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천연기념물 황새의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위한 전국방사를 위해 2022년 9월 30일 예산황새공원에서 경상남도 김해시와 충청북도 청주시, 충청남도 서산시와 함께 황새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산군에서 사육중인 황새 부부 각 1쌍씩을 이들 지자체 방사장으로 이송한다. 이번에 이렇게 세 곳의 지자체로 보내지는 황새 부부는 이듬해 알을 낳는 산란(2월~5월)과 알에서 낳은 새끼를 키우는 육추(3월~7월)를 거쳐 새끼와 함께 자연에 방사된 후 방사장 인근에 조성된 인공둥지탑에서 자연번식할 수 있도록 도움 받을 예정이다. 참고로, 문화재청과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은 밀렵과 자연환경 파괴 등으로 1994년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춘 우리나라 텃새 황새를 복원..