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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조선 전기의 핵심 수군(水軍) 기지… 성벽·해자 등 성곽시설 상태도 양호해 역사적·학술적 가치 우수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蔚山 開雲浦 慶尙左水營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한다.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은 조선 시대에 낙동강 동쪽의 경상도 행정구역을 일컫는 ‘경상좌도’ 수군의 총 지휘부(현재의 해군사령부)가 있던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이하 ‘경상좌수영’)의 성곽이다. 개운포는 입지상 동해안에서 외부 침입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조선 초기 태종대에 수군 만호진이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세조 5년(1459년) 경상좌수영으로 개편되었다. 중종 5년(1510년)에 돌로 쌓은 석성이 축조되어 중종 39년(1544년)까지 경상좌수영성으로 사용되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의병활동의 배후지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 만호진 : 각 도 해안의 요충..

기타/각종정보 2024.08.08

「복온공주가(家) 홍장삼과 대대」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조선왕실 여성 혼례복으로 탁월한 조형미 지녀… 조선왕실 복식문화 연구 위한 학술적 가치도 우수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복온공주가 홍장삼과 대대(福溫公主家 紅長衫과 大帶)」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복온공주가 홍장삼과 대대」는 조선 제23대 왕 순조(純祖)의 딸인 복온공주(福溫公主, 1818~1832)의 혼례복에서 유래한 유물로, 홍장삼은 앞과 뒤를 정교하고 아름다운 자수로 장식한 예복이고, 대대는 홍장삼을 착용할 때 가슴 부분에 두르는 폭이 좁고 긴 장식띠이다. 조선 왕실에서 홍장삼은 후궁과 공주·옹주(翁主), 왕자 부인이 혼례복으로 착용하였다. 복온공주는 1818년(순조18) 순조와 순원왕후(純元王后) 김씨의 둘째 딸로 태어나 1830년(순조30) 4월 창녕위(昌寧尉) 김병주(金炳疇, 1819~1853)와 가례(嘉禮)를 올렸다. 복온공주 가례의 준비 내용..

기타/각종정보 2024.08.01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와 대경상록자원봉사단- 무더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수(청라수) 배부 봉사활동 실시 -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와 대경상록자원봉사단- 무더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수(청라수) 배부 봉사활동 실시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대구지부(지부장 박종무)와 대구지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하종성)은 2024년 7월 24일(수)부터 대구 '대구도시철도2호선 청라언덕역'에서 ‘무더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수(청라수) 배부’ 봉사활동을 각 봉사단이 릴레이식으로 계속 실시하고 있다.   7월 31일(수)에는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 및 대경상록자원봉사단의 대경상록그린봉사단원(단장 임영태) 등 17명(한석기 회원, 안병목 회원,  류종렬 회원,  이남 회원, 이태희 회원, 백형규 회원, 김성길 회원, 이연숙 회원, 정승진 회원, 김재승 단장,  권전탁 단장, 김임선 단장, 김..

봉사활동 2024.07.31

경주 동부사적지대 - 연. 부용화. 해바라기 -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연꽃 : 연꽃(영어: Lotus)의 원산지는 인도다. 여러해살이풀로서 땅속줄기는 흙속을 기는데, 가을이 끝날 무렵에는 그 끝이 커져 연근이 만들어진다. 잎은 원형의 방패 모양이며, 꽃은 7-8월경에 물속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핀다. 꽃받침조각은 4-5개이고, 여러 개의 꽃잎과 있다. 열매는 연밥이라고 하며, 땅속줄기인 연근과 함께 식용·약용으로 사용된다. 과피는 매우 딱딱하므로, 수백 년이 지난 후에야 발아하는 경우도 있다. 늪·연못·논 등에 많으며 연꽃부터 열매, 잎, 뿌리에 이르기까지 식용 및 약재로 이용된다. 뿌리가 마구 번지므로, 점질양토 등 무거운 흙을 배양토로 배수구가 없는 화분에 심어 연못에 넣는다. 종자를 심을 ..

