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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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희견보살상(法住寺 喜見菩薩像)

법주사희견보살상(法住寺喜見菩薩像.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209번지) 성불(成佛)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머리의 뜨거움과 손의 뜨거움을 잊고 일심으로 향로를 머리에 이고 아미타불 앞에 공양하는 모습을 한 희견보살상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 보살상은 지대석(地臺石) 위에 밥그릇 모양의 뜨거운 향로를 머리에 이고 부처님 앞에 나아가는 공양상으로서, 지대석과 신체 및 향로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얼굴부분은 닳고 손상이 심하여 세부표현을 얼른 알아볼 수 없지만 신체에는 속옷 위에 겉옷을 걸치고 있으며, 띠매듭과 옷자락이 무릎 위에서 투박하게 처리되어 있다. 잘록하고 유연한 허리와는 대조적으로 그릇받침을 받쳐든 양 팔은 무거워 힘에 부치는 듯한 모습을 꽤 사실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 ..

충북 2023.05.04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 보물 지정 예고 - 서첩 「근묵」, 조선시대 불화 및 불상 2건도 각각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종묘 신실에 봉안되어 전승된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朝鮮王朝 御寶・御冊・敎命)」을 비롯해 「근묵(槿墨)」, 「아미타여래구존도(阿彌陀如來九尊圖)」, 「순천 동화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順天 桐華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 등 서첩 및 조선시대 불화, 불상 총 4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보물로 지정 예고된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은 조선이 건국한 1392년부터 대한제국을 선포한 1897년 이후 일제에 강제로 병합된 1910년까지 조선왕조의 의례에 사용된 인장과 문서이다. 어보・어책・교명은 해당 인물 생전에는 궁궐에 보관하였고, 사후에는 신주와 함께 종묘에 모셔져 관리되었다. 어보란 국왕・왕세자・왕세제・왕세손과 그 배우자를 해당 지위에 임명하는 책봉 때나 ..

기타/각종정보 2023.05.04

보은 법주사 석련지(報恩 法住寺 石蓮池)

보은 법주사 석련지(報恩 法住寺 石蓮池. 국보.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9, 법주사 (사내리)) 법주사 천왕문을 들어서면 동쪽에 위치한 돌로 만든 작은 연못으로, 연꽃을 띄워 두었다고 한다. 불교에서의 연꽃은 극락세계를 뜻하여 사찰 곳곳에서 이를 본뜬 여러 형상들을 만날 수 있다. 석련지는 8각의 받침돌 위에 버섯 모양의 구름무늬를 새긴 사잇돌을 끼워서 큼지막한 몸돌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몸돌은 커다란 돌의 내부를 깎아 만들었는데, 반쯤 피어난 연꽃 모양을 하고 있어 그 쓰임과 잘 어울리며, 외부의 곡선과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표면에는 밑으로 작은 연꽃잎을 돌려 소박하게 장식하였고, 윗부분에는 큼지막한 연꽃잎을 두 겹으로 돌린 후 그 안으로 화사한 꽃무늬를 새겨두었는데, 현재는 ..

충북 2023.05.04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報恩 法住寺 雙獅子 石燈)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報恩 法住寺 雙獅子 石燈. 국보.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법주사 (사내리)) 법주사 대웅전과 팔상전 사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으로, 사자를 조각한 석조물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매우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넓더란 8각의 바닥돌 위에 올려진 사자 조각은 두 마리가 서로 가슴을 맞대고 뒷발로 아래돌을 디디고 서서 앞발과 주둥이로는 윗돌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아랫돌과 윗돌에는 각각 연꽃을 새겨 두었는데, 윗돌에 두 줄로 돌려진 연꽃무늬는 옛스러운 멋을 풍기며, 현재 남아있는 사자조각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 머리의 갈기, 다리와 몸의 근육까지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은 8각으로 높직하며, 네 곳에 창을 내어 불빛이 새어나오도록 ..

충북 2023.05.04

보은 법주사 팔상전(報恩 法住寺 捌相殿)

보은 법주사 팔상전(報恩 法住寺 捌相殿. 국보.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법주사 (사내리)) 보은 법주사 팔상전은 석가모니의 일생을 여덟 장면으로 구분하여 그린 팔상도(捌相殿)를 모시고 있는 5층 목조탑이다. 법주사를 처음 만들 때 세워진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사라진 것을 선조 38년(1605)부터 인조 4년(1626)에 걸쳐 벽암 대사가 주관하여 다시 세웠다. 팔상전은 두 단의 석조 기단 위에 세워져 있고 기단 네 면의 중앙에는 돌계단이 있다. 이 기단과 계단은 통일 신라 때의 것이다. 각 층의 밑면은 정사각형이며, 1층과 2층은 다섯 칸, 3층과 4층은 세 칸, 5층은 두 칸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너비가 줄어들어 안정감을 준다.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는 공포*는 1층부터 ..

