인복지관에 전달하였다. 이날 급식 봉사에는 대구지부의 여환희 대구지부장, 김미례 팀장, 변향희 상담사와 대경상록중구급식봉사반 단원 18명이 참여하여 조리, 배식, 설거지까지 봉사활동을 하였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배례석으로 모셔 점심식사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였다. 점심식사를 하신 분이 300여분으로 평소보다 많은 어르신이 식사를 하였다. 여환..

봉사활동 2023.02.14

“6·25 전쟁 떠올라”…한국 작가 그림에 튀르키예 국민 눈물바다

튀르키예와 70년 형제애… 이번엔 우리가 손길 내밀어 - 한국전쟁 당시 폐허가 된 마을에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고사리손에 초콜릿을 쥐여준 튀르키예 군인(왼쪽)과 그로부터 70여 년이 지난 현재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에서 흙투성이가 된 아이에게 물을 먹이는 대한민국 긴급구조대의 모습.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가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그림이다. 튀르키예 일간지 휘리엣은 “많은 튀르키예인들이 이 그림에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한 튀르키예 채널이 이 그림을 소개한 트위터 글은 조회수 319만, ‘좋아요’ 수가 16만 이상을 기록했다. 명 작가는 “한국전쟁 당시 많은 도움을 준 튀르키예 국민에게 우리는 그때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

모래 공양을 올린 아쇼카 왕

어느 날 부처님께서 아난존자와 함께 탁발하러 가시다가 길에서 소꿉장난을 하는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아이들은 모래와 흙으로 집을 만들고 또 신발에다 모래를 담아 밥이라고 얘기하며 놀고 있었습니다. 그때 놀고 있던 아이들은 저 멀리 부처님께서 가까이 오시는 것을 보고 문득 이런 생각을 떠 올렸습니다.​ '부처님께 무엇이든지 공양을 올리면 큰 복을 받는다고 하던데 ....'​ 이렇게 생각한 아이는 신발에 담아 놓은 모래 밥을 부처님께 바쳤습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모래 밥을 받으시고는 빙그레 웃으시며 아난에게 건네 주셨습니다.​ "아난아, 이 모래로 내 방의 허물진 곳에 바르도록 하여라."​ 정사로 돌아 온 아난이 말씀대로 방의 허물어진 곳에 바르고 나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모래라고는 하나..

대구 2023.02.11

문수보살과 무착無着스님

중국 오대산 중턱의 외딴 암자 금강굴에서 한 스님이 손수 밥을 해먹으며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 스님은 어려서 출가하여 무착(無着; 821-900)이라는 법명을 받아 계율과 교학을 공부하다가 문수보살의 영지(靈地) 오대산에 참배하고 문수보살을 친견(親見)하고자 기도를 하는 중이었다. 하루는 식량이 떨어져 산 아래 마을에 내려가 양식을 탁발해 올라 오다가 소를 몰고 가는 한 노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노인의 모습이 범상치 않음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뒤를 따르게 되었다. 한참을 뒤쫓아 가다 보니 전혀 보지 못했던 웅장한 절 한 채가 나타났다. 노인이 문 앞에 서서 “균제야! ” 하고 부르니 한 동자가 뛰어나와 소고삐를 잡아 들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에 따라 들어가 노인에게 인사를 드렸더니, 동자가 아주 향기..

대구 2023.02.11

꽃기린

꽃기린 : 학명 Euphorbia milii. 영어로는 그리스도의 식물, 그리스도의 가시, 가시 면류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꽃기린은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동쪽에 있는 공화국이며 섬나라이다. 수도는 안탄나나리보)를 원산지로 하는 다육식물로 집안에서 화분에 많이 심으며 열대지방에서는 관목을 정원에 심고있다. 꽃은 일년내내 계속 피지만 북반구에서는 겨울철에 가장 많이 핀다. 가지가 땅 위를 옆으로 기면서 자라 덩굴식물처럼 보이는데 2m 이상 뻗는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자라는 꽃기린은 잎이 넓은 타원형이고 억센 회색 가시가 달리며, 자라면서 낙엽이 져 떨어진다. 꽃은 작고 짝을 이뤄 피는데, 2장의 잎처럼 생긴 연붉은색 포가 꽃 바로 아래쪽에 달린다. 포의 색은 노란색 또는 진한 붉은색으로 되기도 한다...

기타/꽃 2023.02.10

꿩의비름

꿩의비름(학명: Hylotelephium erythrostictum)은 돌나물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원산이며 일본에서도 자란다. 볕이 잘 드는 산과 들에서 자란다. 키는 30~90 센티미터쯤 되며 줄기는 흰빛이 돌고 곧게 선다. 잎은 다육질이며 타원 모양이거나 타원꼴 달걀 모양이다. 길이 6~10 센티미터, 너비 3~4 센티미터쯤 되며 털이 없고 끝은 둔하고 밑은 좁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흰 바탕에 붉은빛이 도는 자잘한 꽃들이 줄기 끝의 취산꽃차례에 모여 달린다. 얼핏 보면 산방꽃차례로 보일 정도로 풍성하다. 수술과 암술 모두 5개이다. 열매는 골돌열매이다. 열매는 검은색으로 10월경에 맺고 안에는 먼지처럼 작은 종자들이 가득 들어 있다. 실내에서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며 실외에서는 ..