「고창 문수사 대웅전」 및 「의성 고운사 가운루」 보물 지정- 조선 전~중기 공포양식의 문수사 주불전·계곡 위에 세운 대형 누각으로 각각 높은 가치 인정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고창 문수사 대웅전(高敞 文殊寺 大雄殿)」과 「의성 고운사 가운루(義城 孤雲寺 駕雲樓)」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하였다. 「고창 문수사 대웅전」은 전라도 지역 대표 문수도량인 문수사(文殊寺)의 주불전(主佛殿)으로, 보물로 지정된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봉안하고 있는 건물이다.「의성 고운사 가운루」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의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진입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곡 위를 가로질러 건립된 사찰 누각 중 가장 큰 규모이다. 고창 문수사는 644년(백제 의자왕 4)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나, 기록으로 확인할 수 없다. 「문수사 창건기(文殊寺 創建記, 1758년)」에 따르면 임진왜란(壬辰倭亂) 후 1607년(선조 40)에 중창(重創..

기타/각종정보 2024.07.17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은 등록… 독립운동, 거문도사건 등 역사의 흔적 간직해 보존·연구 가치 높아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하고,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등록하였다. * 근대역사문화공간: 근대 시기에 형성된 거리, 마을, 경관 등 역사문화자원이 집적된 지역 등록 예고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는 1919년 3·1 만세운동(이하 ‘3·1운동’) 이후 4월에 수립된 상하이의 임시정부가 같은 해 9월, 국내의 ‘한성정부’, 연해주의 ‘대한국민의회’와 통합되어‘대한민국임시정부’로 출범한 것을 기념하고, 제2차 독립시위운동을 촉구하고자 대한민족대표 30인의 이름으로 10월 31일 발행된 활판 인쇄 전단지이다.당시 다이쇼일왕의 생일인 10월 31일에 맞춰 해당 문서들을 발표함으로써 3·1운동과 같은 전국적 시위운..

기타/각종정보 2024.07.17

남구만 초상(필자미상. 南九萬肖像)

조선 중기 서인의 중심인물이자 문장과 서화에 뛰어났던 남구만의 초상이다. 시조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다. 조선시대 신하가 착용했던 신발인 화를 신고 있다. 남구만(南九萬. 1630 인조7년∼1711 숙종 37년)조선 후기의 문관이자, 숙종 시대를 대표하는 명신이다.결성현(現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면)에 살았으며, 송준길의 문하에서 수학했다. 1651년 진사시에 합격하고 1656년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해 이듬해(1657년) 정언이 되었다. 1660년 이조 정랑, 대사간(大司諫), 승지(承旨)를 거치고, 1668년 안변 부사와 전라도 관찰사를 역임하였고, 1674년 함경도 관찰사가 되었는데, 가는 곳마다 선정을 베풀어 칭송이 자자하였다고 한다. 4년간 함경도 관찰사로..

대구 2024.07.16

안동 태사묘 삼공신 유물 일괄(安東 太師廟 三功臣 遺物 一括)

안동 태사묘 삼공신 유물 일괄(安東 太師廟 三功臣 遺物 一括. 보물. 경북 안동시 북문동 24-1번지 태사묘)안동 태사묘 삼공신 유물 일괄(安東 太師廟 三功臣 遺物 一括)은 고려 태조 왕건이 안동에서 후백제의 견훤을 토벌할 때, 활약한 공로로 대광태사란 벼슬을 받은 권행, 김선평, 장정필 3인의 위패가 있는 사당인 태사묘의 유물들이다.이 사당은 조선 중종 37년(1542)에 세워진 것으로 한국전쟁 때 화재로 소실되어 1958년 다시 복원하였다. 현재 총 12종 22점에 달하는 유물들이 보물각에 보관되어 있다.유물에는 붉은 칠을 한 1개의 잔, 꽃무늬를 수 놓은 비단 1점, 꽃무늬가 있는 비단 6점, 검은색 관모 1개, 목이 긴 가죽신발 1켤레, 비단으로 만든 부채 1개, 구리로 만든 육면체 도장 2개, ..