충북 2023.05.04

보은 우당고택(報恩 愚堂古宅)

보은 우당고택(報恩 愚堂古宅. 국가민속문화재. 충북 보은군 장안면 개안길 10-2 (개안리)) 시냇물이 모이는 넓은 삼각주의 소나무 숲속에 자리 잡은 집이다. 자연경관과 집이 어울려 대단히 아름다운 환경을 이루는데, 건축 당시에 훌륭한 목수들을 가려 뽑아 지은 집이라고 한다. 사랑채·안채·사당채를 둘러싸고 있는 안담의 바깥으로 널찍하게 외담을 두껍고 높게 둘러쌓았는데, 1980년 대홍수 때 피해를 입어 많이 허물어졌다. 'H'자 평면의 사랑채는 남향하여 자리 잡았는데 보통의 사랑채에서는 보기 드문 구조이다. 앞·뒤 모두 툇마루를 설치하여 더욱 넓은 공간을 활용하게 하였다. 가운데의 넓은 대청을 중심으로 양 옆에 큰사랑방을 비롯한 골방·약방·마루 등을 시설하였다. 역시 'H'자 평면의 안채는 사랑채의 왼쪽..

충북 2023.05.04

보은 속리 정이품송(報恩 俗離 正二品松)

보은 속리 정이품송(報恩 俗離 正二品松. 천연기념물.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17-3번지) 속리산 법주사로 가는 길 한가운데 서 있는 속리의 정이품송은 나이가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높이 14.5m, 가슴높이 둘레 4.77m이다. 이 소나무가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세조 10년(1464)에 왕이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는데, 가지가 아래로 처져 있어 가마가 가지에 걸리게 되었다. 이에 세조가 “가마가 걸린다”고 말하니 소나무가 자신의 가지를 위로 들어 왕이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였다 한다. 또 세조가 이곳을 지나다가 이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리하여 세조는 이 소나무의 충정을 ..

충북 2023.05.04

말티고개(말티재)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말티재(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말티고개 또는 말티재는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으로 가는 입구에 있는 고개로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산4번지와 38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하단부는 해발 약 270m, 정상부는 해발 약 430m로서 차이가 160m 가량이나 되는 험한 고개다. 속리산에는 오랫동안 존재한 박석 길이 유명하였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려 태조 왕건이 속리산에 구경 오면서 고개를 넘어가기 위해 길을 닦도록 명하고 얇은 박석 돌을 운반하여 3~4리나 깔은 것이 시초가 되어 지금의 말티고개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조선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속리산면 장재리에 있던 별궁(현 대궐터)에서 타고 왔던 가마를 말로 갈아탔다 하여 말티재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도 한다. 다른 설에 의하면 '말..

충북 2023.05.04

보은향교(報恩鄕校)

보은향교(報恩鄕校.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충북 보은군 보은읍 교사리 283번지)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처음 세워지고 그 후 여러 차례 다시 짓고 보수하였으며, 지금 남아있는 건물들은 18세기 이후에 지은 것이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강당으로 고종 8년(1871)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문을 닫은 상현서원의 강당을 옮겨지은 것이다. 앞면 5칸·옆면 2칸의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단순한 맞배지붕집이다. 사당인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로부터 토지와 책·노비 등을 지급 받아 운영하였으나 갑오개혁(1..

충북 2023.05.03

애기똥풀(Asian celandine , 白屈菜)

애기똥풀(Asian celandine , 白屈菜) 애기똥풀은 양귀비과 식물이다.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두해살이풀로서 까치다리라고도 한다. 곧은뿌리는 굵고 등황색이며 원줄기는 높이 30-80cm이다. 잎과 더불어 분백색이 돌고 상처를 내면 등황색 즙액이 나오기 때문에 애기똥풀이라고 한다. 잎은 어긋나고 1-2회 우상(羽狀)으로 갈라지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더불어 결각이 있다. 꽃은 5-8월에 피고 황색이며 가지 끝에서 자란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삭과는 원추형이며 길이 3-4cm이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백굴채라고 하여 쓰는데, 유액에 켈리도닌, 프로토핀, 호모켈리도닌 등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진통제로 쓰지만, 유독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거의 쓰지 않는다. 민간에서 습진, 사마..

