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충남 215

사자루 (泗泚樓).금동정지원명석가여래삼존입상(金銅鄭智遠銘釋迦如來三尊立像)

아래 모든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의 사진이 보입니다. 사자루 (泗泚樓.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99호.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산4.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산4) 부여 부소산성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누각으로, 이곳은 달구경을 했다는 송월대가 있던 자리이다. 조선..

충남 2011.11.17

고란사 (皐蘭寺)

고란사 (皐蘭寺.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98호.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689외 1필지) 고란사(皐蘭寺)는 부여읍 쌍부리 부소산(扶蘇山) 북쪽 기슭에 백마강변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이다. 고란사는 절 뒤쪽 암벽에 고란초가 기생하는데서 절 이름이 연유한다고 전해진다. 고란초는 양치류에 속하는 은화식물로서 이끼류의 일종이며, 제주도에서는 불로초라고 부르는 희귀식물이다. 절 뒤곁 바위 담벼락 밑에는 고란천(皐蘭泉), 혹은 고란수라는 약수가 나온다. 이 물은 백제시대에 궁녀가 물동이에 고란잎을 띄워서 궁궐 내로 운반하여 썼다는 전설이 어려있다. 그 만큼 고란초가 유명했다는 이야기인데, 아닌게 아니라 이곳은 백제 때는 대왕포(大王浦)라는 포구가 있어서 왕들과 신하들의 유희장소로..

충남 2011.11.17

낙화암 (落花岩)

낙화암 (落花岩.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10호.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산4 ) 충남 부여 백마강변의 부소산 서쪽 낭떠러지 바위를 가리켜 낙화암이라 부른다. 낙화암은 백제 의자왕(재위 641∼660) 때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일시에 수륙양면으로 쳐들어와 왕성(王城)에 육박하자,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이곳에 와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깊은 물에 몸을 던진 곳이라 한다. 『삼국유사』, 『백제고기』에 의하면 이곳의 원래 이름은 타사암이었다고 하는데, 뒷날에 와서 궁녀들을 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고 고쳐 불렀다. 낙화암 꼭대기에는 백화정이란 정자가 있는데,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서 1929년에 세운 것이다. 백화정에서 본 백마강 조룡대 위의 모든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의 사진이 보..

충남 201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