경상북도/안동 2024.07.16

진못(이칭 : 뉘지, 니지. 경상북도 경산시 신천동 241-1)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진못(이칭 : 뉘지, 니지. 경상북도 경산시 신천동 241-1)[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신천동에 있는 저수지. [개설] 진못은 오목천 수계에 있는 저수지로, 계곡수와 하천수를 수원으로 한다. 일반인들이 낚시터로 많이 찾는 곳이며, 각종 수생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 학습장이기도 하다. 특히 연꽃 군락지로 유명한데,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 위기종 2급 희귀 식물인 가시연꽃이 발견되어 생태학적으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건립 경위] 진못의 건립 경위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진못의 명칭과 관련하여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현재 진못이 있는 신천동 지역은 마을 개척 당시 주위에 하천이 흘러내리고 있었다고 하여 ‘신..

경상북도/경산 2024.07.16

점새늪과 가남지佳南池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점새늪(이칭 : 점새늪 연꽃생태공원. 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 661)대구광역시 동구 안심연근재배단지 내에 위치한 자연늪. 대구광역시는 2009년부터 개발제한구역의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생태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점새늪 연꽃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점새늪은 전국 연근 생산량의 34%를 차지하는 안심연근재배단지에 위치하여 연꽃 만개로 인한 화려한 자연경관과 생태문화체험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다. 점새늪 연꽃생태공원은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환경문화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9억, 구비 1억 등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점새늪에 데크로드 조성, 야간경관조명 설치, 연꽃 식재 등의 사업을 통해 점새늪 ..

대구 2024.07.16

여지무늬를 새긴 허리띠 荔枝問帶 - 안동 태사묘 삼공신 유물 일괄(安東 太師廟 三功臣 遺物 一括) 중에서-

여지(荔枝.  litchi. 〈프>litchier)분류 : 무환자나무과(Sapindaceae)원산지 : 중국 남부 지역학명 : Litchi chinensis Sonn.활용부위 식용 : 열매약용 : 씨, 열매껍질, 뿌리, 잎, 꽃리치(lychee) 또는 여지(荔枝)는 동남아시아 지방이 원산지인 열대 과일이다. 중국어 발음인 '리즈[lìzhī]'를 영어식으로 옮긴 '리치(litchi → lychee)' 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졌다. 그런데 정작 영어 발음을 들어보면 '리치' 보다는 '라이치' 에 더 가까운데, 荔枝의 광동어 발음(라이찌[lai6 zi1])과 비슷하다. 광둥 지방이 오랫동안 중국과 유럽이 교류하는 관문 역할을 했고, 현재도 영국과 캐나다, 호주 등 영연방 국가에 거주하는 화교의 대부분은 광둥/..

대구 2024.07.13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 대구·경북의 국보와 보물'2000년 전의 대구 비산동과 1500년 전의 고령 지산동’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대구·경북의 국보와 보물'2000년 전의 대구 비산동과 1500년 전의 고령 지산동’국립대구박물관은 2024년 7월 9일부터 특별전시실에서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국보와 보물을 선보입니다.전시품은 국보 과 보물 입니다. 이들은 2021년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21,693점의 일부입니다.국보 1956년에 대구광역시 서구 와룡산 북쪽 자락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한 청동기로 창과 꺾창을 비롯해 칼과 칼집 부속구, 양산살 끝 꾸미개 등이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창과 꺾창은 무기로서의 기능을 거의 상실한 의례용儀禮用으로 크고 위엄이 있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이들은 원삼국시대 대구지역 국읍國邑의 위치와 위상을 알려주는 주요 자료로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1971..