기타/꽃 2023.05.03

으름덩굴(Five leaf akebia, 목통木通, 통초通草, 임하부인林下婦人)

으름덩굴(Five leaf akebia, 목통木通, 통초通草, 임하부인林下婦人) 으름덩굴(학명: Akebia quinata)은 으름덩굴과의 덩굴식물이다. 원산지는 동아시아이다. 덩굴 형태의 식물이라 나무를 타고 잘 올라가며 울타리용으로 이용된다. 열매나 씨앗은 약용으로 이용되며, 열매는 10월에 바나나처럼 구부러져 익고, 하얀 과육은 단맛을 낸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어 채소로 이용되며 열매는 머루, 다래와 함께 한국의 산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 과일이다. 목통(木通), 통초(通草), 임하부인(林下婦人)이라고도 한다. 자웅동주(雌雄同株)이나 결실을 돕기 위해서는 인공수분을 할 필요가 있다.

기타/꽃 2023.05.03

꽃산딸나무Flowering Dogwood. 미국산딸나무

꽃산딸나무Flowering Dogwood. 미국산딸나무 분류 : 속씨식물문 > 목련강 > 층층나무목 > 층층나무과 > 층층나무속 원산지 : 북아메리카 꽃색 : 흰색, 분홍색, 빨간색 학명 : Cornus florida L. 개화기 : 4월 ~ 5월 북아메리카 원산의 낙엽 활엽수. 숲의 가장자리나 건조한 산등성이 등에 분포한다. 꽃과 단풍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열매가 열리기 시작하면 마치 딸기 모양으로 달리기 때문에 이름을 라고 하며 가을이 되면 열매가 붉게 익는다. 꽃말은 '희생, 견고, 답례'이다.

기타/꽃 2023.05.02

빈카마이너

빈카마이너 덩굴성상록 다년초로 사계절 푸른 잎이 아름답고 음지에 강하여 실내 조경 또는 남부지역 지피(地被 : 땅을 덮고 있는 잡초. 선채 식물 등이 이에 속한다.) 소재로 많이 이용된다. 학명 : Vinca minor 개화시기 : 3~7월 용도 관상 : 조경용 크기 : 30~100cm 원산지 : 남부유럽, 북아프리카 특징 사철 푸른 잎과 3~7월에 개화하는 남보라색 꽃은 관상가치가 높아 각종 조경소재로 쓰인다.

기타/꽃 2023.05.02

「강진 백련사 대웅보전」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23년 4월 27일(목)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강진 백련사 대웅보전(康津 白蓮寺 大雄寶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강진 백련사는 고려말 원묘국사 요세(1163~1245)의 결사처(結社處 : 불교의 혁신운동)로써 조선시대에도 많은 승려들이 수행했던 사찰이며, 주불전인 대웅보전은 1760년 화재 이후 1762년에 중수한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의 단층 건물이다. 대웅보전은 공포의 형식과 초각 등 세부기법이 화려하고, 기둥 상부의 용머리 조각, 천장 상부의 용머리 장식 등은 해학적이고 섬세하게 표현되었다. 실내를 채운 여러 마리의 용과 봉황 장식 등은 18세기 이후 불전 건축이 장식화 되는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서 역사적인 가치가 있다..

기타/각종정보 2023.04.29

미국서 환수한 「독서당계회도」 보물 지정- 고려 불상 1건, 「이항복 해서 천자문」 등 전적문화재 2건도 각각 보물 지정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조선 중종대 계회 그림인 「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를 비롯해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安城 靑龍寺 金銅觀音菩薩坐像)」, 「수능엄경의해 권9~15(首楞嚴經義海 卷9~15」, 「이항복 해서 천자문(李恒福 楷書 千字文)」 등 고려시대 불상과 전적문화재 총 4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였다. 보물 「독서당계회도」는 조선 중종대인 1516년부터 1530년까지 독서당에서 사가독서를 했던 현직 관료들의 모임을 기념하여 그린 작품이다. 하단 좌목(座目)에 언급된 인물들의 관직을 「조선왕조실록」 및 각종 문집에서 확인한 결과 1531년(중종 26) 경에 모임이 열린 것으로 여겨짐에 따라 이 그림도 당시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 사가독서: 젊고 유능한 문신을 선발해 휴가를 ..

