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주 621

옥산서원

옥산서원 태극문 앞에서 본 옥산서원 세심대 옥산서원 앞의 외나무다리 정문 바로 앞의 향나무 고목 회재 이언적선생(1491~1553)을 모신 서원으로 선조 5년(1572)에 지어졌다. 선조 7년에 옥산서원이라 하게 되었는데, 서원 주위에 자옥산, 도덕산, 화개산, 무학산이 둘러 싸고 증심대, 관어대, 세심대 등 아름다운 자연을 끼고있는 것이 이 서원의 두드러진 점이다. 규모가 100여간으로 크고 이름난 이 서원은 동방 오현의 한 분인 이언적의 학문과 덕을 추모하며, 보물 제525호로 지정된 삼국사기를 비롯하여 총866종 4,111책의 서적을 보관하고 있다(사적 제 154호 ). 편액의 앞면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가, 뒷면에는 이산해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비각(회재 이언적선생 신도비) 신도비의 귀부 경각 어..

경주임난창의공원과 박무의공비

(임란창의공원 :경주 황성공원) 임진왜란은 선조25년(1592)에서 31년(1598)까지 7년 동안 계속된 조선과 왜의 전쟁이다. 전란 내내 경주부는 최전방이었고, 군사상 요충지였기에 피해가 클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임진 4월 왜군이 첫 침입하였을 때도 그랬지만 정유재란의 병화는 더 컸다. 더구나 소위 평화교섭이 진행되던 선조 26년부터 3년 동안에도 타 지역과는 달리 이곳에서는 전투가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그 까닭에 최전선에서 왜적을 맞아야 하는 경주부의 사람들은 다른 지역민들 보다 더 열심히 의병을 조직하여 싸웠다. 경주 문천회맹 (蚊川會盟) 경주읍성을 탈환하기 위한 문천회맹은 선조 25년(1592) 6월 9일 경주 남천(문천)가에 위치한 월성에서 있었다. 이 회맹은 팔공산, 화왕산 회맹보다 앞선..

경주 남산 승소곡 삼층석탑(南山僧燒谷三層石塔)

경주 남산 승소곡 삼층석탑(南山僧燒谷三層石塔) 이 석탑은 통일신라시대에 유행했던 석탑과는 달리 하층기단(下層基壇)과 기단면석(基壇面石) 네 면에 각각 2좌(座)의 안상무늬[眼象文]를 새겼으며, 초층탑신 4면에도 각각 커다란 안상무늬를 새기고 그 속에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