대구 2024.07.12

뉴기니아봉선화(New Guinea impatiens)

뉴기니아봉선화(New Guinea impatiens)분류 : 봉선화과원산지 : 브라질 남부 원산종의 원예품종학명 : Impatiens hybrid 'New Guinea’뉴기니아 봉선화(Impatiens hawkeri)는 여름철을 대표하는 분화류로 추위에 약하다. 하지만 강한 햇볕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오전에 약 3시간 정도 볕을 충분히 쐬어주면 튼튼하게 자란다. 물을 매우 좋아하므로 생장기에는 충분히 주지만, 흙이 물에 잠겨있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타/꽃 2024.07.12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와 대경상록자원봉사단, 플라스틱 병뚜껑 기증으로 자원 순환 실천에 앞장서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와 대경상록자원봉사단- 플라스틱 병뚜껑 기증으로 자원 순환 실천에 앞장서 -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지부장 박종무)와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하종성)의 대경상록그린봉사단(단장 임영태)은 지난 3개월 동안 수집한 플라스틱 4,500여 개를 유관기관에 전달 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공단 대구지부를 비롯해 대구 16개 기관으로 구성된 달구벌ON팀의 ESG가치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공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대구지부 직원 및 대경상록자원봉사단 50여 명이 함께 ‘요플래(요기 플라스틱 병뚜껑 모아줄래?)’ 캠페인에 참여 총 4,500여 개의 병뚜껑을 수집하였다.  이번에 대구동구..

봉사활동 2024.07.08

남평문씨본리세거지-충선공(忠宣公)문익점(文益漸). 인흥사지. 돌담길과 능소화-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문익점(文益漸. 1329-1398)문익점은 고려후기 목화 종자를 도입하고 재배하여 전국에 보급한 문신이자 학자이다. 1329년(충숙왕 16)에 태어나 1398년(태조 7)에 사망했다. 1363년(공민왕 12) 서장관으로 원나라에 갔다가 귀국할 때 몰래 목화씨 종자를 붓대 속에 넣어 가지고 돌아왔다. 우왕 때 이성계 일파의 전제개혁에 반대하다가 탄핵을 받아 관직에서 물러났다. 목화종자 도입, 시험재배 성공, 전국적 보급, 목화섬유를 이용한 의료제조 등 그 공이 매우 커서 1440년(세종 22)에 영의정과 부민후에 추증되었고 이후 도천서원과 월천사우에 사당이 세워졌다.본리리 인흥사 터(本里里 仁興寺 터.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

대구 2024.07.06

조선 후기 정자 「포항 용계정」, 「포항 분옥정」 보물 지정 예고- 서원 철폐령에도 보존된 역사적 가치와 인근 자연경관과의 조화 인정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포항 용계정(浦項 龍溪亭)」과 「포항 분옥정(浦項 噴玉亭)」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포항 용계정」과 「포항 분옥정」은 자연경관과 조화된 조선 후기의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경상북도 포항 지역의 정자 건축물로, 1696년(용계정), 1820년(분옥정)에 각각 건립되었다. 「포항 용계정」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된 2층의 누마루를 가진 정면 5칸, 측면 2칸의 ‘ㅡ’자형 팔작지붕 건축물로, 앞쪽에는 기계천이 흐르고 있다. 창건 당시에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여강이씨 후손들의 수양공간으로 활용되었다. 이후 1778년(정조 2년)에는 정면 5칸으로 증축하였고, 1779년(정조 3년)에는 용계정 뒤편에 서원의 사당인 ‘세덕사’를 건립하면서 용계정에..

기타/각종정보 2024.07.05

조선 전기 공신 초상 대표작 「신숙주 초상」 국보 지정 예고- 조선시대 전적 및 불상 등 4건도 각각 보물 지정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현존 공신초상화 중 가장 오래된 「신숙주 초상」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권상하 초상」, 「유설경학대장」,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 「해남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 4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 공신초상화: 나라에 공로가 있는 신하를 책봉할 때 그려서 하사하는 그림 1977년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이번에 국보로 지정 예고된 「신숙주 초상(申叔舟 肖像)」은 조선 전기 정치와 학문에서 뚜렷한 자취를 남긴 신숙주(1417~1475)의 초상화로, 청주의 구봉영당(九峯影堂)에 봉안되어 전해오고 있는 작품이다. 백한(白鷳) 흉배의 녹색 관복을 입고 허리에는 삽은대를 두르고 있는데 이는 문관 3품에 해당하는 복식이므로, 이 초상화는 1455년..