기타/각종정보 2023.04.29

삼지닥나무(Edgeworthia chrysantha)

분류 : 팥꽃나무목 > 팥꽃나무과 > 삼지닥나무속 학명 : Edgeworthia chrysantha Lindl. 개화기 : 3월 삼지닥나무(Edgeworthia chrysantha)는 낙엽이 지는 활엽관목으로서, 높이는 2m 가량이다. 삼지닥나무라는 이름은 가지가 세 갈래로 나뉜다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다. 잎은 10cm 정도 되는 긴 피침형으로 어긋나며 질이 얇다. 꽃은 황색으로 잎이 나기 전인 이른 봄에 잎겨드랑이로부터 아래로 향하여 공 모양의 두상꽃차례를 이루면서 달린다. 한편, 각각의 꽃은 길이가 1cm 정도의 긴 통 모양으로 끝은 4갈래 지고, 안쪽은 등황색이며 바깥쪽에는 흰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수술은 8개인데, 그중 4개는 꽃받침통 위쪽에 붙어 꽃밥이 통 밖으로 뻗어 나오게 된다. 중국이 ..

기타/꽃 2023.04.28

자등명自燈明 법등명法燈明 -부처님 마지막 설법說法-

자등명自燈明 법등명法燈明 -부처님 마지막 설법說法- 阿難!於現在,或我滅後,若有人 『以自燈明,隨時自歸依,不歸依他人;以法燈明,隨時法歸依,不歸依他人』者──阿難!彼等,於我比丘眾中,將在最高境地,必定樂於修學。」 장부경전長部經典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부처님이 10년 동안 수행하고 제자들을 45년이나 가르치고 난 후, 열반을 앞두었을 때였다. 제자 중 마하가섭은 부처님께 “아직 돌아가시면 안 됩니다. 제발 영원히 우리들 곁에 있어 계속 법륜을 들려 주옵소서.” 하고 청을 했다. “허허, 가야 할 때가 되었다. 난 45년 동안 설법을 하였지만 단 한 번도 너희들에게 가르친 것이 없다. 이미 나의 설법은 너희가 가지고 있는 것이거늘, 나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설법을 하지 않았다.” 부처님은 설법을 더 해달라는 마하가섭을 꾸..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신천 일대‘EM흙공 던지기’ 봉사활동 실시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신천 일대 ‘EM흙공 던지기’ 봉사활동 실시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지부장 여환희)와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하종성)의 대경상록그린봉사단(단장 임영태)은 2023년 4월 24일(월) 대구 신천 일대(희망교와 중동교 사이)에서 ‘깨끗한 신천 만들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관계자와 대구지역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경상록자원봉사단의 대경상록그린봉사단 14명이 참여하였으며, 지난 2023년 4월 12일(수) 대구YWCA에서 EM발효액과 황토를 배합해 발효시켜 둔 EM흙공 칠백여 개를 신천 일대에 투척하는 활동과 함께 신천 둔치 환경정화 활동 및 환경보호 캠페인도 더불어 진행하였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EM)을..

봉사활동 2023.04.24

고리자루 큰칼 環頭大刀

고리자루 큰칼 環頭大刀 - 국립대구박물관 - 대구달성고분大邱達城古墳. 삼국시대. 고리자루 큰칼은 달성55호에서 출토되었다. 칼은 칼자루의 끝에 고리모양이 있고, 고리 안에는 세 개의 잎을 장식하였다. 대·중·소 3개의 칼이 각각 쌍으로 부착된 상태이다. 삼국시대 큰칼의 고리에는 용이나 봉황의 머리 또는 세 개의 잎을 장식하였고, 고리 형태도 민고리와 세고리가 있다. 칼집의 양 측면에 작은 자루칼과 귀이개모양의 장식이 붙은 화려한 칼도 있다

대구 2023.04.23

나전 칠 봉황무늬 원반 螺鈿漆鳳凰文圓盤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나전 칠 봉황무늬 원반 螺鈿漆鳳凰文圓盤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조선 19세기. 두 사람 이상이 함께 식사하는 큰 상이다. 한국의 칠기 중에서도 갖은 재료로 화려하게 장식한 보기 드문 칠기이다. 색을 들인 상어 가죽으로 봉황의 깃털을 묘사했고, 자개를 오려 구름을 나타냈다. 구리선을 감아 표현한 소용돌이 무늬로 바깥쪽을 둘러 장식했다.