기타/꽃 2023.02.10

역사를 새로 쓰게 한 발견 - 대동여지도 목판大東輿地圖 木板-

1995년 10월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서 대한민국을 뒤흔든 놀라운 발견이 있었다. 장소는 목재 수장대 K열. 정체를 알 수 없는 유물이란 표식의 "K" 그 중 K-93은 1923년부터 조선총독부 박물관에서 보관해온 목판이었다. 그 목판에는 대동여지도라는 글씨가 선명히 새겨져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유물 K-93 이 진품일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동안 배워왔던 역사 교육때문이었다. 1934년, 대동여지도에 관한 내용이 조선어 교과서 지문으로 쓰였다. 대동여지도 제작자인 김정호는 감옥에서 옥사하였고, 그가 만든 대동여지도는 모두 불태워졌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는데, 이로 인해 사람들은 대동여지도 목판은 이미 불태워 졌을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그러던 1995년 드디어 이 목판이 진품임이 밝혀지게 ..

기타/각종정보 2023.02.09

최무선 과학관(崔茂宣科學館)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 위치한 최무선과학관의 전경이다. 건물은 바다에 떠있는 배모양인데 최무선장군의 대마도정벌 등 해전의 모습을 상징화한 것이다. 최무선(崔茂宣. 1325-1395) : 최무선(崔茂宣) 본관은 영주(永州)[영천]. 고조는 시조 최한의 손자인 현감(縣監) 최상지(崔尙智)이며, 증조는 성균진사(成均進士) 최익겸(崔益謙), 조부는 봉익대부(奉翊大夫) 종부판서(宗簿判書) 최극평(崔克平)이다. 부친은 통직랑(通直郞) 광흥창사(廣興倉使) 최동순(崔東淳)이며, 아들은 병조참판(兵曹參判) 최해산(崔海山)이다. 최무선은 1325년(고려 충숙왕 12) 영천시 금호읍(琴湖邑) 원기리 마단(麻丹)마을에서 태어났고 1395년(태조 4) 4월 20일 7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최무선은 본래 기술에 밝고 병법..

경상북도/영천 2023.02.02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永川新月里三層石塔. 보물)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永川新月里三層石塔. 보물.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금호로 360-29[신월리 205-2. 신흥사]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은 높이 4.75m로 영천 지역의 석탑 중에서는 가장 크다. 석탑의 양식은 통일 신라 시대 전형적인 석탑이지만, 상층 기단 면석에 새겨진 팔부중상(八部衆像)과 1층 옥신 4면에 감실·문비(門扉)·문고리 장식이 조각되어 있어 이 탑의 건탑 시기[9세기]를 추정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또한 영천 지역의 문화재로 지정된 석탑 중에서 평지에 있는 유일한 예이다.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 중층의 기단부, 3층의 탑신부 그리고 상륜부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현재 상류부는 손실되었다. 탑은 현재 높이가 4.75m이지만 상륜부의 높이를 가정하면 5m가 훨씬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단부의..

경상북도/영천 2023.02.01

영지사(靈芝寺.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영지길 471[용호리 14])

영지사(靈芝寺.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영지길 471[용호리 14])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 구룡산(九龍山)에 있는 사찰. 영지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이다. 영지사는 신라 무열왕[재위 654~661] 때 의상(義湘)이 웅정암(熊井庵)으로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1603년(선조 36) 다시 중창하면서 지금의 명칭으로 바꾸었다. 1774년(영조 50) 중수가 있었고, 1992년 대웅전을 중수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고려, 조선 전기의 사세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고,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1603년 지조(智照)와 원찬(元贊)이 중창하였다. 이때 절 이름을 현재의 영지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사찰 입구에 있는 임자갑 유공비(..

경상북도/영천 2023.02.01

용호리 공룡 발자국(龍湖里恐龍발자국.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영지사 입구 개울))

용호리 공룡 발자국(龍湖里恐龍발자국.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영지사 입구 개울)) 용호리 공룡 발자국은 행정구역상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 967번지에 있다. 용호리 공룡 발자국은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 영지사 입구 계곡에 있는 흔적 화석으로, 골짜기 하천변에 노출된 너른 바위에서 약 12개의 공룡 발자국을 볼 수 있다. 용호리 공룡 발자국이 있는 암반은 구룡산(九龍山) 아래 영지사 입구에 있는 부도군 우측으로 난 골짜기 초입에 있으며, 그 암반 위에 약 12개가 나타나 있다. 용호리 공룡 발자국은 쥐라기 말기와 백악기 초기 암석에서 남아 있는 이구아노돈(Iguanodon) 계통의 공룡 발자국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구아노돈은 대형 초식 공룡으로 몸길이는 10m 이상이며 땅에서 머리..

경상북도/영천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