기타/각종정보 2024.07.04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항일운동 이끈 의병장 면암 최익현의 단령, 사모 등 총 5건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일본의 침략에 맞서 항일의병운동을 이끈 의병장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 1833~1907)의 의복인 단령(團領)과 머리에 썼던 사모(紗帽), 허리띠인 삽금대(鈒金帶), 호패(號牌), 목화(木靴) 등 총 5건의 유물을 국가민속문화유산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로 지정 예고하였다. * 단령: 관직에 있는 사람이 공복(公服)으로 입었던 옷으로, 둥근 깃이 하나의 특징임. * 사모: 관복 착용 시 머리에 썼던 관모로, 2개의 뿔[角]이 좌우에 달린 것이 특징임. * 삽금대: 관복 착용 시 허리에 두르던 띠의 한 종류로, 무늬를 새긴 판(띠돈)을 띠의 둘레에 붙여 장식함. * 호패: 조선시대 16세 이상 남자에게 발급한 패로서 오늘날의 주민등록증과 같음. * 목화: 관복을 착용..

기타/각종정보 2024.07.02

주세붕 초상(周世鵬 肖像.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주세붕 초상(周世鵬 肖像.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일제 강점기에 모사하여 무산사 광풍각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주세붕의 초상화. 주세붕(周世鵬)[1495~1554)]은 1522년(중종 17) 문과에 급제하고, 1541년(중종 36) 풍기 군수로 부임한 이듬해 백운동에 안향(安珦)의 사당인 회헌사(晦軒祠)를 세우고, 이어 1543년(중종 38)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 서원(白雲洞書院)을 창설하였다. 가로 88㎝, 세로 160㎝이며, 비단 바탕에 채색을 하였다. 관복을 입고 의자에 앉아 있는 전신 교의 좌상(全身交椅坐像)이다. 호랑이 가죽을 덮은 의자 위에 앉아 있는데, 호랑이 가죽의 색과 녹색 관복이 잘 어울린다. 검정색의 사모를 쓰고 풍만한 얼굴 인상과 큼직한 눈과 코, 짙은 속눈썹이 강인..

경남 2024.07.01

불꽃무늬 토기(이칭 : 화염문 투창 토기,화염문 토기. 경상남도 함안군)

불꽃무늬 토기(이칭 : 화염문 투창 토기,화염문 토기. 경상남도 함안군)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출토되는 아라가야를 대표하는 토기. 불꽃무늬 굽구멍 토기[화염문 투창 토기]란 5세기 대 함안 지역을 중심으로 널리 유행한 함안 양식 토기의 한 종류이며, 화염형 굽구멍 토기라고도 불린다. 가야 토기 중 가장 독특한 굽구멍 형태를 지니고 있는 불꽃무늬 토기는 주로 4세기 후반에 처음 출연하여 6세기 전반까지 아라가야와 그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널리 유행하였으며, 불꽃무늬의 형태에 따라 시기를 구분할 수 있다. 불꽃무늬 토기의 출현 배경으로는 고구려 불교 영향설, 죽은 사람을 내세로 인도하거나 악령과 재앙을 물리치는 주술적인 의미를 지닌 제사, 의례 용기인 의기설(儀器說), 조명용 토기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불꽃..

경남 2024.06.30

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도기 일괄(咸安 末伊山 四十五號墳 出土 象形陶器 一括. 보물)

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도기 일괄(咸安 末伊山 四十五號墳 出土 象形陶器 一括. 보물. 경상남도 함안군 고분길 153-31 (가야읍, 함안박물관))‘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도기 일괄’은 집모양 도기 2점, 사슴모양 뿔잔 1점, 배모양 도기 1점, 등잔모양 도기 1점 등 총 5점으로 구성된 일괄 출토품이다. 삼국시대 고분에서 이렇게 여러 점의 상형도기가 세트를 이뤄 정식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고고학적 의의가 큰 유물이다. 각각의 도기는 형태와 제작 기법 등에서 가야인들의 독특한 문화를 보여준다. 집모양 도기와 배모양 도기의 경우 형태와 구조적 측면에서 실제 당시에 존재했던 창고와 배를 그대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당시의 가옥구조와 선박 등에 대한 시설물을 복원하고 연..