대구 2023.04.23

범종梵鐘-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범종梵鐘-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고려 10-11세기. 사찰에서 시간을 알리거나 사람들을 모을 때, 또는 의식을 행하고자 할 때 쓰이는 종이다. 길게 울려 퍼지는 범종의 장엄하고도 청명한 소리는 세상에 찌든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고 참회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였다. 나아가 범종의 소리를 들으면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들까지 구제받을 수 있어 다시 극락으로 갈 수 있다는 뜻이 담겨져 있어, 범종은 일찍부터 가장 중요하게 사용된 불교 의식 법구의 하나였다. 상단에는 종을 걸기 위한 용뉴龍鈕와 음통音筒, 어깨 아래에는 네 개의 유각乳廓과 아홉 개의 유乳, 종의 몸통 한가운데는 비천飛天과 당좌撞座가 배치되어 있다. 이런 형식은 신라시대에 정형화되었으며 고려시대까지 이어져 내려..

대구 2023.04.22

백자양각청화장생무늬필통白磁陽刻靑畵長生文筆筒. 백자투각청화장생무늬필통白磁透刻靑畵長生文筆筒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백자양각청화장생무늬필통白磁陽刻靑畵長生文筆筒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조선 19세기. 세장한 원통형 필통으로 양각으로 문양에 청화를 베픈 작품이다. 구연과 하단에 음각선을 둘러 구획한 후, 전면에 바위 위로 가지가 늘어진 소나무, 불로초, 날고 있는 학의 모습 등을 도드라지게 양각하였다. 백자투각청화장생무늬필통白磁透刻靑畵長生文筆筒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조선 19세기. 원통형 필통으로 투각 문양에 청화를 베픈 작품이다. 구연과 하단에 빗금을 그어 구획한 후, 전면에 불로초, 사슴의 모습 등을 발색이 좋은 청화로 채색해 장식했다.

대구 2023.04.22

분청사기 조화 모란무늬 항아리 粉靑沙器彫花牡丹壺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분청사기 조화 모란무늬 항아리 粉靑沙器彫花牡丹壺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조선 15세기 후반 – 16세기 전반. 네 귀 달린 큰 항아리에 백토를 거칠게 바른 뒤, 선으로 긁어 모란무늬를 표현하였다. 갈색의 바탕흙과 정돈되지 않은 백색의 붓 자국, 그 위로 모란무늬를 묘사한 선명한 선과 거칠거칠한 표면 질감이 대비되어 색다른 질감을 선사한다. 어깨에 뜻을 알 수 없는 ‘上○’라는 명문이 있다. 회청색 유약이 항아리 끝단까지 흘러내렸다.

대구 2023.04.22

청자연꽃갈대백로무늬편호靑磁象嵌蓮蘆白鷺文扁壺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청자연꽃갈대백로무늬편호靑磁象嵌蓮蘆白鷺文扁壺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둥근 몸체를 앞뒤로 눌러 만든 14세기(고려) 편호이다. 편평한 양면에는 마름모꼴로 능화창을 겹으로 장식하고 그안에는 연꽃과 연잎을 새겼으며 호의 둥근 부분에는 갈대와 그 위를 나는 두 마리 백로를 시문하였다. 호의 윗부분은 구슬이 있는 겹연꽃잎무늬와 장식솔이 달린 구슬줄무늬連珠文를 장식하였고 아랫부분에는 겹연꽃잎무늬를 배치하였다.

대구 2023.04.22

이상좌 불화첩(李上佐 佛畵帖)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이상좌 불화첩(李上佐 佛畵帖. 보물.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이상좌불화첩(李上佐佛畵帖)은 조선 전기 화가인 이상좌(1465∼)가 그린 여러 가지 불상그림을 모은 가로 31.1㎝, 세로 50.7㎝의 그림책이다. 이상좌는 노비출신이었으나 그림을 잘 그려 그림을 담당한 관청인 도화서의 화원이 되었는데, 특히 인물화를 잘 그렸다. 부처의 설법을 듣고 성자가 된 나한을 그린 이 화첩의 그림들은 종이 바탕에 채색없이 묵선만으로 그린 것이다. 나한의 머리위에 번호가 있는 것으로 보아 16나한을 그린 듯하지만 현재 5점만이 남아있다. 이 그림들은 비록 밑그림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붓놀림이 활발하고 유려한 필치로 인물을 잘 표현하고 있다. 얼굴은 가는 선으로 섬세하게 ..

