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선비문화의 정취가 깃든 「안동 고산정 일원」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한다.
「안동 고산정 일원」은 퇴계 이황과 금난수 등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교류하며 풍류와 학문을 나눈 장소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으로 평가된다.
‘고산정’은 퇴계 이황의 제자이자 정유재란 당시 안동 의병장으로 활약한 금난수(1530~1604년)가 조영한 정자로, 정자 건립 과정과 주변 경관을 묘사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이황을 비롯한 묵객들의 시문이 『고산제영(孤山題詠)』 등 여러 문헌에 전해진다.
청량산 자락을 흐르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물길과 바위, 숲과 고산정이 어우러져 자연과 역사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에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폭군의 셰프’의 촬영지로도 주목받았다.
국가유산청은 안동시와 협력하여 이번에 명승으로 지정된 「안동 고산정 일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지정명칭 : 안동 고산정 일원
ㅇ (한자) 安東 孤山亭 一圓
ㅇ (영문) Gosanjeong Pavilion and Surroundings, Andong
□ 지정종별 : 자연유산(명승)
□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447 일원
□ 지정구역 : 4필지, 53,003㎡
□ 관리단체 : 경상북도 안동시
□ 지정사유
ㅇ 안동 고산정 일원은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고산(孤山)의 빼어난 경관이 기록되어 있으며, 고산의 북쪽에 성재(惺齋) 금난수(琴蘭秀, 1530∼1604)가 1564년(명종 19년)에 세운 고산정(孤山亭)이 들어서 있음.
ㅇ 고산정은 퇴계 이황과 금난수 등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교류하며 풍류와 학문을 나눈 장소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이며 퇴계가 유람했던 예던길과 농암종택이 인접한 협곡인 가송협의 하천변 단애 아래에 위치해 있음.
ㅇ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물길과 바위, 숲과 고산정이 어우러진 조망구조를 잘 보여주며,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룬 경관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
□ 지정근거 : 「자연유산법 시행령」 별표2 제1호 가목 1) 나목 3), 다목 3)
ㅇ 종교, 사상, 전설, 사건, 저명한 인물 등과 관련된 것
ㅇ 위치, 구성, 형식 등에 대한 근거가 명확하고 진실한 것
ㅇ 정자·누각 등의 조형물 또는 자연물로 이루어진 조망지로서 자연물, 자연현상, 주거지, 유적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저명한 장소인 것
출처 : 국기유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