경남 2024.06.30

달성보(達城洑)와 달성노을공원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달성보(達城洑.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하리)와 달성노을공원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하리와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인안리에 있는 낙동강 보. 달성보(達城洑)는 취수 기능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청정 에너지인 소수력 발전과 친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4대 강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12월 2일 착공되었으며, 2011년 11월 26일에 준공되었다. 총길이는 580m[가동보 162m·고정보 418m]이며, 높이는 9.5m로 최적의 유량 조절이 가능한 회전 수문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달성보 우안[고령 측]에는 941㎾ 소수력 발전 시설 3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연간 발전용량은 1만 6000㎿h이다. 이는 1,..

대구 2024.06.30

함안 무진정(咸安 無盡亭. 경남 유형문화유산)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함안 무진정(咸安無盡亭. 경상남도 무형 문화재.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괴산4길 25)함안 무진정은 함안 군청에서 진동 방향으로 함안 대로를 따라 2.5㎞ 가면 괴산 교차로 우측 조남산 아래 자그만한 연못 언덕 위에 위치한다.함안 무진정(咸安無盡亭)은 조선 시대 문신인 무진(無盡) 조삼(趙參)의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567년(명종 22) 후손들이 세웠다. 조삼의 호를 따서 함안 무진정이라 하였다. 정자에 소장된 주세붕(周世鵬)이 적은 ‘함안 무진정 기문(無盡亭記文)’에는 1542년(중종 21)으로 되어 있어 1567년 이전에 함안 무진정의 이름으로 건립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건물은 1929년 4월 중건한 것으로, 2..

경남 2024.06.29

2024 함안 연꽃 테마파크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연꽃테마파크(경남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233-1번지 일원(함주공원 주변)) : 가야지구의 천연늪지를 자연친화적인 테마공원으로 조성하여 함안군민과 함안군을 찾는 관광객에 아라가야의 특색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사계절 관광객 유치와 함안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친환경적인 테마공원을 조성하고자 2013년에 개장하게 되었다.함안 연꽃테마파크는 특히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는 아라연꽃을 특징화시켜 아라홍련 외 3종의 연꽃을 주제로 조성하였으며, 가시연꽃의 경우는 조성완료 후 법수홍련 밭에서 자연 발아하여 군에서 종자를 채취 후 0.1ha 면적에 증식시켰다. 또한 2019년에는 기존 수련 공간 일부에 약50여종의 기타연꽃..

카테고리 없음 2024.06.29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 국보 지정 기념행사 개최(6.27.)- 섬세한 필치와 제작연대·화승 명확한 점 높은 가치 … 국가유산청 출범 이후 첫 국보 지정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함께 2024년 6월 27일 오전 11시 순천 송광사 대웅보전 및 성보박물관(전남 순천시)에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가 국보로 지정(2024.5.27.)된 것을 기념해 송광사 신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03년 보물로 지정된 후, 20여 년 만에 국보로 승격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영산회상도를 중심으로 팔상도의 각 폭이 통일된 필선과 색채를 유지하고 있으며, 팔상의 인물들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한 점, 전각 및 소나무 등을 이용해 사건에 따른 시공간의 전환을 자연스럽게 처리하였다는 점 ..

기타/각종정보 2024.06.27

밀양 표충사密陽 表忠寺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임진왜란 때 승병(僧兵)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훈(忠勳)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표충사당(表忠祠堂)이 있는 절이다. 원래 이곳에는 원효(元曉)가 창건한 죽림사(竹林寺)를 신라 흥덕왕 때 황면(黃面)이 재건하여 영정사(靈井寺)로 개칭한 절이 있었다. 표충사라는 이름은 사명대사를 제향하는 사당을 당시 서원(書院)의 격(格)으로 표충서원(表忠書院)이라 편액하고 일반적으로 표충사로 불렀는데, 이 사당을 사찰에서 수호(守護)하여 왔으므로 사(祠)가 사(寺)로 바꾸어진 것이다.원래의 표충사(表忠祠)는 밀양시 영축산에 있던 백하암(白霞庵) 자리에 있었..

