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주 621

구황동 목탑지

구황동 목탑지(경주시 구황동 482번지) 경주 낭산의 서북쪽에 1965년 신라문화동인회에서 발견한 목탑지가 있다. 목탑지는 높이 약 1m, 1변이 약 12m의 평탄한 방형 토단을 마련하고 그 위에 자연석으로 상부를 8각형으로 다듬은 심초석을 놓았다. 심초석은 상면에 연화문을 장식하고, 가운데 너비 27cm, 깊이 5cm의 방형 턱과 그 안에 지름 17cm, 깊이 23cm의 사리공을 두었다. 이 목탑지를 발견할 당시에는 석등대석과 기와조각들이 흩어져 있었으나 지금은 정비되어 흔적이 없다.(慶州市史3) 2020.12.22 구황동 목탑지

신라 성덕왕릉(新羅聖德王陵)

신라성덕왕릉(新羅聖德王陵 사적 제28호 경북 경주시 조양동 산8 ) 경주에서 불국사 방향으로 가는 길의 동남쪽 구릉 소나무숲 속에 자리하고 있는 신라 제33대 성덕왕(재위 701∼737)의 무덤이다. 성덕왕은 신문왕의 아들로 본명은 융기이다. 당과 적극적인 교류를 하였으며 정치적으로 가장 안정된 신라의 전성기를 이끌어 나갔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737년에 왕이 죽자 이거사 남쪽에 장사지냈다고 하는데, 현재 왕릉 북쪽에 이거사로 추정되는 절터가 있다. 무덤 아래부분에는 둘레돌을 배치하여 무덤을 보호하도록 하였는데, 높이 90㎝ 정도의 돌(면석)을 두르고 그 위에 덮개돌인 갑석을 올렸다. 면석 사이에는 기둥 역할을 하는 탱석을 끼워 고정시켰으며, 그 바깥쪽에 삼각형의 돌을 세워 받치고 있다. 삼각형의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