대구 2023.04.20

월인석보 권11, 12 (月印釋譜 卷十一, 十二)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월인석보 권11, 12 (月印釋譜 卷十一, 十二. 보물.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월인석보』는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합하여 세조 5년(1459)에 편찬한 불경언해서이다. 『석보상절』은 1447년 왕명에 따라 수양대군이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은 석가의 일대기를 한글로 쓴 불경서이고, 『월인천강지곡』은 세종이 『석보상절』을 읽고 각각 2구절에 따라 찬가를 지은 것이다. 『월인석보』권 11, 12는 그 동안 알려진 10권 8책에는 없는 부분에 해당되는 것으로 세조 5년(1459)에 간행된 초판본이다. 권 11에는 『월인천강지곡』 제272부터 275까지 실렸고 『석보상절』은 「법화경」 권1의 내용이 실려 있다. 권 12에는 『월인천강지곡』 제276부..

대구 2023.04.20

석보상절 권11(釋譜詳節 卷十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석보상절 권11(釋譜詳節 卷十一. 보물.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석보상절』은 세종 28년(1446)에 소헌왕후가 죽자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종의 명으로 수양대군(후의 세조)이 김수온 등의 도움을 받아 석가의 가족과 그의 일대기를 기록하고 이를 한글로 번역한 책이다. 석보상절 권11(釋譜詳節 卷十一)은 전기활자본의 복각본(한 번 새긴 책판을 그대로 본떠 다시 목판에 새겨 발행한 본)이다. 복각한 사실에 대해서는 연산군 1년(1495)에 성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 내탕금(內帑金:임금이 사사로이 쓰는 돈)으로 여러 가지 불교서적을 간행했는데, 그 중 『석보상절』 20부가 수록되어 있음이『선종영가집』과『반야심경언해』에 붙은 학조의 발문에 나타나므로 이 책이 혹 연산..

대구 2023.04.20

적벽야유도(赤壁夜遊圖. 안중식安中植 1861-1919)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적벽야유도(赤壁夜遊圖. 안중식安中植 1861-1919) 적벽 아래에서 뱃놀이한 고사를 그린 고전적인 주제의 산수화이다. 화면 오른편에 적벽의 수직 절벽을 배치하고 그 앞으로 선유 장면을 그렸다. 배 안의 인물은 소동파와 소님들, 시중 드는 동자와 사공이다. 생동감 있는 표정과 분위기가 실제감을 자아낸다. 능숙한 붓질로 먹색과 농담을 조절하여 바위에 풍부한 질감을 주고 푸른색으로 생동감을 더하였다. 둥근 달과 잔잔한 물결이 전체를 촘촘히 채워 치밀하게 화면을 구성하였다. 안중식(安中植, 1861년 8월 28일 - 1919년 11월 2일)은 조선 후기와 일제강점기의 화가로, 본관은 순흥, 호는 심전(心田)이다. 도화서 출신인 그는 양천군수와 통진군수를 지냈으며, 1881년에 조석진과 함께 관비생으로 중국 유..

대구 2023.04.20

초조본 대반야바라밀다경 권249(初雕本 大般若波羅蜜多經 卷二百四十九)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초조본 대반야바라밀다경 권249(初雕本 大般若波羅蜜多經 卷二百四十九. 국보.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대반야바라밀다경은 줄여서 ‘대반야경’, ‘반야경’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존재물 자체에는 실체가 없으므로 집착하는 마음을 갖지 말라는 공(空)사상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반야심경’이라고 부르며 종파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읽고 외우는 경전이다. 이 책은 고려 현종 때(재위 1011∼1031) 부처님의 힘으로 거란의 침입을 극복하고자 만든 초조대장경 가운데 하나로, 당나라의 현장(玄장)이 번역한 대반야경 600권 가운데 권 제249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세로 29.1㎝ 가로 49.5..

대구 2023.04.20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紺紙金泥 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紺紙金泥 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 국보.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화엄경'은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는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보현행원품』은 화엄경 가운데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방법을 보현보살이 설법한 부분이다. 이 책은 고려의 이야선불화(李也先不花)가 자신의 무병장수와 일가친족의 평안을 빌기 위해 간행한 『금강경』, 『장수경』, 『미타경』, 『부모은중경』, 『보현행원품』 가운데 하나이다. 검푸른 색의 종이에 금색으로 정성스럽게 옮겨 쓴 것으로,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접었을 때의 크기는 세로 26.4..

대구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