경남 2024.06.24

수국水菊 꽃의 색깔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수국 : 수국과 수국속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이며, 초여름에서 무더운 여름 중순까지 꽃이 핀다. 좁은 의미로 쓰일 때는 Hydrangea macrophylla만을 가리키나, 보통은 수국속에 속하는 모든 종을 가리키는 말이다.꽃의 색으로 토양의 pH를 확인할 수 있는데 pH6.0~6.5 정도의 토양에선 핑크색, pH4.5 정도의 산성토에선 푸른색을 띈다. 토양이 산성에서 점점 중성으로 올라갈수록, 보라색, 자주색, 옅은 자주색, 분홍색으로 변한다. 즉 자체적인 색소에 의해 꽃의 색이 결정되는 게 아니다. 고정적인 특정 색을 내려면 토양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이런 수국꽃의 변화를 일으키는 성분은 '델피니딘(delphinidin)' ..

기타/각종정보 2024.06.21

2024 밀양 내촌마을 수국(경남 밀양시 산외면 엄광리嚴光里)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경남 밀양시 신외면 엄광리嚴光里 : 엄광리(嚴光里)는 밀양시 산외면 북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금곡리와 희곡리, 서쪽으로 상동면 가곡리, 북쪽으로 상동면 고정리 및 도곡리와 접하고 있다. 남쪽에 접한 남기리로는 하천이 흐르고 있어 전체 지세는 북고남저의 모습을 보인다. 숲촌[藪村]과 다촌(茶村)의 두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엄광리(嚴光里)’ 지명은 중국 후한 시대 벼슬을 피하고 은거한 엄광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는 설과 고려시대 세워진 절인 엄광사(嚴光寺)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전한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고적조」에 “엄광사는 실혜산(實惠山)에 있다.”라는 기사가 수록되어 있으며,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1..

경남 2024.06.19

관룡사觀龍寺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창녕 관룡사 석장승(昌寧 觀龍寺 石長丞. 경상남도 민속문화유산.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309)관룡사로 가는 오솔길 양쪽에 서 있는 한 쌍의 돌장승이다.사찰 입구에 두는 장승은 절의 경계를 표시하는 역할과 더불어 잡귀의 출입을 막고, 풍수지리적으로 허한 곳의 기운을 불어넣는 등의 기능을 하게 되는데, 이곳의 장승은 사찰의 경계표시·수문장의 역할과 함께 마을 사람들에 의해 그들의 수호신이 되고 있다.왼쪽에 있는 남장승은 높이 220㎝ 둘레 70㎝의 크기로, 상투를 얹은 듯한 둥근 머리에 관모를 쓰고 있다. 툭 튀어 나온 커다란 눈, 콧구멍이 뚫려있는 주먹코가 특이하며, 콧잔등에는 두 개의 주름을 새겨 놓았고, 꼭 다문 입술 ..

경남 2024.06.15

곽재우郭再祐 장군 생가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1552(명종 7)∼1617(광해군 9). 조선 중기의 의병장.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계수(季綏), 호는 망우당(忘憂堂). 경상남도 의령 출신. 곽위(郭瑋)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부사(府使) 곽지번(郭之藩), 아버지는 황해도 관찰사 곽월(郭越), 어머니는 진주강씨(晉州姜氏)이다. 조식(曺植)의 외손서이며, 김우옹(金宇顒)과는 동서 사이이다.1585년(선조 18) 34세의 나이로 별시(別試)의 정시(庭試) 2등으로 뽑혔다. 그러나 지은 글이 왕의 뜻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발표한지 수일 만에 전방(全榜)을 파해 무효가 되었다. 그 뒤, 과거에 나갈 뜻을 포기하고 남강(南江)과 낙동강의 합류 지점인 기..

경남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